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vs 빠툼 유나이티드
전북현대가 아챔에서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핵심 윙 포워드인 모두 바로우가 부상을 입은 데다 손준호의 중국 이적으로 중원에서도 부실한 생산력에 머물러 있다. 그나마 상대하는 바툼 유나이티드의 경우, 16강에 진출한 팀 가운데 가장 약한 전력으로 평가받는 상황. 홈구장인 전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만큼 1군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8강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 바로우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현대는 리그 일정과 별개로 아챔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힌 상태다.
태국리그 팀들은 홈 강세, 원정 약세의 형태가 매우 뚜렷하다. 불행하게도 이번 아시아 챔스는 단판제로 열리는 무대. 이변을 일으킨 바툼 유나이티드라 해도 이 경기 전망은 어두울 수밖에 없다. 국가대표 에이스인 테라실 당다를 비롯해 잉그레조, 유옌, 침탈라이 등 필리핀 및 태국 국가대표 주축 자원들이 팀을 잘 이끌고 있다. 리그 개막 이후 단 2라운드 밖에 치르지 않은 만큼 전체적인 실전 감각은 전혀 뛰어나지 않다. 아우렐리오 비드마르 감독의 전술 전략도 아직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홈팀이 유리한 경기. 하지만 전북현대의 최근 경기력을 놓고 봤을 때 큰 점수 차이 승리는 쉽지 않다. 전북현대의 2-1 승리를 추천한다.
추천 - 전북현대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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