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12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직전 원정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후반들어 오히려 쫓기는 전개가 이어졌다. 후반 1골을 더 실점한 토트넘이 지난 경기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에이스 해리 케인의 이적 얘기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상황이기에 팀 분위기 또한 가라앉은 상태. 지난 경기 멀티골을 터트리며 좋은 발 끝 감각을 유지한 캐인이지만 이번 경기 맨유의 집중견재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유로파리그 탈락과 더불어 불안한 수비력이 드러난 토트넘이기에 좋은 경기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맨유는 지난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그라나다를 상대로 원정 2-0 승리를 따냈다. 중원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간 맨유가 안정적인 경기를 치르며 기복없는 경기력을 이어갔다. 자국 컵대회를 제외하고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가져간 맨유다. 최근들어 맨유의 수비력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수비가 안정되자 빌드업에서 효과를 보고 있으며 공격흐름 또한 자연스럽다. 체력적인 여유가 없는 상태지만 조직력에서 맨유의 우위를 점친다.

지난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바 있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을 믿기 어렵다. 특히 수비에서 실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력이 흔들린다. 토트넘은 적극적인 공세로 이번 경기 승리를 노리겠지만 오히려 공간침투를 허용당하며 실점위기를 이어갈 전망. 

셰필드 유나이티드 vs 아스널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리그 최하위인 20위를 기록중이다. 직전 경기 리즈를 상대로 1-2 패배를 기록하며 최근 컵대회를 포함 원정 3연패다. 물론 홈에서 그나마 경기력이 낫지만 그렇다고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올 시즌 평균 0.6골로 극심한 골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설상가상 수비라인이 부상자들로 인해 완전히 붕괴된 상황인 만큼 수비라인 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 결과적으로 체력적인 우위를 가져가기 어려운 경기다.

아스널이 지난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프라하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아스널이지만 유로파리그에서 만큼은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공식전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아스널이지만 이번 상대인 셰필드에게는 전력 우위를 확실히 가져간다. 공격라인에서 라카제트와 오바메양, 페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위력이 오랜만에 빛을 발휘할 것이다.

셰필드가 믿고있던 수비력마저 이제는 기대하기 어렵다. 홈 이점을 가져가고 있지만 극심한 골 난조와 부실한 수비력으로 모든 면에서 아스널에게 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