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30일 UEFA 유로파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AS 로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승승승무)

지난 리그 경기서 리즈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비교적 답답한 공격이 아쉬웠다. 그린우드(LM) 공격수 기용이 수포로 돌아갔고, 플레이 메이커 페르난데스(CAM, 최근 5경기 1골) 영향력이 묻어 나오지 못한 결과였다. 하지만 카바니(FW, 최근 5경기 3골)가 빠르게 퍼포먼스를 끌어올리고 있고, 래시포드(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데 능한 선수라 득점 생산엔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심지어 수비는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잇는 중이다. 최근 공식전 6경기서 총 3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맥과이어(CB)-린델로프(CB) 센터백 라인이 후방에서 단단한 라인을 쌓고, 윙백 완비사카(RB)와 쇼(LB)가 기민한 커버 플레이로 상대 공세를 사전에 차단한다. 후술하겠지만 로마 공격 라인 파괴력이 최근 급감했다. 무실점 대응까지 노려볼만한 일정이다.

- 결장자 : 존스(CB / B급), 마샬(FW / B급)

AS 로마 (승무패무패) 

공식전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의 골이 깊어지는 중이다. 이번 1차전 선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결국 상대 탄탄한 수비 라인을 뚫기 위해선 공격력이 선결돼야 하는데 백업 자원인 마요랄(FW, 최근 5경기 2골)를 제외하곤 제 활약을 하는 선수가 부족하다. ‘주포’ 제코(FW, 최근 5경기 1골)가 부상 복귀 후 퍼포먼스를 올리는데 고전하고 있고, 페드로(RW, 최근 5경기 1도움)는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 자체가 불가능하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그나마 원정 경기서 실점 최소화를 달성하는게 1차 목표다. 허나 이 역시도 만만치 않다. 쿰불라(CB)와 만치니(CB), 이바네즈(CB), 스몰링(CB) 등 여러 센터백 조합을 맞춰보고 있는데, 신뢰를 주는 조합이 없다. 조직력 붕괴와 1대1 대응 능력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1~2실점은 필연적이다.

- 결장자 : 미란테(GK / C급), 칼라피오리(LB / C급), 자니올로(RW / B급), 페드로(R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세)

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3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16%)

3. AS 로마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5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0%)

[footballpredictions]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predictz]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forebet]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bettingclosed]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홈 이점과 전력 우세,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활용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게다가 역대 전적서도 4승 1무 1패로 로마에 상당히 강했다. 로마가 수비적 운영 후, 역습으로 난전을 꾀하겠으나 상대 수비 조직을 파훼할만한 공격 카드가 많지 않다. 변수 활용이 어렵다는 방증이다.  

비야레알  vs 아스널

 비야레알 (스페인 라리가 7위 / 패승승패패)

알라베스(2-1, 패), 바르셀로나(1-2, 패) 상대로 연패를 기록했다. 최근 일정 성과가 아쉽다. 홈에서 치러지는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에서 승리를 노린다. 상대적으로 적극적 운영을 통해 공세를 취한다. 최근 5번의 홈 경기에서 3승 2패다.

이번 시즌 자국 리그 13경기에 출전한 주전 중원 자원 이보라(MF)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최근 일정에서 ‘파레호-카푸에’ 중원 조합을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기동력 저하 문제로 상대 역습 허용이 쉽다. ‘모레노-가스파르’ 측면 수비진의 배후 공간 노출 문제가 맞물려 위기를 자초한다. 이번 일정 역시 다르지 않을 것.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트리게로스-처쿼즈’ 측면 조합의 개인 전술을 활용한 전개가 꾸준한 기회 창출로 이어진다. 최전방에 위치하는 모레노(FW, 자국 리그 20득점 5도움)가 결정력을 유지하고 있기에 상대 불안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결장자 : 이보라(MF / A급)

 아스널 (잉글랜드 PL 10위 / 무승승무패) 

셰필드(0-3, 승), 슬라비아 프라하(0-4, 승)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다만 이후에 풀럼(1-1, 무), 에버턴(0-1, 패)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이 기간에 단 1득점에 그친 공격진 부진이 거슬린다.

핵심 공격 자원 오바메앙(FW, 자국 리그 9득점 1도움)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일정에서 핵심 자원들 휴식을 통해 이번 일정에 대비했다. 외데고르(AMF) 중심으로 시도하는 역습의 완성도 개선, 라카제트(FW, 최근 자국 리그 2경기 2득점)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결정력 회복을 통해 득점 생산에 성공한다.

원정 부담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취할 것이 유력하다. 측면에서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한다. ‘티어니-베예린’ 측면 수비진의 안정감은 떨어진다. 측면 공간 노출, 골키퍼 레노(GK)의 집중력 저하가 맞물려 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짙다.

- 결장자 : 오바메앙(FW / A급)

1. 최근 4경기 맞대결 : 4전 2승 2무 5득점 1실점 (아스널 우세)

2. 비야레알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 홈 성적 : 6전 6승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아스널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 원정 성적 : 6전 5승 1무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0%)

[footballpredictions] 2-1 (비야레알 승)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1-2 (아스널 승)

비야레알이 홈 이점을 안고 공세를 취한다. 측면 우위를 바탕으로 공세를 시도하며, 이를 통해 상대 불안 공략에 성공한다. 다만 중원의 기동력 반감, 수비 전환 안정감 저하로 위기를 자초한다. 아스널이 역습 완성도, 결정력 회복을 통해 저항에 성공한다. 공방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