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일본 J리그 < 베갈타센다이 vs 감바오사카 > 분석
베갈타 센다이는 삿포로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3주 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리그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8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2012 시즌 당시 팀을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테구라모리 감독을 9년 만에 귀환시켰으나, 올 시즌 경기력 및 완성도는 지난 시즌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홈에서 그나마 나은 모습(2승 4무 4패)을 보여 왔다고는 하나, 5월 22일 오이타전(2-1) 이후 홈경기 승리가 없다는 점에서 감바를 제압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구체적인 부상자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는 중. 7월 10일 삿포로전에 결장했던 FW 니시무라(4골)-MF 마르티누스(3골)-포기뉴 복귀가 불발에 그칠 경우 상당 수준의 공격력 손실이 우려된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기존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후문이다. 감바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감바 오사카는 삿포로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2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 ACL 16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리그에서도 주춤거리는 기색이 역력했으나, 최근 연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 시즌 도중 부임한 마츠나미 감독의 스리백 전술이 안정궤도에 진입했음은 물론, 베테랑 GK 히가시구치가 연이은 선방으로 팀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전반기 내내 부진했던 FW 페레이라(4골)가 2경기 연속골로 부활을 신고한 만큼 8월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봐야 할 듯. 지난 시즌 히로시마에서 15골을 넣었던 페레이라는 팀의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공격수이기도 하다. 현재 순위 13위, 10위 삿포로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다는 점에서 중위권 도약을 위해 더욱 분발이 요망된다. 기존 부상자들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소식. 3-5일 간격으로 순연경기 일정을 소화 중에 있어 일부 베테랑들의 체력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 점을 가장 큰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센다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1-2 패, 4-1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센다이: FW 니시무라(주전/불투명), MF 포기뉴(주전급/불투명), 아키야마(백업/불투명).
G.오사카: FW 시라이(백업/부상), 오노(백업/불투명), MF 이데구치(핵심전력/불투명), 후쿠다(백업/불투명), DF 후지하루(주전급/불투명), 신원호(백업/부상), 타카오(백업/불투명), GK 이치모리(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감바 오사카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2연승을 거두는 동안 주포 페레이라가 연속골을 작렬시키며 부활을 신고한 감바다. 센다이의 용병들 부상 이슈, 골 결정력 열세 등을 종합하면 감바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G.오사카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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