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21일 리그앙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낭트 vs 마르세유 

이번 시즌 4승 10무 11패로 리그 18위를 기록 중인 낭트. 여전히 지지부진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직전 경기 앙제를 1-3으로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소폭 반등시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 8경기 연속 실점을 내주고 있는 낭트의 수비진인데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난 아베이드의 공백이 여실히 느껴지고 있는 요즘이다. 다만, 최근 공격 라인에서는 꾸준하게 생산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두자.

이번 시즌 10승 7무 7패로 지지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르세유. 챔스 탈락과 부진으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마르세유인데 최근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조금씩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흐름이다. 여기에 칼레타-카르, 곤살레스, 히로키가 모두 돌아왔다. 직전 OGC니스에 출전하면서 컨디션을 체크했는데 비록 2골을 내주긴 했지만 요 며칠 간 실전감각을 끌어 올렸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낭트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3승 1무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마르세유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으며 주축 수비수들의 복귀로 인해 수비력을 한 층 끌어 올렸다. 여기에 카우이, 파예, 토뱅 등 1, 2선 라인의 활약도 나쁘지 않다.

랑스 vs 디종 

이번 시즌 10승 7무 8패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랑스. 최근 경기력이 썩 좋지 못한데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물론, 이번 시즌 승격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순 없다. 이번 시즌 5골을 기록한 가나고의 이탈은 아쉽지만 최근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공격 라인에서 1골만 기록한다면 충분히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2승 9무 14패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디종. 2020년 12월 23일 님 원정에서 거둔 3-1 대승을 제외하면 최근 9경기 3무 6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리그에서만 5연패 늪에 빠졌다. 빈공이 문제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에 0.68골에 불과하다. 물론, 원정에서는 1.08골로 나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 최근 수비마저 무너지면서 멀티 실점을 반복하고 있는 흐름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은 랑스의 1-0 승리였다. 다만 랑스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더 강하고 디종 역시 근소하긴 하지만 홈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승리는 홈팀이 가져갈 것이다. 랑스의 수비력이 만만치 않다. 디종의 빈공과 무너진 수비로는 랑스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OGC 니스 vs 메츠 

이번 시즌 8승 5무 12패로 리그 14위를 기록 중인 OGC 니스. 최근 5경기 1승 4패로 상당히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스케줄이 터프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모나코-PSG-마르세유와 맞대결은 모두 패배했지만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모두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최근 5경기 10골을 기록한 공격라인의 화력은 나쁘지 않다. 다만 이 기간 동안 7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 불안이 여전하다. OGC 니스 경기는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게 좋다.

이번 시즌 9승 8무 8패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츠. 메츠 역시 최근 3경기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다소 처져있다. 생테티엔, 스트라스부르 등 리그 약체팀을 상대로 연패를 당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니아네의 이탈로 인해 공격 라인의 날카로움이 조금씩 사라지더니 최근 4경기 평균 득점에 1점에 불과하다. 은게테와 불라야의 활약은 나쁘지 않지만 마무리 능력을 갖춘 주포는 현재 없다.

최근 4경기 맞대결은 OGC 니스가 2승 1무 1패로 조금 앞선다. 최근 메츠의 공격이 흔들리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비 마인드가 좋은 팀이다. 또한, 니스의 공격에서는 날카로움을 갖고 있지만 수비에서 흔들리고 있다. 

님 vs 보르도

이번 시즌 5승 3무 16패로 리그 19위를 달리고 있는 님. 직전 경기 디종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긴 했지만 최하위를 상대로 한 승리였기 때문에 크게 의미부여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최근 2경기 5골을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다만, 홈에서 이번 시즌 1승 1무 9패를 기록 중이라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최근 4경기 1무 3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보르도.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득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시즌 내내 보르도를 괴롭혔던 득점 기복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기에 보르도가 자랑했던 수비력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직전 경기 마르세유와 0-0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이전 공식전 4경기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최근 보르도의 빈공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기복이라는 것이 오르내림이 있는 법이다. 보르도는 님을 상대로 최근 최근 4경기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모두 2-0, 6-0 대승이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스트라스부르 vs 앙제 

이번 시즌 8승 4무 13패로 리그 16위를 기록 중인 스트라스부르. 순위는 16위에 불과하지만 승점은 28점으로 중위권과 차이가 크지 않다. 또한, 직전 경기 메츠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한, 올림피아 코스로 떠난 케니 랄라의 빈자리를 길버트가 메워주었다. 아조르케와 디알로로 구성된 공격 라인에 수비력까지 안정된다면 스트라스부르는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10승 4무 11패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인 앙제. 최근 2연패에 빠졌는데 두 경기에서 수비가 무너졌으며 (두 경기 평균 3실점) 득점이 1골에 불과했다. 사실 앙제의 공격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주포 스테판 바호켄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으며 바호켄을 도울 2선 라인도 딱히 없다. 수비가 안정적인 팀이 아니기 때문에 공격에서 부진하다면 승리를 가져오긴 어려울 것이다.

최근 분위기는 분명 스트라스부르가 앞선다. 다만 두 팀의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선 2승 1패로 앙제가 앞선다. 다만, 최근 맞대결에선 스트라스부르가 2-0으로 앙제를 제압했으며 최근 분위기까지 홈팀이 앞선다. 다만, 이번 시즌 스트라스부르는 홈에서 3승 3무 6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이 걸리긴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에 홈팀의 선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