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FIFA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 브라질 vs 우루과이 > 분석
브라질은 콜롬비아 원정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현재 남미예선 선두, 2위 아르헨티나와의 승점 차가 6점으로 좁혀진 상황. 원정 2연전을 마치고 홈에서 10월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인 만큼 의욕적으로 승점 3점을 노리게 될 전망이다. MF 카세미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DF 밀리탕이 추가 이탈한 상태지만, 백전노장 DF 시우바가 그 공백을 대체할 수 있어 큰 걱정거리는 없어 보인다. 베스트 11위 위압감은 전성기 시절보다 떨어졌음을 부인하기 어려우나, 선수층의 두터움에는 큰 변함이 없는 브라질이기도 하다. 콜롬비아전 당시 교체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던 MF 하피냐는 모처럼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소식.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10연승 포함, 2000년대 들어 무패를 기록하는 등 전통의 강세가 돋보인다. 우루과이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001년 0-1 패배 후 6승 5무를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에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 원정에서 0-3으로 무너지며 콜롬비아전 무승부(0-0)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내지 못했다. 현재 남미예선 4위, 5위 콜롬비아보다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1-4위 팀은 본선으로 직행하는 반면 5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만큼 4위권 수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우루과이의 입장이다. 다만 브라질 원정에서 승부수를 띄우기에는 10월 폼이 너무나도 좋지 않아 보인다. 어느새 황혼기에 접어든 두 노장 FW 수아레스-카바니의 극심한 체력 부담, 수비의 핵 DF 히메네스의 부상 이탈 등은 이번 브라질전의 커다란 악재들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중원 사령관 MF 벤탄쿠르의 복귀는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35세 노장 DF 고딘에게 전성기 시절의 수비력을 기대하긴 어려운 만큼 DF 코아테스의 두 어깨가 다른 어느 때보다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월드컵 예선 원정경기 전적은 5전 1승 2무 2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브라질 원정에선 통산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브라질: FW 피르미누(주전급/부상), 히샬리송(주전급/부상), 쿠냐(백업/부상), MF 카세미루(주전/부상), 아르투르(주전급/부상), 기마랑이스(백업/부상), DF 아우베스(주전/부상), 밀리탕(백업/부상).
우루과이: FW 고메스(백업/부상), 스투아니(백업/명단제외), DF 히메네스(핵심전력/부상), 라샬트(백업/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브라질의 6:4 우세를 예상. 10월 경기력이 좋지 못할 뿐 아니라, 공수의 여러 악재들을 떠안고 원정길에 오른 우루과이다. 콜롬비아 원정에서 발목을 잡혔던 브라질이 홈으로 돌아와 반등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브라질 승(추천:★★★★☆).
- 핸디캡: 브라질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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