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 CF vs 엘체 CF
헤타페 CF (리그 19위 / 무승패패패)
지난 라운드 바르셀로나에 1-2로 패했다. 리그 3연패로 19위에 올랐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 허나 발렌시아, 세비야, 바르셀로나를 연달아 만나는 강행군 일정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라운드 반등이 어려워 보이진 않는다.
수비 대처는 준수하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활용해 온 4-4-2 포메이션 아래서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이 ‘두 줄 수비’를 가져가며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꾀한다. 카바코(CB) 부상 여파가 있으나 미트로비치(CB)-제네(CB) 조합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고, 블록이 좀처럼 풀어지지 않는다. 무실점 달성 또한 보려볼만하다.
단단한 수비에 비해 공격이 무르다는 단점이 있지만 엘체를 만났을 땐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다. 앞선 5차례 맞대결서 3승 2무를 거뒀는데, 해당 경기서 도합 9득점을 올렸다. 단순하지만 빠르게 윗선으로 붙이는 직선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떨어뜨려 놓고, 최전방 자원들이 집중력을 높여 해결을 내린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 결장자 : 카바코(CB / A급)
엘체 CF (리그 15위 / 무패무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가기엔 난도가 높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험은 줄였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 상대 단순한 공세에 매번 위기를 반복했다는 점이 거슬리지만 그렇다고 진영이 순식간에 무너진 적은 없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매치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윗선 자원들도 강한 압박을 가져가며 힘을 보탠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공산이 높다.
문제는 공격이다.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자주하기에 공격으로 올라가는 힘이 상당히 떨어진다. 심지어 직전 경기서 경미한 부상으로 빠진 보예(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9득점 4실점 (헤타페 우세)
2. 헤타페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3. 엘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footballpredictions] 1-0 (헤타페 승)
[predictz] 1-1 (무승부)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1-0 (헤타페 승)
근소 전력 우위와 홈 이점을 앞세운 헤타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공격력 자체가 강한 편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전력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가기엔 어렵지 않다. 맞대결 전적서도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둬왔기에 기대감이 크다. 엘체가 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서 실점 최소화를 끌어내겠으나 그 이후 공격 저항이 불가능하다.
그라나다 CF vs 레알 베티스
그라나다 CF (리그 17위 / 승승무무패)
지난 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에 0-4 대패를 당했다. 전반 이른 시간 실점으로 수비진이 무너졌고, 경기 템포를 따라가지 못했다. 앞선 3경기 2무 1패로 부진하다. 흐름 싸움서 상대에 우위를 가져갈 수 없다.
수비력 하락이 눈에 띈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굼떠 상대 빠른 공세를 막는데 험로가 점쳐진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소식통에 의하면 로자노(CB)가 머리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수비진 구성에 비상이 걸린 상태서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득점 생산은 기대해볼만하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3승 1무 1패를 거뒀는데, 5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10골을 적중했다. 수비 라인을 내리는 베티스를 맞아 직선적인 공격으로 속도를 더하고, 페널티 박스 근처서 과감한 슈팅으로 성과를 반복했다. 비슷한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로자노(CB / A급)
레알 베티스 (리그 14위 / 패승무무패)
상대와 흐름이 비슷하다. 지난 1~2라운드 무승부를 거둔 이후, 직전 레알 마드리드 전서 0-1로 패했다. 치열한 공방에서 우위를 보이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공격이 갑갑하다. 2선에서 전환과 배급을 관장해야할 페키르(CAM, 최근 5경기 1골)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카날레스(LW) 하중이 늘어나고, 공격진 전반적인 언밸런스가 눈에 띈다. 선수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불행 중 다행은 수비진이 탄탄하다. 앞선 3경기서 경기당 평균 1.0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루이즈(CB)-페젤라(CB) 센터백 조합이 위치를 잘 지키며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고, 이적 시장 막판 에예린(RB)이 팀에 합류하며 뎁스를 늘렸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좋다.
- 결장자 : 모레노(LB / B급), 사발리(RB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10득점 5실점 (그라나다 우세)
2. 그라나다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베티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footballpredictions] 1-1 (무승부)
[predictz] 0-1 (그라나다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1-1 (무승부)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베티스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부진한 흐름이라 상대를 작정하고 압도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공격진 파괴력이 떨어지는데다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토프모■ 9월14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