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 vs 레알 마드리드
이번 시즌 8승 10무 9패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인 셀타 비고.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승리를 거둔 팀은 엘체, 우에스카 등 약체팀으로 분류되는 팀들이었으며 바야돌리드, 빌바오 등 중위권 전력을 갖춘 팀을 상대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약체팀을 상대로는 꼬박꼬박 승점을 따내고 있지만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그다지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두자.
아탈란타와 챔스 2차전에서 3-1 대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 챔스 8강에 안착하게 됐다.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공식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다리고 있으며 (7승 2무) 벤제마, 라모스 등 주축 선수들도 돌아오면서 정상 전력을 갖춘 레알 마드리드다. 다만, 주중 챔스 스케줄로 인한 체력적 열세는 반드시 체크해두자.
카르바할과 마리아노, 아자르가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워낙 전력 차이가 크며 셀타 비고의 경우 주포 아스파스가 부진하고 있다. 최근 7경기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라모스가 복귀하면서 레알의 수비가 만만치 않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우에스카 vs 오사수나
이번 시즌 3승 11무 13패를 기록 중은 라리가 꼴찌 우에스카. 그라나다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에이바르를 상대로 1-1 무승부, 셀타비고와 바르샤를 만나 대패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물론, 상대가 바르샤이긴 했지만 바르샤를 상대로는 4골이나 내주었으며 셀타 비고를 상대로도 4골을 내주었다. 최근 4경기 평균 실점이 3점 가까이 된다. 주포 미르가 이번 시즌 8점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지만 워낙 기복이 큰 선수이며 중원에서도 패스 정확도가 좋지 못한 탓에 세밀한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에스카다.
이번 시즌 7승 8무 12패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인 오사수나. 최근 6경기 3승 1무 2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특히 에이바르, 레반테, 알라베스 등 약체팀을 상대로 꼬박꼬박 승점 3점을 따낸 오사수나다. 하지만 현재 집단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에레라, 토레스, 가르시아, 산후르호가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주전 골리 에레라가 빠지면서 최전방 수비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두 팀 모두 주중 스케줄이 없기 때문에 베스트 11을 구성하는 데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물론, 오사수나 쪽에 주전 골키퍼를 포함, 주요 로테이션 선수들이 빠지긴 하지만 약체팀을 상대로 꼬박꼬박 승점을 챙겼다.
바야돌리드 vs 세비야
이번 시즌 5승 11무 11패로 리그 16위를 기록 중인 바야돌리드.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비 안정감이 대단하다. 물론, 직전 오사수나 경기를 제외하면 클린시트 경기가 없긴 하지만 6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피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1실점을 기록했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이번 시즌 17승 3무 7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세비야. 챔스 탈락 이후 레알 베티스와 엘체를 잡아내면서 2연승에 성공한 세비야다. 문제는 두 경기 모두 홈 경기라는 점. 물론, 세비야의 이번 시즌 원정 경기력도 나쁘진 않지만 홈에 비해선 확실히 안정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홈 10승 1무 3패 / 원정 7승 2무 4패) 여기에 챔스와 코로나로 인해 밀린 리그 경기를 소화하느라 세비야는 3월부터 3~4일에 한 경기씩 소화하고 있는 살인적인 일정을 강행하고 있다. 체력적 문제가 불거질 타이밍이다.
현재 세비야는 3월에만 벌써 5경기를 소화했다. 여기에 이번엔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는 원정 경기를 떠나야 한다. 바야돌리드의 최근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세비야 입장에서도 다소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이다.
■토프모■ 3월21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 의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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