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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헬라스베로나 과 AS로마 01:00분 경기입니다.

헬라스베로나 



이전 라운드 볼로냐 전서 0-1로 패하며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전력 열세까지 확실한 상황서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공격 저항이 불가하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전패했는데, 고작 3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상대 수비에 묶이며 이번 라운드 또한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수비 역시 자주 무너진다. 앞선 경기서 도합 7실점을 내줬다. 상대 단순한 공격에도 저항하지 못하며 후방 라인 자체가 흔들리고, 윗선의 압박도 무르다. 상대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대량 실점을 내줄 것이 자명하다. 

AS로마 

현재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서 유일한 전승팀이다.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엄청난 상승세를 구가한다. 이번 라운드 역시 한 단계 아래인 상대를 만나 낙승을 거둘 그림이 그려진다. 공격 성과가 대단하다. 이전 공식전 5경기서 무려 17득점을 뽑아냈다. 윗선에서 빠른 공격 전환과 역습으로 날카로움을 더한다. 미드필드진서 빠른 전개로 상대 수비가 위치를 잡기 전에 전방으로 공을 배급하고, 에이브러햄(FW, 최근 5경기 2골) 등이 결정력을 높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수비 안정감마저 선결됐다. 포백 라인이 빡빡한 라인 컨트롤을 가져가며 상대 공세를 막고, 윗선의 자원들은 일차 압박에 노력을 기울이며 속도를 제어한다. 이들의 조직력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무실점 도전도 불가능한 과제는 아니다. 

▣ 두번째 경기는 SS 라치오 과 칼리아리 칼초 01:00분 경기입니다.

SS 라치오 



이전 라운드 AC 밀란 전서 0-2로 패했으나 보다 약한 상대인 엠폴리와 스페지아에 대승을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라운드 약체 칼리아리를 맞아 승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다. 윗선 무게감이 상당하다. 임모빌레(FW, 최근 5경기 3골)가 1선에서 화력을 뽐내는 중이고, 자카그니(LW, 최근 5경기 2골)를 필두로 하는 측면 공격 또한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이들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묻어 나와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변수는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다. 포백 라인이 상당히 지친 듯, 기동력 싸움서 아쉬움을 보였고, 스트라코샤(GK) 골키퍼는 용납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노출한다. 무실점 도전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칼리아리 칼초 

이전 라운드 제노아 전서 2-3으로 패했다. 리그 3경기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전력 또한 떨어지는 상황서 선전할 확률은 낮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수비수 고딘(CB)이 무릎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할 수 없다. 아직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하지만 결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로그(CM)와 스트루트만(CM)이 이탈한 상황서 중앙 라인이 한층 흔들릴 위기다. 멀티 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줘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맞대결 전적 또한 절대 열세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전패했다. 9실점을 내주는 동안 3득점 생산에 그쳤다. 물론 상대 수비 실수로 인한 득점 생산은 가능하겠으나, 그 이상의 이변을 연출하기엔 힘이 부친다. 

▣ 세번째 경기는 유벤투스 와 AC밀란 03:45분 경기입니다.

유벤투스 



리그 부진이 심하다. 허나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서 3-0 대승을 거두며 어느 정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수비 개선을 찾았다. 물론 상대 전력이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해도 내용적으로 알찬 수비력을 보여줬다. 4-4-2 플랫에서 선수들이 라인 간격을 치밀하게 맞췄고, 적절한 압박으로 위기를 최소화했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다만 득점 성과에 한계는 분명하다. ‘주포’ 모라타(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는 활동 범위에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디발라(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는 결정력이 떨어진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비친다. 

AC밀란 

이전 라운드 ‘난적’ 라치오를 만나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상대에 비해선 흐름이 좋다. 이전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에 2-3으로 패했으나 ‘한 끗’ 차였다.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의외로 수비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앞선 리그 3경기 단 1실점에 그친다. 2, 3선 라인이 빠른 복귀로 일정한 수비 숫자를 맞추고 있고, 후방 라인 또한 일대일 매치업에서 밀리는 경우가 없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문제는 최전방이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이전 리그 복귀전서 아킬레스건을 다시 다치며 출전이 미지수라 한다. 한정적인 공격 자원으론 상대 빡빡한 수비를 파훼하기 힘들다. 대량 득점 생산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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