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vs 성남FC
● 인천 유나이티드 (리그 7위 / 패승승패패)
직전 라운드 제주 전서 1-2로 패했다. 허나 90분 내내 1-1 균형을 맞추고 있었을 만큼 경기 내용 측면에선 크게 밀린 편이 아니었다. 이번 라운드 반등에 나설 것으로 비친다.
공격 지역서 좋은 소식이 있다. ‘주포’ 무고사(FW, 최근 5경기 2골)가 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인천 구단 보살핌 속에 컨디션 저하 없이 이번 라운드 출전이 가능하다. 그의 부재 속 2연패 부진에 빠졌던 점을 감안했을 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수비 저항 또한 준수하다. 특히 홈에서 인천 특유의 ‘짠물 수비’가 더 잘 나타난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2.0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8점까지 떨어진다. 스리백 라인이 촘촘한 라인 간격을 유지하고 있고, 윗선의 미드필드진 또한 강한 압박에 성공한다. 무실점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김광석(CB / A급)
● 성남 FC (리그 10위 / 무패패무무)
직전 라운드 서울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6경기 무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수비 안정감은 여전하다. 권경원(CB)이 다시 스쿼드에 합류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마상훈(CB)과 리차드(CB), 이창용(CB) 등도 상대 공세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자원이 아니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문제는 공격이다. 직전 경기 박수일(CM)이 시즌 2호골을 넣고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올라섰다. 그만큼 뮬리치(FW) 의존도가 심하다는 방증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엔 상대 집중 수비로 인해 뮬리치마저 부진하는 경우가 잦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 결장자 : 김민혁(CM / A급), 이재원(CM / B급), 강재우(FW / A급), 박용지(FW / B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10득점 3실점 (인천 우세)
2. 인천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6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43%, 무득점 비율 : 36%)
3. 성남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4전 2승 6무 6패 (무실점 비율 : 21%, 무득점 비율 : 57%)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1-0 (인천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1-0 (인천 승)
● 결론 & 베팅 방법
홈 이점을 앞세운 인천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전 공격수가 풀 컨디션으로 다시 팀에 합류해 공격 무게감을 높이고 있고, 안방서 유독 수비 라인이 끈끈해진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성남 또한 버티기는 준수하지만 여전히 높은 주력 공격수 의존도를 풀지 못하며 답답함을 이어간다. 인천 승, 언더(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 인천유나이티드 승 / 기준점 언더
FC서울 vs 수원FC
● FC 서울 (리그 12위 / 무패패패무)
직전 라운드 감독 교체 효과를 누려보려 했으나 성남과 1-1 무승부를 거두는데 그쳤다. 리그 무승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마땅한 반전의 계기가 없다.
후방이 반복해서 무너진다. 선수들이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고, 조직력에서도 잡음이 들린다. 설상가상으로 서울에 정통한 정보원에 따르면 황현수(CB)가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고, 김진야(LB) 또한 햄스트링 부상 이슈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용 자원 활용까지 어려워진 상황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변수는 맞대결 결과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4승 1무로 패배가 없다. 1실점을 내준 반면, 무려 11득점을 기록했다. 조영욱(RW, 최근 5경기 3골)이 후반기 부활하며 나상호(LW, 최근 5경기 1골)와 좌·우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윗선의 결정력만 수반된다면 1득점 생산까진 불가능한 과제가 아니다.
- 결장자 : 차오연(CB / B급), 김원식(CB / A급), 황현수(CB / A급), 김진야(LB / A급), 지동원(FW / A급)
● 수원 FC (리그 3위 / 패승승무승)
직전 라운드 강원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현재 승점 41점으로 3위다. 선두권 울산과 14점 차인데, 아직 경기가 남았기에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상위권 도전이다. 동기 부여 측면서도 밀리지 않는다.
윗선에선 ‘주포’ 라스(FW, 최근 5경기 2골) 발 끝이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최근 일정에선 연계 플레이에도 열을 올리며 팀 전반적인 공격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측면 조합과 시너지도 좋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다만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올 서울 공세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을진 의문이다. 곽윤호-김건웅-잭슨으로 이뤄진 스리백은 대인 방어에는 강점이 확실하지만 하프 플레이스를 노리거나 배후 공간을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을 제어하는데 약점을 보인다. 빠른 나상호-조영욱 조합을 제어하는데 애로가 많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윤영선(CB / A급), 정동호(RB / A급)
● 팩트 체크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11득점 1실점 (서울 우세)
2. 서울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3승 3무 8패 (무실점 비율 : 21%, 무득점 비율 : 43%)
3. 수원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5전 5승 5무 5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33%)
● 스코어 예측 정보
[predictz] 0-2 (수원 승)
[forebet] 1-2 (수원 승)
[bettingclosed] 1-2 (수원 승)
● 결론 & 베팅 방법
부진 탈출이 급한 서울이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맞대결 전적이 상당히 좋아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허나 당시 경기와 달리 현재 분위기는 ‘최악’이다. 득점 생산 이상의 이변을 꾀하기엔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꾸준한 승점 관리에 성공하며 어느덧 선두권에 오른 수원이 오히려 상대를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승기를 잡을 그림이 그려진다. 수원 승, 오버(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추천 - 수원FC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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