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vs 아스널
이번 시즌 14승 6무 8패를 기록 중인 웨스트햄. 직전 맨유를 상대로 0-1로 패배했지만 최근 승점을 쌓는 속도가 남다르다. 최근 10경기 6승 1무 3패를 기록 중인데 웨스트햄이 당한 3패는 리버풀-맨시티-맨유에게 당한 패배다. 리즈, 토트넘, 애스턴빌라, 에버턴 같은 리그 중상위권 팀들에겐 모두 승리를 거둔 웨스트햄의 저력이 만만치 않다. 여기에 직전 맨유와 경기에선 임대 영입한 린가드가 뛰지 못했다. 직전 경기 뛰지 못한 체력, 아스널 전에 쏟아부을 가능성이 크다.
직전 올림피아 코스와 유로파 2차전에서 0-1로 패배했지만 1차전 대승으로 인해 8강 진출에 성공한 아스널. 외데가르드, 토마스 파르티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긴 했지만 30분 정도 플레잉 타임을 소화했으며 오바베양, 페페 등 주축 선수들은 90분 풀 경기를 소화했다. 여기에 윌리안과 사카는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스쿼드가 풍부하지 않은 아스널이다. 두 선수가 이번 경기 출전하지 않는다면 경기력에 문제가 생길 것이 분명하다.
웨스트햄은 아스널을 상대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현재 아스널은 상당히 지쳐있다. 유로파 일정을 치르면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웨스트햄의 홈 경기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은 홈에서 8승 3무 3패로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애스턴 빌라 vs 토트넘
이번 시즌 12승 5무 10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인 애스턴 빌라. 선수단 집단 코로나 감염 이후로 경기력이 영 좋지 못하다. 특히 에이스 잭 그릴리쉬는 5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여기에 이번 경기 역시 출전이 확실치 않다. 현지 소식에 의하면 잭 그릴리쉬는 아직 팀 연습에 합류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출전한다해도 컨디션에 문제가 있을 것이다. 잭 그릴리쉬가 없는 애스턴 빌라? 그다지 무섭지 않다.
이번 시즌 13승 6무 9패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 직전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 2차전에서 0-3으로 완패당하며 결국 유로파에서도 탈락했다. 유로파 탈락 직후 주전 골리이자 주장 인터뷰에서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다. 훈련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 결과에 책임을 지길 바란다. 우리는 기초, 기본이 없다. 선수라면 감독의 말을 들어야 한다. 주전으로 나가면 감독 말을 듣고, 그렇지 않으면 감독 말을 듣지 않는 것은 팀이 아니다.”언급했다. 구체적인 선수 이름을 말하진 않았지만 현재 무리뉴 감독 로테이션에 불만을 가진 선수가 있으며 내부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분위기가 좋지 않다.
무승부를 본다. 그릴리쉬가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트라에로 하우스 역시 결장 가능성이 높은 애스턴 빌라다. 토트넘 역시 주중 유로파 일정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소진했으며 요리스의 말처럼 선수단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다.
■토프모■ 3월22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