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헤타페 vs 셀타비고 > 분석
헤타페는 키케 감독의 복귀전이었던 레반테 원정에서 지리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9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꼴찌로 추락해 있는 상황. 잔류권과 승점 5점 차로 벌어진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셀타(홈)-그라나다(원정)-에스파뇰(홈)과의 3연전에서 첫승을 신고하지 못할 경우 부진이 장기화될 우려가 많아 보인다. 시즌 초반부터 미첼 감독을 경질하고 키케 감독을 6년 만에 컴백시키는 승부수를 던진 만큼 팀 스피릿 만큼은 한껏 올라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팀의 주포나 다름없는 FW 마타, AT 마드리드 및 삼프도리아에서 건너온 MF 비톨로-얀트코 양날개 없이 첫승 신고가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공격진의 전력누수가 상당히 뼈아프다고 봐야 할 듯. FW 산드로(2골)만이 고군분투하고 있을 뿐, 나머지 공격진의 폼이 좋지 못하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새로 영입한 멕시코 U-23 대표 FW 마시아스는 라 리가 적응에 애를 먹으며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기도 하다. 반면 DF 제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지난 시즌의 견고함을 회복해나가고 있다는 점에는 힘이 실린다. 셀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타 비고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2연승 뒤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재 순위 15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 잔류 안정권 재도약을 위해 이번 헤타페전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연패기간 동안 2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묶인 공격진이 정상 폼을 회복했을지 여부가 가장 큰 관건이다. 셀타는 여전히 FW 아스파스(2골), 미나(2골 3골), 놀리토, MF 데니스 등을 앞세워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치는 팀인 까닭이다. 미나가 아스파스의 뒤를 이을 만한 에이스 후계자로 급부상 중인 반면 34세 노장 놀리토는 노쇠화 조짐이 뚜렷하다는 평가. 이를 감안하면 이번 헤타페전에선 새로 영입한 MF 체르비(전 벤피카)에게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기존 부상자 MF 타피아 외에 DF 폰탄이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백업 자원인 만큼 당장 큰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헤타페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1-0 승리 후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헤타페: FW 마타(주전/부상), MF 얀트코(주전/부상), 비톨로(주전/부상).
셀타: MF 타피아(주전/부상), DF 폰탄(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10월 A매치 직후 감독교체 강수를 띄운 헤타페다. 셀타 상대로 강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고는 하나, 마타-비톨로-얀트코 공격 3인방의 부상 공백이 여전히 뼈아파 보인다. 셀타 역시 하향세라는 점에서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셀타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라스트is토토◀ 26일 프리메라리가 헤타페 : 셀타비… 의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