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9일 K-리그 K2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10월 9일 K리그 K2 < 부산아이파크 vs 부천FC > 분석

​

부산 아이파크는 충남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10:11로 악전고투를 펼쳤음에도 불구, 2-1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3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5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4위 전남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혀둔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4위 팀까지만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수 있는 만큼 4위와 5위는 천지차이나 다름이 없는 상태다. 배수의 진을 치고 승점 3점 사냥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안병준(21골 4도움)이 6경기 연속골을 몰아치고 있다는 점, FW 박정인(8골 3도움) 역시 부상 복귀 후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두 용병 FW 헤나토-MF 드로젝만 살아나면 막판 스퍼트에 발동이 걸릴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반면 핵심 MF 김진규의 징계 결장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타격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5무 7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지만, 부천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5무로 8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

부천FC는 대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전남전 깜짝승(2-1)에 이어 또 한 번 상위권 팀의 발목을 잡아채는데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 꼴찌, 4위 전남과 승점 13점 차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지만, 9월 이후 페이스는 결코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특히 원정에서 4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라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이랜드, 안산, 전남을 모두 침몰시키고 대전 상대로도 무승부를 이끌어냈을 정도다. 올 시즌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크리슬란(4골)의 심한 기복이 아쉬운 반면 허리진과 수비진의 조직력은 완벽히 살아난 모양새다. MF 한지호는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대전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크리슬란을 다시 선발 기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3무 8패로 홈보다 강한 면모가 눈에 띄며, 부산 원정에서도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부산: MF 김진규(주전/징계).

부천: MF 한지호(주전/징계), 와타루(주전급/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부산 아이파크의 6:4 우세를 예상. 주포 안병준이 절정의 골감각을 구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경기력이 꾸준히 좋은 부산이다. 꼴찌 부천이 수비적으로 움츠러들기보다는 부담없이 맞불을 놓을 공산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산의 결정력 우위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부산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10월 9일 K리그 K2 < 전남드래곤즈 vs 서울이랜드 > 분석

​

전남 드래곤스는 안양 원정에서 종료 직전 PK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인 1-1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전 내용 및 결과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지만,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4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어느새 5위 부산과의 승점 차가 5점으로 좁혀진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권 사수를 위해 이번 주말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4위 팀은 승격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반면 5위 이하 팀은 K리그2를 벗어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차이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즌 막판 정황상 배수의 진을 치고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문제는 주포 FW 발로텔리(10골)가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 올 시즌 홈 성적이 도리어 좋지 않다는 점(4승 4무 7패) 등이다. 또한 전남은 올 시즌 홈 최소득점 2위 팀(14골)이기도 하다. 이랜드의 수비를 확실하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그래도 발로텔리가 좋은 폼을 보여주는 날엔 확 달라진 공격력을 내뿜을 수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DF 올렉이 우즈벡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이랜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서울 이랜드는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했다. 현재 순위 9위, 4위 전남과 승점 12점 차로 벌어져 있는 상황.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에 가까운 상태다. 아직 실낱같은 4위 탈환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이번 전남전에서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홈보다 원정에서의 경기력이 훨씬 낫다는 점, FW 베네가스(6골)-한의권(6골)의 골감각이 나쁘지 않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공격진의 전반적인 폼은 도리어 전남보다 낫다는 평이다. 에이스 FW 레안드로(2골 7도움) 역시 오랜 무득점 침묵에도 불구, 활약상 자체는 K리그2 정상급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봐야 할 듯. 지난 주 경남전 도중 부상을 당한 DF 이상민은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7무 4패로 평타 미만이지만, 전남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2-1 승, 0-3 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전남: FW 알렉스(백업/불투명), MF 임찬울(백업/불투명).

이랜드: MF 김민균(주전급/불투명), DF 이상민(주전/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홈에서 도리어 답답한 모습을 보여 왔을 뿐 아니라, 주포 발로텔리를 필두로 한 공격진이 단체 부진을 겪고 있는 전남이다.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는 이랜드가 총력전을 펼칠 경우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이랜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10월 9일 K리그 K2 < FC안양 vs 김천상무 > 분석

​

FC안양은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통한의 종료 직전 PK 동점골을 허용,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안산전 충격패(0-1) 후유증을 씻어내지 못한 채 2위에 머무르고 만 상황. 선두 김천과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진 만큼 이번 맞대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K리그2 우승팀은 정규리그 종료와 함께 K리그1 승격이 확정되는 반면 2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를 감안하면 김천과의 맞대결에서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주포 FW 조나탄(13골)이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차출됐다는 점, MF 홍창범(2골 2도움)에 이어 심동운(2골 1도움)마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세리에A 출신 FW 아코스티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공격진을 이끌게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7무 4패로 원정보다 부진한 상태지만, 김천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김천 상무는 홈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잡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7월 이후 리그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 중인 상황. 2위 안양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둔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승리 시 우승의 8부능선을 넘어서게 될 전망이다. 문제는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국가대표 차출 및 부상으로 이번 빅매치에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이다. FW 조규성(5골 3도움), DF 정승현, 박지수, GK 구성윤까지 총 4명의 주전 멤버들이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을 뿐 아니라, MF 허용준(7골 4도움)을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복귀도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FW 박동진(8골), 오현규(5골 3도움), MF 정재희(4골 3도움), 고승범 등이 건재하다고는 하나, 후반 승부처에서 조커로 투입할 만한 공격카드가 마땅치 않아졌다는 점이 문제다. 두 주전 센터백과 골키퍼가 모두 이탈한 수비진도 상당한 불안요소를 떠안게 됐다고 봐야 할 듯. 올 시즌 원정 성적은 8승 5무 3패로 선두팀다운 강세가 돋보이며, 안양 원정에선 최근 3경기 5-1 승, 1-2 패, 0-0 무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참고로 김천은 가장 최근의 리그전 패배를 안양 상대로 당한 바 있다(2-4).

​

# 주요 결장자

안양: FW 조나탄(핵심전력/대표차출), MF 심동운(주전/불투명), 홍창범(주전급/불투명), 임선영(백업/부상).

김천: FW 조규성(주전/대표차출), MF 허용준(핵심전력/불투명), 한찬희(주전급/불투명), DF 정승현(핵심전력/대표차출), 박지수(주전/대표차출), 하창래(주전급/부상), GK 구성윤(주전/대표차출).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올 시즌 안양 상대로 약한 면모를 나타내 왔을 뿐 아니라,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대거 이탈해 있는 김천이다. 단, 안양 역시 주포 조나탄을 잃었다는 점, 홈에서의 경기력이 도리어 답답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무승부를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안양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