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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경기) ☞ 포항스틸러스 vs 조호르다
포항은 1승 1패로 현재 G조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첫 경기에서 랏차부리를 2-0으로 기분 좋게 격파했지만, 이어진 나고야전에서 0-3으로 졌다. 신광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바람에 벌어진 일이며, 신광훈은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윙어 이광혁도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 무엇보다 아쉬운 건 에이스 송민규가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호르는 말레이시아 슈퍼리그에 소속된 팀이다. 지난해 자국의 슈퍼리그에서 무려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이며, ACL 본선에서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조별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격파한 전적(2-1 승)이 있는 팀이다. 현재 포항과 같이 1승 1패를 기록 중인데, 득-실에서 앞서 조 2위에 올라 있다. 나고야에 0-1로 졌고, 랏차부리는 1-0으로 이겼다.
두 팀의 첫 공식전 맞대결이다. 그 동안 ACL에서 포항이 보여준 경기력과 자국 리그의 위상을 고려하면 포항이 전력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자국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조호르는 그 수준을 이미 벗어난 상태라고 봐야 한다. 작년에 수원삼성을 꺾은 것, 그리고 이번 나고야와의 경기에서 기대 이상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다만 강팀과의 경기에서 지나칠 정도로 수비에 전념하는 조호르의 플레이 스타일로는 포항을 상대로 골을 빼앗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송민규의 공백으로 인해 포항의 공격이 다소 무뎌질 것은 사실이나, 승리에 필요한 한 골 정도는 얻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승무패
# H - 1.0
# U/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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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경기) ☞ 크로아티아 vs 스페인
FIFA 랭킹 14위 크로아티아는 D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다. 잉글랜드에 0-1로 졌고, 체코와 1-1로 비겼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스코틀랜드를 3-1로 꺾으면서 판도를 뒤집었다. 그러나 이번 16강전 전망은 어둡다. 주장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끄는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 페리시치는 체코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는 등 조별 라운드에서도 2골을 넣었었다. 세계 최고를 논하는 미드필더 라인에 비해 공격진이 다소 부실한 크로아티아 입장에선 그야말로 치명적인 손실이다. 스페인(FIFA 랭킹 6위)은 E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다. 스웨덴(0-0)과 폴란드(1-1)를 상대로 연달아 비기면서 혹시나 하는 위기감을 느꼈는데, 최종전에서 약체 슬로바키아를 5-0으로 격파하고 마지막 관문을 넘었다. 지난바 전력에 비해 이름값 못하기로 유명한 팀이지만, 지지 않는 쪽으로는 일가견이 있다. 최근 10번의 A매치 경기에서 4승 6무(20골-6실점)를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 전에서 포르투갈, 그리스, 스위스, 네덜란드 등과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물론 독일을 6-0으로 이긴 경우도 있긴 했다. 양 팀의 입장 차이가 꽤 크다. 크로아티아는 객관적 전력의 열세 속에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 반면 스페인은 부상자 없이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인데, 가만 있다가 페리시치의 부상이라는 희소식까지 들여왔다. 크로아티아가 메이저 대회에서 '자이언트 킬러'로 명성이 높은 팀이지만, 페리시치의 공백 속에 스페인의 두터운 수비를 뚫어내긴 힘들 전망이다. 스페인은 스웨덴과 폴란드전에서도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었었다. 결과적으로 무승부가 되었을 뿐, 스페인이 지배한 경기였다. 답답했던 골 결정력이 문제였는데, 슬로바키아전을 계기로 자신감을 회복한 상태이다.
# 승무패
# H + 1.0
# U/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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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경기) ☞ 감바오사카 vs 전북현대
H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이는 감바 오사카와 전북 현대의 조별 라운드 첫 번째 맞대결이다. 오사카는 첫 경기에서 템파인즈(싱가포르)를 2-0으로 이겼고, 전북은 치앙라이(태국)를 2-1로 꺾었다. 현재는 골득실에서 앞선 오사카가 1위, 전북이 2위지만, 큰 의미는 없다. 어차피 H조의 최종 순위는 이들 두 팀의 맞대결에서 결정될 것이기 때문. 오사카는 지난해 J리그 준우승 팀이다. 공격은 모두 브라질 출신의 용병 4명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전북을 포함해 K리그 3개 팀에서 뛰었던 티아고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주세종과 센터백 김영권도 오사카 소속이다. 둘 다 첫 경기는 결장했지만, 전북과의 경기에선 나올 확률이 높다. 전북은 첫 경기를 순조롭게 풀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불안요소를 노출했다. 일단 수비에서의 전력 손실이 너무 크다. 골키퍼 송범근과 수비수 이유현이 올림픽 대표로 차출되어 함께하지 못하고 있으며, 왼쪽 풀백 이주용은 부상으로 결장 확정, 오른쪽 풀백 최철순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골키퍼를 포함해 기존의 수비 라인을 통째로 갈아 엎어야 하는 상황이란 점에서 뒤가 불안할 수밖에 없다. 두 팀의 맞대결은 2015년 ACL 이후 6년만이다. 당시 8강에서 만나 오사카가 1승 1무를 기록하고 준결승에 올랐었다. 오사카는 이번에도 100%에 가까운 전력으로 승리를 노리겠지만, 전북은 그에 호응해주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의 전북은 라인을 끌어 올리는 것조차 부담스럽다. 전북의 다소 소극적인 경기 운영 속에 무승부로 끝날 확률이 높다. 진짜 승부는 두 번째 맞대결에서 걸어도 충분하기 때문. 오사카 역시 굳이 이 타이밍에 무리수를 던지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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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인방지 - ●아시아챔스,유로2020● 구조대픽 ★ 의 댓글 (4개)
2021年6月28日（月） 京セラD大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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