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7일 일본 J-리그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7월 17일 일본 J리그 < 시미즈펄스 vs 가와사키 > 분석

​

시미즈 에스펄스는 도쿠시마 원정에서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공식경기 6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호조에 힘입어 리그 13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FW 카를리뇨스(지난 시즌 10골)를 비롯한 일부 용병들의 부진은 매우 아쉽지만, 공격진의 득점력이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다만 홈 기준으론 여전히 최소득점 공동 2위(8골)를 기록 중이므로, 가와사키의 수비적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지난 시즌 세레소를 ACL 진출로 이끌었던 로티나 감독 휘하에서 수비 안정화에 성공한 대신 특유의 돌발적인 공격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평이다. 설상가상으로 DF 스즈키, 에우시뇨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에서 MF 나루오카마저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다는 소식. 전력누수 여파가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가와사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무 8패로 무려 11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ACL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 27득점 3실점으로 제대로 '깡패짓'을 하며 자신들이 올 시즌 최강의 우승후보임을 증명해냈다. 3실점을 모두 대구 상대로 기록했을 만큼 압도적인 전력 차를 과시하고 자국 무대로 돌아온 상황. 자리를 비운 사이 2위 요코하마가 승점 9점 차까지 따라붙은 만큼 이번 시미즈전부터 후반기 스퍼트에 발동을 걸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립장소 우즈베키스탄에서 빡빡한 ACL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오긴 했지만, 오니키 감독이 매 경기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체력을 철저히 안배해뒀다는 점에서 당장 큰 문제가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FW 고바야시(리그 9골)는 ACL 도중 전치 6주짜리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 MF 오시마가 마침내 복귀한 반면 FW 하타테, MF 미사오는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다. 다른 무엇보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FW 다미앙(리그 12골)이 ACL 6경기 6골을 몰아치며 '괴물모드'를 발동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시미즈 원정에선 2015 시즌에 당한 2-5 패배 이후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시미즈: MF 헤나토(주전/부상), 나카무라(주전급/부상), 나루오카(백업/대표차출), DF 스즈키(주전/부상), 에우시뇨(주전/부상).

가와사키: FW 고바야시(주전/부상), 하타테(주전급/대표차출), MF 미사오(주전/대표차출), 츠카가와(백업/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6:4 우세를 예상. ACL에서 체력을 소진하기는 커녕 6전 전승 보약을 먹고 J리그로 돌아온 가와사키다.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한 시미즈 상대로 무난히 승점 3점을 챙길 가능성을 높게 본다.

​

# 베팅 Tip

- 일반: 가와사키 승(추천:★★★★☆).

- 핸디캡: 가와사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7월 17일 일본 J리그 < 후쿠오카 vs 감바오사카 > 분석

​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요코하마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4연패 늪에 빠졌다. 리그전 기준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1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시즌 중반부 들어 외국인 공격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것이 하향세 흐름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 선전FC의 에이스이자 중국 슈퍼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FW 마리의 컨디션이 하루 속히 정상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FW 후안마, MF 타나베의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반면 DF 시치는 지난 주말 복귀했다는 소식. 그 외 추가적인 전력누수는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빌럼II, 로다에서 활약했던 FW 크룩스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홈 성적(5승 4패)은 모 아니면 도에 가까울 정도로 기복이 심한 모습이며, 감바 상대로는 2000년대 들어 4무 5패로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

감바 오사카는 ACL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채 자국 무대로 돌아왔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전북과의 최종전에서 1-2로 패배, 어이없이 탈락 고배를 마시고 만 상황. 탬피네스를 8-1로 대파했던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리그에서의 부진이 ACL까지 고스란히 이어졌다는 평이다. 중립장소 우즈베키스탄에서 체력까지 소진하고 돌아왔음을 감안하면 곧바로 반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현재 순위 19위, 16위 도쿠시마보다 7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7월에 평타 정도의 성적만 내도 강등권 탈출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문제는 올 시즌에 과연 잔류 이상의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지 여부다. ACL에서 아스널 출신 MF W.시우바가 팀에 좀 더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정도가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기존 부상자들은 대부분 이번 주말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 후쿠오카 원정에선 3연승 포함, 통산 무패를 기록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후쿠오카: FW 후안마(백업/불투명), MF 타나베(주전급/불투명).

G.오사카: FW 시라이(백업/부상), 오노(백업/불투명), MF 후쿠다(백업/불투명), DF 후지하루(주전급/불투명), 신원호(백업/부상), 타카오(백업/불투명), GK 이치모리(백업/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ACL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데다,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를 떠안고 리그전 일정을 재개해야 하는 감바다. 후쿠오카가 최근 부진에도 불구,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후쿠오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7월 17일 일본 J리그 < 세레소오사카 vs 비셀고베 > 분석

​

세레소 오사카는 ACL 조별리그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기록, J조 선두로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무덥고 습한 태국에서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지 일주일 만에 자국리그 일정을 재개하게 된 상황. 아무래도 팀 컨디션 면에서 불안요소를 떠안을 수밖에 없게 된 상태다. 리그전 기준으론 6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2위로 추락해 있다는 점, 다음 주중에도 도쿄를 홈으로 불러들여 과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고베 상대로 100% 제 힘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FW 타가트 부상, FW 오쿠보(리그 5골) 부진 등 공격진의 폼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DF 단클레르가 사우디로 떠나고, 세코마저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된 수비진에도 작지 않은 불안요소가 눈에 띈다. 반면 MF 키요타케는 ACL에서 컨디션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 고베와는 간사이 지역의 라이벌 관계로, 두 팀의 맞대결 또한 더비매치로 분류된다. 최근 더비 전적은 2승 2무 1패로 세레소의 근소한 우세다.

​

비셀 고베는 일왕배 3R에서 도쿠시마를 1-0으로 잡은 이후 열흘 만에 리그전 일정을 재개한다. 최근 리그 3연승 포함,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단, 상승세의 주역이었던 MF 이니에스타의 부상이 재발했다는 점, 유로 대회를 뛰고 돌아온 DF 베르마엘렌의 출전이 당분간 어렵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조만간 고비를 맞이할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 이니에스타의 진단결과는 아직 미공개 상태이며, FW 링콘의 경우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FW 후루하시(리그 14골)가 팀의 새로운 주포로 자리매김하는 등 자국 선수들의 상승세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니에스타 결장 시 MF 삼페르-야마구치 콤비가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세레소 원정에선 2014 시즌에 거둔 2-1 승리 후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기록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C.오사카: FW 타가트(주전/불투명), 토요카와(주전급/대표차출), MF 니시카와(백업/불투명), DF 신도(백업/부상), 세코(백업/대표차출), 아라이(백업/불투명).

고베: FW 링콘(주전급/부상), MF 이니에스타(핵심전력/불투명), DF 베르마엘렌(핵심전력/명단제외), 키쿠치(주전/불투명), GK 마에카와(주전/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ACL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세레소지만, 고베 역시 전력누수 여파가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세레소 원정에선 고질적인 약세를 보여 오기도 했다.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고베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7월 17일 일본 J리그 < 사간도스 vs 나고야 > 분석

​

사간도스는 일왕배 3R에서 후쿠오카를 1-0으로 잡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뒤 열흘 간 휴식을 취했다. 리그전 기준으론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6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현재 순위 6위, 4위 나고야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상위권 도약을 위해 이번 맞대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최근 경기력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평이지만, 에이스 FW 하야시(4골 2도움)가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는 출혈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하야시 이탈과 함께 주포 FW 야마시타(8골)의 파괴력도 덩달아 저하될 수 있다는 점, 백업 FW 오포에두가 아직까지 데뷔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나고야의 두터운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아무래도 팀 상성관계는 도스 쪽이 좋지 않아 보인다는 평이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나고야 그램퍼스는 ACL 조별리그에서 포항을 따돌리고 G조 선두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나고야 특유의 견고한 밸런스와 수비력, 두터운 선수층이 말을 하며 순항 흐름을 거듭했다는 평가. 현재 리그 4위, 3위 고베와 승점 동률인 만큼 이번 도스전 승리 시 3위 탈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년 연속 ACL 진출에 높은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는 점, 올 시즌을 앞두고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리그에서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FW 카나자키가 장기부상 이후 훈련을 재개한 반면 FW 소마(2골)는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됐다는 소식. 도스와 달리 더블 스쿼드 수준으로 선수층이 두텁다는 점에서 그 타격은 크지 않아 보인다. 도리어 올 시즌 백업으로 밀려난 FW 마에다, MF 샤비에르 등이 이 빈틈을 노려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 듯. 선수층이 매우 두텁다고는 하나, 무덥고 습한 태국에서 ACL 강행군 일정을 소화했다는 점은 팀 컨디션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는 마이너스 요인이다. 도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3 패, 4-0 승, 0-0 무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사간도스: FW 하야시(핵심전력/대표차출), 오포에두(백업/불투명), MF 유자와(백업/부상), DF 황석호(주전/불투명).

나고야: FW 카나자키(주전/불투명), 소마(주전급/대표차출), DF 마루야마(주전/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하야시 없이 나고야의 철벽수비를 뚫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 사간도스다. 단, 나고야 역시 ACL 후유증이 가볍지 않은 상태이므로 무승부 가능성을 보게 된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도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