크로토네 vs 사수올로
이번 시즌 3승 3무 15패로 세리에A 최약체로 등극한 크로토네 최근 5경기에서도 1승 4패로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모습이다. 베네벤토를 상대로 4-1로 대승을 거두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는데 3연패 기간 동안 평균 실점은 3점에 달하고 득점은 단 1점에 그쳤다. 심각한 공수 불균형으로 시즌 내내 고생하고 있는 크로토네. 승격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수올로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이번 시즌 8승 7무 6패를 기록 중인데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로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 베라르디의 부상으로 인해 그동안 빈공으로 승점을 제대로 쌓지 못했는데 다행히 직전 경기에서 베라르디가 복귀했으며 주포 카푸토 역시 최근 조금씩 경기 감각을 되찾고 있다.
사수올로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최근 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스팔 같은 2부 리그 팀이나 파르마와 칼리아리같은 리그 최약체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사수올로의 파괴력은 예전만 못하다. 다만, 베라르디의 복귀로 인해 사수올로의 공격 라인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크다.
인터밀란 vs 라치오
이번 시즌 14승 5무 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 직전 경기에서 AC 밀란이 스페치아에 0-2로 패배하면서 리그 1위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만약 인테르가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승점 1점 차이로 리그 1위 자리에 등극한다.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홈에선 8승 1무 1패를 기록 중인데 직전 코파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결승전 진출이 좌절된 만큼 이제 남은 것은 리그 우승컵 뿐이다.
라치오의 상승세가 무섭다. 리그 6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순위도 4위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물론, AS로마와 아탈란타를 제외하면 스케줄이 평이했지만 어쨌거나 연승을 달리고 있는 흐름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임모빌레에 집중된 공격력은 다소 단조롭다. 또한, 이번 시즌 리그 강팀을 상대로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고 원정에서 위력이 반감된다는 점도 반드시 체크하자.
우선 인테르의 홈 경기력은 상당히 단단하다. 물론, 라치오가 인터밀란을 상대로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긴 하지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아탈란타를 제외하면 강팀을 잡아낸 경험이 없으며 최근 연승엔 거품이 다소 껴 있는 상황이다.
■토프모■ 2월15일 세리에A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의 댓글 (2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