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5월8일 K리그 한국프로축구 전경기 국내축구 추천분석

 대구 FC vs 인천

 대구 FC (리그 4위 / 패승승승승)

직전 라운드 수원 전서 4-2 대승을 따내며 4연승 쾌조의 흐름을 타는 중이다. 중원 이진용-이용래-츠바사 라인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며 공격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에드가(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4경기 연속 득점으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핵심 자원인 세징야(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돌아온다. 득점 생산에 어려움이 없다. 게다가 탄탄한 수비가 선결돼있다. 먼저 실점을 허용해도 후방 라인이 쉽게 흔들리는 일이 없다. 김재우-정태욱-홍정운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진영을 정비하고 이후 플레이에 집중한다. 기본적인 수비 경쟁력이 충분하기에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자 : 서경주(LWB / B급), 박기동(FW / B급)

 인천 (리그 9위 / 패패승무승)

최근 3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성남 전 3-1 대승이 터닝 포인트로 작용했다. 이후 울산과 강원, 전력이 뛰어난 팀과 맞대결서 버티는 힘을 키웠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일방적으로 무너질 확률은 낮다. 게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서 2-1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충분히 선전이 가능하다. 허나 승점 확보엔 신뢰도가 떨어진다. 상대에 비해 공격력이 빈약하다. ‘주포’ 무고사(FW) 몸 상태가 아직 완벽치 않아 90분을 풀로 소화하기에 애로가 많다. 또한 중원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는 아길라르(CAM, 최근 5경기 1골)가 묶일 경우, 공격력은 반감된다. 대구 탄탄한 중원 라인에 고전이 분명하다. 이외 선수들 만족도가 높지 않은 상황서 뚜렷한 상대 공략법이 없다. 저득점에 그치며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 결장자 : 오반석(CB / A급), 김연수(CB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인천 우세)

2. 대구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2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16%)

3. 인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1승 0무 5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33%)

[predictz] 2-0 (대구 승)

[forebet] 1-0 (대구 승)

[bettingclosed] 2-1 (대구 승)

기존 자원에 더해 공·수 핵심 자원들이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한다. 상대에 비해 확실한 전력 우세를 갖췄다. 지난 맞대결 패배가 신경 쓰이나 시즌 초 최적의 조합을 맞추는 과정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현재 인천은 한정적인 공격 자원을 갖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변수 활용이 그만큼 어렵다.  

제주 유나이티드 vs 수원 FC

제주 유나이티드 (리그 3위 / 패승승무무)

FA컵 김천 전 패배를 제외하고, 리그 한정 6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무승부가 많다는 비판이 있지만 전력이 강한 포항, 전북을 상대로 승점 1점씩을 뺏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남기일 감독 특유의 실리 축구가 여전히 힘을 내는 중이다. 우선적으로 수비 라인을 강화한다. 기본 스리백에 투 볼란치가 하프 라인 근처서 벽을 쌓으며 상대 전진을 막는다. 개개인 수비력뿐만 아니라 조직적인 대응이 가능하기에 대량 실점 위험을 줄인다. 또한 상대보다 안정적인 공격 구현이 가능하다. ‘주포’ 주민규(FW, 최근 5경기 4골)이 최전방서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고, 안현범(RM, 최근 5경기 1도움)과 정우재(LWB, 최근 5경기 1골)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측면을 지배한다. 상대 무른 수비 라인을 뚫는데 어려움이 없다. 1~2득점 생산을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 결장자 : 송주훈(CB / A급)

수원 FC (리그 12위 / 패승패무패)

지난 라운드 대구 전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공격력은 차츰 상승 기조에 있다. 라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양동현(FW, 최근 5경기 1골)도 부상 복귀 후 득점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제공권을 활용한 ‘트윈 타워’는 활용 가치가 높다. 1득점 정도는 노려볼만하다. 문제는 수비다. 대체로 잘 버티고도 상대 역습 한 방에 무너지는 경향이 짙다. 여기에 박지수(CB), 김상원(LB) 클리어링과 패스 미스가 종종 터져 나오며 필요 이상의 불안을 야기한다. 이외 자원 신뢰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 변화를 주기에도 한정적이다. 멀티 실점 이상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동률)

2. 제주 이번 시즌 홈 성적 : 6전 3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16%, 무득점 비율 : 0%)

3. 수원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0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predictz] 2-0 (제주 승)

[forebet] 3-0 (제주 승)

[bettingclosed] 2-1 (제주 승)

최근 일정서 착실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며 호조의 분위기를 잇는 중이다. 공·수 밸런스가 상당하기에 큰 위기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박지수를 필두로 하는 수원 수비진은 신뢰도를 잃었다. 게다가 올 시즌 원정 경기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득점 생산 이상으로 골을 내주며 무너질 공산이 높다.  

부천 FC vs 김천 상무

 부천 FC (리그 10위 / 패패패패패)

지난 라운드 안양 전서 0-2로 패했다. 전반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이에 실패하며 상대에 분위기를 내준 점이 뼈아팠다. 전형적으로 안 되는 팀이다. 부진이 깊으니 선수단 ‘위닝 멘탈리티’가 떨어지고,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진다.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득점력 부재가 가장 두드러진다. 리그 6연패 기간에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3골을 전부 책임진 박창준(LM)이 부상으로 빠지니 득점원이 전무하다.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 지만 만족도는 떨어진다. 김천 스쿼드 힘에 눌리며 자멸할 것이 자명하다. 승점 확보조차 쉽지 않은 일정이다.

- 결장자 : 박태홍(CB / A급), 박창준(LM / A급), 장현수(RM / A급), 크리슬란(FW / A급)

김천 상무 (리그 5위 / 승패승패승)

지난 라운드 부산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전력 열세가 두드러졌지만 ‘신병’ 조규성(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한 방’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최근 일정서 1선 공격진들이 해결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조규성을 제외하고도 이근호(FW, 최근 3경기 1골)와 오현규(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등이 공격 포인트를 양상하는 중이다.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수비 기복이 다소 존재하나 부천 빈공을 고려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창래-정승현-이명재로 이어지는 스리백이 탄탄한 후방 라인을 쌓고, 박용우(CDM)가 가세한 중원 라인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클린시트 도전 또한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 결장자 : 이창근(GK / A급), 권경원(CB / A급), 박병현(CB / B급), 문선민(R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0무 4패 (김천 우세)

2. 부천 이번 시즌 홈 성적 : 5전 0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60%)

3. 김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6전 2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6%)

[predictz] 0-2 (김천 승)

 전력 우세와 맞대결 전적 우위 등 여러 유리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어 경기를 주도할 힘이 충분하다. 주력 자원 공백마저 가볍지 않은 부천이 활용할만한 변수가 없다. 다만 부천 빈약한 파괴력을 감안했을 때, 김천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포항 스틸러스 vs 강원 FC

포항 스틸러스 (리그 6위 / 승승승무무)

최근 5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앞선 2경기 연속 무승부가 아쉬우나 제주와 수원 등 전력이 탄탄한 팀을 상대로 일정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혁혁한 성과다. 이번 라운드는 기복이 큰 강원을 상대한다. 최근 공격력이 호조에 올랐다. 대량 득점을 성공하진 못해도 송민규(LW, 최근 5경기 2골)와 임상협(RW, 최근 5경기 2골)을 주축으로 하는 측면 공격이 날카로움을 갖췄다. 1선 자원의 결정력만 배가 된다면 1~2득점 생산은 어렵지 않은 과제다. 변수는 수비 전력 누수다. 신광훈(RB)과 권완규(CB)가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포항은 올 시즌 주전 포백을 정립한 뒤,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체 자원인 권기표(RWB)와 박재우(RB), 이광준(CB) 등이 존재하지만 경기력과 실전 감각에 있어 불안이 대두된다. 실점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일정이다.

- 결장자 : 그랜트(CB / B급), 권완규(CB / A급), 신광훈(RB / A급), 이광혁(LW / B급)

강원 FC (리그 10위 / 승패패무패)

9라운드 대구 전 승리 이후 4경기 동안 1무 3패에 그쳤다. 앞서 언급했듯 경기력에 있어 기복이 크다. 잘 풀리는 날엔 ‘병수 볼’ 특유의 기민한 공·수 패턴 플레이가 원활히 이뤄지지만 그렇지 않은 날엔 지루한 볼 돌리기만을 지속할 뿐이다. 포항의 템포 빠른 경기 운영에 고전이 분명하다. 승점 1점 확보가 현실적인 목표로 비친다. 여기에 공격력 저하까지 발목을 잡는다. 김대원(RW, 최근 5경기 1골)이 측면서 분전하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 들이 지난 시즌에 비해 파괴력 하락 폭이 큰데다, 외국인 자원 역시 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한다. 원정 경기당 평균 0.7득점이란 낮은 수치마저 신경 쓰인다. 김대원 개인 기량을 앞세운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비치는 이유다.

- 결장자 : 이범수(GK / A급), 임채민(CB / A급), 조재완(RW / A급), 고무열(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포항 우세)

2. 포항 이번 시즌 홈 성적 : 7전 2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42%, 무득점 비율 : 42%)

3. 강원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7전 1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28%)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1-0 (포항 승)

[bettingclosed] 1-1 (무승부)

실제로 두 팀 전력 차는 그리 크지 않다. 허나 경기 안정성에 있어 포항이 앞선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다. 강력한 측면 조합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 전력 공백이 신경 쓰이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공격력이다. 최근 부진이 깊은 강원이 이를 저지할 재간이 없다. 다양한 위기를 반복하며 무너질 공산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