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vs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3연패 늪에 빠진 에버튼이다. 두쿠레의 다리 골절 부상 여파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 그나마 다행이 점은 핵심 플레이메이커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정상적인 몸 상태로 돌아온다는 것. 챔스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는 단 5점 밖에 나지 않는 가운데 2경기를 덜 치른 만큼 동기부여는 확실한 에버튼이다. 홈 그라운드 이점도 확실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부상 공백이 적지 않다. 팀을 이끄는 주축 자원인 제임스 맥아더, 제임스 매카시, 마마두 사코가 계속해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아직도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풀럼과의 승점 차이를 11점으로 벌렸지만 에버튼은 쉽지 않은 경기. 윌프레드 자하, 에제가 만들어 낸 역습이 훌륭하지만 다른 득점 루트는 적은 편이다.
크팰의 경우, 에버튼을 상대로 최근 3시즌 동안 승리가 없다. 그만큼 약했다는 뜻.
울버햄튼 vs 웨스트햄
울버햄튼과 웨스트햄이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아직은 행보가 아쉽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윌리안 호세를 임대로 데려왔고 페드로 네투, 아다마 트라오레를 중심으로 한 역습 역시 날카롭지만 마무리가 아쉽다. 전력 누수 요인도 크다. 라울 히메네즈는 물론, 주전 중원 자원인 주앙 무티뉴, 윙 포워드 다니엘 포덴세 역시 인저리 리스트에 올라 있다. 그렇다고 대체 자원이 풍부하지도 않다.
웨스트햄은 4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줄였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수첵, 라이스가 3선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린가드 역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다. 긍정적인 팀 성적과 직결되는 원동력. 주전 센터백 안젤로 오그본나가 결장하지만 대체 자원은 차고 넘친다. 다만, 원정경기가 주는 불리함은 적지 않다.
두 팀 모두 상황이 썩 좋지 않다. 갖고 있는 장단점도 크게 다르지 않다.
■토프모■ 4월6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의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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