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 (결장자첨부) 축구분석

11월 16일 FIFA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 북아일랜드 vs 이탈리아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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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음에도 불구, 홈에서 리투아니아를 1-0으로 잡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현재까지 승점 8점으로 C조 3위, 4위 불가리아와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현재 순위를 지켜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 외엔 이번 최종전에 대한 목표의식이 없는 상태다. 그래도 유로 챔피언과의 홈경기라는 점에서 부담없이 대어사냥에 나서게 될 듯. 이번 이탈리아전을 끝으로 주장 MF 데이비스를 비롯한 일부 노장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은퇴할 예정이기도 하다. 맨유 출신 DF 에반스는 은퇴 가능성을 일단 부인했지만, 세대교체를 위해 대표팀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를 감안하면 신예들에게 파격적인 기회를 부여하기보다는 기존 노장 선수들이 홈팬들 앞에서 고별무대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2무 2패로 5할 미만의 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탈리아 상대로는 1958년 2-1 승리 후 1무 5패로 6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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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챔피언 이탈리아는 스위스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본선 직행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C조 선두, 2위 스위스와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조 선두 팀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반면 2위 팀은 플레이오프 여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실패 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일단 승리하면 자력으로 선두를 확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북아일랜드와 달리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주포 FW 임모빌레(예선 2골), 그 대체자 FW 켄(예선 2골), 중원의 핵 MF 베라티, 백전노장 DF 키엘리니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스위스전 당시 부진했던 FW 벨로티, MF 로카텔리 대신 FW 베라르디, MF 토날리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으며, 스위스전 막판에 PK를 실축했던 MF 조르지뉴는 변함없이 키커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실상 가짜 9번 전술을 가동할 예정인 만큼 MF 키에사가 2선 쪽에서 반드시 한 방을 터뜨려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3승 1무 1패로 무난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 북아일랜드 원정은 2010년 0-0 무승부 이후 이번 경기가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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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북아일랜드: FW 라퍼티(주전급/부상), 레이버리(백업/부상), DF 스미스(주전급/부상), 맥로플린(백업/부상), GK 카슨(백업/부상).

이탈리아: FW 임모빌레(주전/부상), 켄(주전급/부상), MF 베라티(핵심전력/부상), 펠레그리니(백업/부상), 센시(백업/부상), 차니올로(백업/부상), DF 스피나촐라(핵심전력/부상), 키엘리니(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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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이탈리아의 6:4 우세를 예상. 이번 최종전 승리 시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직행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이탈리아다. 주포 임모빌레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 공백에도 불구, 이미 탈락한 북아일랜드와는 동기부여 차이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원정 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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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이탈리아 승(추천:★★★★☆).

- 핸디캡: 이탈리아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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