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22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아스널 vs 맨시티 

이번 시즌 10승 4무 10패를 기록 중인 아스널. 직전 리그 경기에서 리즈를 상대로 4-2 대승을 거두면서 3연속 무승 경기에 제동을 걸었지만 직전 유로파 일정에서 벤피카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도 아직 100%가 아니다. 직전 유로파 일정에서 오바메양과 티어니가 출전하긴 했지만 각각 76분, 28분만 소화했다.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는 뜻이다. 여기에 파티가 부상으로 빠져 있으며 주중 일정을 치른 탓에 체력적으로 열세에 있다. 여러모로 불안한 아스널이다.

이번 시즌 17승 5무 2패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 2위 맨유와 승점 차이는 무려 13점에 달한다. 이 경기 이후 뮌헨글라드바흐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스쿼드가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 상대는 지칠대로 지친 아스널이다. 공세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러 지표가 이미 아스널에 불리하다. 여기에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이미 1-0, 4-1 (컵대회)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이다.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지친 아스널 선수들의 공격을 저지함과 동시에 상대를 몰아붙일 능력이 차고 넘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뉴캐슬 

이번 시즌 13승 7무 4패를 기록 중인 맨유. 최근 리그 5경기 1무 3무 1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직전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4-0 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놀라운 결과였다. 여기에 맨유의 희망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골을 기록하면서 빌드업 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직접 관여하면서 상대 수비를 어지럽혔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만큼 이번 경기에 기대치가 상당히 높다.

이번 시즌 7승 4무 13패로 리그 17위를 기록 중인 뉴캐슬. 생 막시맹 복귀 이후로 공격에서의 활력은 확실히 더해졌지만 여전히 수비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다. 문제는 팀내 주포 윌슨까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이번 시즌 허약한 뉴캐슬 공격 라인에서 10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팀 공격 라인의 희망 윌슨의 이탈로 인해 뉴캐슬의 승리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이번 시즌 맨유의 기복이 상당하며 홈 경기력이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지만 최근 레알 소시에다드 전 승리로 인해 반등 기회를 잡았다. 여기에 맨유는 최근 뉴캐슬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4-1 대승을 가져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