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일본 J리그 < 나고야 vs 후쿠오카 > 분석
나고야 그램퍼스는 주중 일왕배 16강에서 비셀 고베를 1-0으로 잡고 8강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주말에도 쇼난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는 등 공식경기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는 6위지만, 3위 가시마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단, 주중 컵 16강전을 치른 상태에서 다음 주중에도 삿포로와의 원정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 그 직후 일정이 시미즈와의 도카이 더비라는 점은 상당히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시점에 MF 샤비에르, DF 요네모토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도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반면 여름에 영입한 폴란드 국가대표 FW 스비에르초크의 주중 데뷔골 작렬은 반가운 희소식이다.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마테우스(6골), MF 나가사와, DF 김민태 등도 좋은 컨디션으로 주말에 선발 출격하게 될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1무 4패로 기복이 다소 심한 편이며, 후쿠오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지난 주말 세레소 오사카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뒀다. 교체 투입된 FW 크룩스의 종료 직전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을 빨려들어가며 리그 7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어둔 상황. 현재 순위 10위, 9위 도쿄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나고야전 승점 획득 시 보다 안정적으로 10위권 내에 안착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페이스는 좋지 못했지만, 용병 공격수들의 개인 역량이 워낙 뛰어난 팀인 만큼 나고야 원정에서도 골사냥 확률은 희박하지 않아 보인다. 부상에서 돌아온 FW 마리(1골)의 컨디션이 서서히 올라오는 추세기도 하다.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만큼 후반기에는 더 나은 활약이 기대된다. DF 시치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다는 소식. 반면 7월 이후 자취를 감춘 FW 멘데스(4골)의 복귀에는 기약이 없는 상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5무 4패로 평타 정도이며, 나고야 원정에선 2000년대 들어 5전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나고야: FW 카나자키(주전/불투명), 야마사키(백업/부상), MF 샤비에르(주전급/불투명), DF 마루야마(주전/부상), 요네모토(주전/징계).
후쿠오카: FW 멘데스(주전/불투명), GK 스기야마(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나고야 그램퍼스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일왕배에서 폴란드 국가대표 스비에르초크가 데뷔골을 작렬시킨 나고야다. 일정 부담이 크다고는 하나, 두터운 선수층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는 만큼 후쿠오카 상대로도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나고야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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