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김상세◆세리에A 배당대비 메리트 있는 2경기◆

라치오는 직전 라운드 스페지아 전서 6-1 대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물론 앞서 만난 상대가 비교적 약체이긴 하지만 시즌 초반 분위기가 최고조에 오른 것만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이뤘습니다. 상대에 충분한 저항이 가능합니다. 공격 성과가 잘 나오는 중입니다. 최전방 공격수 임모빌레(FW, 최근 5경기 4골) 부상 이슈가 있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 출전을 기대해볼만합니다. 만약 그가 나오지 않더라도 자카그니(CAM, 최근 5경기 2골)와 무리키(FW, 최근 5경기 2골) 등 유수의 자원들이 있기에 일정 수준의 공격 구현은 가능합니다. 선제골만 이르게 터진다면 멀티 득점 이상 성과를 기대해볼만합니다. 다만 후방이 흔들립니다. 지난 2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는데, 공통점은 전반 극 초반 실점이었습니다.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에 상대 압박이 강하게 들어옵니다.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다시 실점 위기를 거듭할 것으로 비추어 집니다. 

9월13일 세리에A

[AS로마 vs 사수올로 칼초]

AC로마는 직전 라운드 살레르니타나 전서 4-0 완승을 거뒀습니다. 1라운드 피오렌티나 전 3-1 이후 또 한 번 대승을 만들며 리그 선두권을 어렵지 않게 꿰찼습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선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공격 성과가 잘 나오고 있습니다. 베레투(CM)가 후방에서 빠르게 윗선으로 침투하며 다수의 찬스를 잡고 있고, 나머지 측면 조합과 2선 라인 또한 왕성한 스위칭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킵니다. 올 시즌 급하게 팀에 합류한 에이브러햄(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 또한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제 실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개인 기량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합니다. 다만 수비 불안은 염두해 두어야합니다. 스피나졸라(LB)가 이미 장기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비냐(LB)까지 이번 라운드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 전해집니다. 결국 남은 자원인 칼라피도리(LB) 출전이 예상되는데 지난 시즌 플레이를 감안했을 때, 신뢰가 높은 자원은 아닙니다. 작정하고 상대가 왼쪽 측면을 노렸을 때, 기민한 대처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나아 보입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