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맨유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부진이 심각하지만 위기 때마다 발동되는 솔샤르 잔류 징크스가 다시 한 번 빛을 낼 전망이다.
★ 토트넘 홋스퍼 (리그 6위 / 승승패패승)
지난 주중 리그컵 일정서 번리를 1-0으로 꺾고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하지만 누누 감독 경질설이 현지에서 상당히 크게 일고 있는 상황서 상황이 썩 좋진 않다.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역시 중원을 비워 놓고 경기하는 것은 다름 없다. 공·수 전환 과정서 선수들이 공격진과 수비진으로 나뉘기 때문에 중원서 공을 받을 선수가 부족하다. 자연스럽게 상대 미드필드진에 장악 당하며 답답한 공격을 이어간다. 손흥민(LW, 최근 5경기 3골)과 케인(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등 공격수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그래도 홈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8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0실점으로 감소된다.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하며 위기를 최소화한다. 물론 상대 강공에 주춤하겠지만 3~4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 결장 정보 : 세세뇽(LM / B급), 힐(RM / A급)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7위 / 승무패승패)
직전 라운드 리버풀 전서 0-5 대패를 당했다. 리그 4경기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을 친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지난 주중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던 바르셀로나 쿠만이 경질됐다. 그 당시 쿠만에게 부여됐던 데드라인은 3경기였는데 1경기를 치르고 퇴진됐다. 솔샤르 목도 3경기에 달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드진에서 최대 3경기를 부여했다고 한다. 쿠만 경질을 본 솔샤르가 다시 한 번 ‘위기 탈출’에 나선다. 스스로 위기를 만들고, 이를 파훼하는데 도가 튼 감독이다. 심지어 바란(CB)까지 복귀해 그의 짐을 던다. 최악의 경기력을 노출하고도 결과를 따낼 공산이 높다.
어쨌든 윗선의 힘은 좋다. 유수의 자원이 포진됐기에 어떻게든 변화를 주기엔 능하다. 호날두(LW, 최근 5경기 5골)가 클러치 상황서 결정력을 높이고 있고, 카바니(FW, 최근 5경기 1도움) 등 쏠쏠한 교체 자원이 존재한다. 상대 수비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1~2득점을 따낼 것으로 점쳐진다.
- 결장 정보 : 포그바(CM / A급), 디알로(RW / B급), 마샬(FW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9득점 8실점 (맨유 우세)
2. 토트넘 이번 시즌 홈 성적 : 4전 3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25%)
3. 맨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4전 2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2-1 (토트넘 승)
[predictz] 0-1 (맨유 승)
[forebet] 1-3 (맨유 승)
[bettingclosed] 2-1 (토트넘 승)
노리치 시티 vs 리즈 유나이티드
노리치 시티 (리그 20위 / 패패무무패)
지난 라운드 첼시 전서 0-7 대패를 당했다. 아직 리그 무승에 그친 상황서 빠른 반전이 필요하다. 이번 라운드 해볼만한 하위권 팀인 리즈를 만난다. 승점 3점 확보에 고삐를 당긴다.
물론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윗선의 결과물이 잘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자원인 푸키(FW, 최근 5경기 3골)와 사전트(FW)가 1선에서 버티고 있다. 상대 실수만 잘 노리면 득점 성과까진 노려볼만하다.
상대 공세에 대처도 기대해봄직하다. 지난 브라이튼 전과 번리 전 등, 공격력이 그리 강하지 않은 상대론 일대일 매치업과 커버 플레이에서 큰 약점을 보이지 않았다. 후술하겠지만 주전 공격수가 빠진 리즈를 상대로도 유사한 수비력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클린 시트 달성도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 결장자 : 깁슨(CB / A급), 짐머만(CB / A급), 비람(RB / B급), 플라체타(LW / B급)
리즈 유나이티드 (리그 17위 / 패승패무패)
지난 라운드 울버햄튼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이들 역시 강등권 경쟁을 이어가는 과정이라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
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아직까지 원정 무실점 경기가 없다. 후방 라인 조직이 쉽게 흐트러지고, 상대 역습에 배후 공간을 열어두는 빈도가 잦다. 1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여기에 체력 부담까지 감안해야 한다. 상대와 달리 주중 리그 컵 일정을 소화했다. 주력 자원을 대거 활용한 상황서 자칫 상대가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하면 흐름에 휘말릴 공산이 높다. 설상가상으로 팀 발표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 뱀포드(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부상으로 최대 2경기 추가 결장할 것으로 밝혔다. 나머지 공격 자원들의 신뢰도는 높지 않은 상황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 결장자 : 코흐(CB / A급), 아일링(RB / A급), 뱀포드(FW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8득점 9실점 (동률)
2. 노리치 이번 시즌 홈 성적 : 4전 0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50%)
3. 리즈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4전 0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25%)
[footballpredictions] 1-3 (리즈 승)
[predictz] 0-1 (리즈 승)
[forebet] 1-1 (무승부)
[bettingclosed] 2-1 (노리치 승)
부진 탈출을 위해 노리치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선다. 직전 라운드 대패를 당했지만 상대가 첼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라운드에선 보다 선전할 수 있다. 필사의 각오로 상대를 몰아친다. 리즈는 흐름 자체는 상대보다 낫다. 그러나 주력 자원 이탈로 인한 득점력 하락이 눈에 띄고,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도 상당하다.
■■토프모■■ 10월31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 의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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