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세의 AFC 집중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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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VS 비에텔FC

울산현대는 이전라운드 카야 전서 2-1 ‘진땀 승’을 따냈습니다. 물론 경기 내용은 상대를 압도했지만 결정력 부재와 수적 열세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전력 누수까지 감안하면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가기엔 난도가 높습니다. 비슷한 경기 내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우선 전력 누수가 상당합니다. 특히 오른쪽 측면 라인이 붕괴됐다. 이동준(RW)이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상황서 김민준(RM, 최근 5경기 2골)까지 이전 라운드 퇴장으로 결장합니다. 김인성(LW)을 오른쪽 측면으로 포지션 변경하는 방법이 있으나 만족도는 미지수입니다. 의외의 답답한 공격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3~4득점 이상의 대량 득점 생산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수비 저항은 확실합니다. 불투이스(CB)-김기희(CB) 센터백 라인이 물샐 틈 없는 수비를 보여줍니다. 이전 경기에선 임종은(CB)과 김태현(CB)을 활용해 주전 수비수 체력 관리에 성공했습니다. 윗선의 두 볼란치 고명진(CDM)-신형민(CDM) 역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할것입니다. 클린 시트 달성 또한 허황된 목표가 아닙니다. 확실한 전력우세를 가지고 있는 울산현대가 유리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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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궈안 VS 유나이티드시티FC

베이징궈안은 이전3~4라운드 대구와 2연전서 0-5, 0-3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대회 주전 선수를 모두 빼고 어린 자원들로 스쿼드를 꾸려 힘을 잃었습니다. 전력 열세가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지는 중입니다. 16강 진출이 불가한 상황서 동기 부여를 찾기도 힘듭니다. 승점 3점 확보는 물건너 갔다 봐도 무방합니다. 공격 성과가 쉽게 이뤄지지 않습니다. 전력 열세 탓에 수비적 운영에 집중하지만 그렇다고 라인을 내려서는 것은 아닙니다. 두안(FW)과 L.지쑤안(FW)이 역습 활용으로 다양한 찬스를 만들려합니다. 그러나 결정력 부재와 미드필드진 공격 가담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고립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합니다. 수비 저항은 잘 이뤄질것입니다. 일정을 처리하면서 실점률을 낮추는 중입니다. 기본 스리백을 활용하고, 수비 시 파이브백으로 전환해 순식간에 수비 숫자를 늘릴것입니다. 상대 공격수가 하프라인을 넘어서면 수비수 1~2명이 협력 수비로 상대 공격을 저지할것 입니다. 대량 실점 확률은 낮췄습니다. 두팀다 기본적으로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90분안에 승부가 나지않을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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