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김상세◆놓치시면 안될 세리에A 2경기◆

유벤투스는 직전 라운드 엠폴리에 0-1로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2경기 연속 무승으로 최악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앞선 상대들 보다 높은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는 나폴리를 꺾는데 어려움이 분명해 보입니다. 우선 이적 시장 마지막 호날두(LW, 최근 5경기 2골)가 팀을 떠났습니다. 유벤투스 공격진에 절대적인 영향을 차지하는 선수라 그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 팀 발표에 따르면 키에사(RW, 최근 5경기 1골)마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전합니다. 1선 무게감이 매우 떨어진 상태. 이번 라운드 무득점에 그쳐도 전혀 이상한 그림이 아닙니다. 수비 대처 또한 미지수입니다. 물론 후방 라인에서 버티고 있는 보누치(CB)와 데 리흐트(CB), 키엘리니(CB) 등이 건재합니다. 그러나 대표팀 차출 여파로 인해 기동력이나 체력 관리 부분서 약점이 존재합니다. 윗선의 미드필드진에서 부상자 역시 상당합니다. 대량 실점을 내주진 않겠으나, 위기를 반복한 결과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9월12일 세리에A

[아탈란타 vs 피오렌티나]

아탈란타는 직전 라운드 볼로냐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결정력 저하로 승점 3점을 챙기진 못했지만 점유율 59대41, 슈팅 수 22대4로 경기 내용면에선 절대 우위였습니다. 흐름을 그대로 이어 무패 행진을 이어가겠단 심산입니다. 공격력은 여전히 수위급을 자랑합니다. 스트라이커 자파타(FW)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하지만 중앙과 측면을 전부 소화할 수 있는 일리시치(RW, 최근 5경기 2도움)와 1선 자원 무리엘(FW, 최근 5경기 3골)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무리엘은 대표팀 차출까지 피해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올 경우, 멀티 득점 성과까지 노려볼만합니다. 수비력 또한 준수한 편입니다. 짐시티(CB)가 분전하며 스리백을 이끌고 있고, 하테보어(RWB)가 아직 몸 상태가 완벽치 않은 상황서 메흘레(RWB)가 그 공백을 잘 메우는 중입니다. 윗선의 앞박 또한 적절히 들어가고 있는 상태라 몰리는 경기를 펼치진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입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