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vs 칠레
아르헨티나 (조 -위 / 승무승무무)
지난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와 A매치 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13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물론 무승부 비율이 많긴 하지만 꾸준한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은 혁혁한 성과로 꼽힌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력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 포지션서 열세를 보이는 부분이 없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뛰어나 공·수 전체적으로 힘을 줘 상승세를 잇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승점 확보까진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문제는 ‘주포’ 메시(FW, 최근 5경기 3골)다. 국가 대표팀서 상대 견제에 부진하는 모습이 잦다. 직전 경기에선 A매치 13경기 연속 필드골 득점 실패라는 굴욕을 맛봤다. 심지어 두 대회 연속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서 칠레에 패해 우승컵을 내주며 ‘칠전드(칠레+레전드)’라는 오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칠레에 유독 약하다. 그렇다고 그를 스쿼드서 배제시키긴 힘든 입장이다. 이외 공격 자원 신뢰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 여러모로 공격 고민이 많은 아르헨티나다. 다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진다.
- 결장자 : 페레이라(CDM / A급), 살비오(RM / B급), 디발라(FW / A급)
칠레 (조 -위 / 승패승무무)
앞선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2경기서 모두 1-1 무승부를 거뒀다. 흔들리던 수비 라인을 안정화시켰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선전 가능성이 높다. 풀가르(CM)와 아랑기즈(CM), 알라콘(CDM) 등이 나서고 있는 중원이 높은 수비력을 갖고 팀 중심을 지탱한다. 여기에 베테랑 수비수 메델(CDM)이 복귀해 수비 라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점 또한 플러스 요인이다. 상대 공세에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변수는 공격진 노쇠화가 심각하다는 점이다. ‘에이스’ 산체스(LW, 최근 5경기 3골)가 대표팀 유니폼만 갈아입으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이미 30대를 훌쩍 넘겼다. 최전방 공격수 바르가스(FW)와 오렐라나(RW, 최근 5경기 1골) 마찬가지로 비슷한 나이대다. 기동력과 전환 부분에 있어 약점이 뚜렷하다. 보통 20대 중반으로 이뤄진 상대 수비에 맞서 속도전을 활용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공격 선택지를 줄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 결장자 : 디아즈(CB / B급), 비달(CDM / A급), 푸엔자리다(RM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3무 0패 (아르헨티나 우세)
2. 아르헨티나 최근 5경기 홈 성적 : 5전 2승 3무 0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0%)
3. 칠레 최근 5경기 원정 성적 : 5전 0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20%)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forebet] 0-0 (무승부)
[bettingclosed] 2-1 (아르헨티나 승)
상대에 비해 확실한 전력 우위를 갖췄고, 이로 인해 공·수 안정성이 상당하다. 최근 경기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중요한 일정서 칠레에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잦다. 아르헨티나를 어떻게 상대할지 아는 칠레가 격렬한 저항에 나서며 스코어를 팽팽히 유지할 그림이 그려진다. 다만 확률 자체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파라과이 vs 볼리비아
파라과이 (FIFA랭킹 35위 / 승무무무패)
베네수엘라를 상대한 일정의 0-1 승리 이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브라질을 상대한 직전 경기 0-2 패배로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객관적 전력 우위를 안고 공세를 취할 이들이 최근 2경기 무득점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취하는 그림이 유력하다.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측면 수비진의 적극적 공격 가담을 기반으로 기회를 노린다. 양질의 크로스 공급, 비야산티(MF, 세로 포르테뇨)를 중심으로 한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이 꾸준한 기회 창출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상대 불안 공략에 성공하지만, 공격진 전반의 결정력 기복으로 격차를 벌리는 과정은 매끄럽지 않다.
측면 수비진의 적극적 공격 가감으로 배후 공간 노출 문제가 거슬린다. 다만 ‘산체스-히메네즈’ 중원 조합이 수비 전환 안정감을 회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불안 요소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역습 완성도가 떨어지는 볼리비아 상대로 무실점 달성이 가능하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볼리비아 (FIFA랭킹 81위 / 무패패승무)
베네수엘라(3-1, 승)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칠레를 상대한 직전 경기 1-1 무승부로 상승세 유지에 실패했다. 이번 일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리지만, 객관적 전력 열세가 완연하다.
상대적으로 수비적 운영을 통해 승점을 노린다. 중원 조합의 무게 중심을 낮춰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다만 베하라노(DMF, 라미아)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압박 효율 저하와 측면 수비진의 안정감 반감으로 다양한 장면에서 위기를 맞는다. 상대 공세에 효과적 대응이 불가능하다.
‘라말로-바카’ 측면 조합을 활용한 역습이 공격 전개를 주를 이룬다. 허나 전개 완성도, 속도는 모두 기대 이하다. 전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자원의 부재, 공격진 전반의 결정력 저하로 득점 기대치가 낮다.
- 결장자 : 결장 자원 없음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2승 2무 2패 9득점 7실점 (동률, 파라과이 기준)
2. 파라과이 이번 시즌 성적 : 10전 2승 6무 2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40%)
3. 볼리비아 이번 시즌 성적 : 10전 2승 2무 6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
[footballpredictions] 1-0 (파라과이 승)
[predictz] 2-0 (파라과이 승)
[forebet] 2-2 (무승부)
[bettingclosed] 2-1 (파라과이 승)
볼리비아가 최근 일정에서 노출하고 있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수비진 불안 노출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간다
■토프모■ 6월15일 코파 아메리카 전경기 해외축구 추… 의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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