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6일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예선 < 레바논 vs 아랍에미리트 > 분석
레바논은 11일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막판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현재 A조 3위, 4위 이라크보다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이란-한국의 2강 구도가 확고한 A조 정황상 3위 수성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 그런 면에서 5위 UAE와의 홈경기를 반드시 잡고 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나 다름없는 FW 마투크(예선 1골)가 부상으로 쓰러진 반면 안산 출신 FW 사드(예선 4골)의 꾸준한 호조는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지난 이란전에서도 선제골 포함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반면 DF 만수르가 부상으로 빠진 수비진은 UAE 공격진의 뛰어난 개인능력에 큰 부담을 느끼게 될 듯.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강세를 유지 중이며, UAE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UAE)는 한국 원정에서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끝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스코어 상으론 1골 차 분패였지만, 경기내용 면에서 레바논이나 시리아에 비해 한국의 약점을 제대로 파고들지 못했다는 평가. 귀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던 FW 리마(예선 5골) 포함,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의 부상 공백도 뼈아프게 작용했다는 평이다. 또 다른 귀화 용병들인 FW 카이우(예선 2골), 탈리아부에(예선 1골) 등이 부진을 겪고 있어 이번 레바논전에서도 주포 FW 마브쿠트(예선 13골)의 한 방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MF 압둘라흐만과 같이 개인기로써 공격을 풀 수 있는 2선 자원의 존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도 리마 부상 공백을 더욱 도드라지도록 만든다. 수비리더 DF 카미스 부상 공백도 또 한 번의 원정경기에서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오게 될 전망이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1승 1무 3패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레바논 원정은 2011년 1-3 패배 후 이번 경기가 10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레바논: FW 마투크(주전/부상), MF 몬제르(백업/부상), 차이토(백업/부상), DF 만수르(주전/부상), GK 칼릴(주전/명단제외).
UAE: FW 리마(주전/부상), 무바락(주전급/부상), MF 알 파르단(백업/부상), 하산(백업/부상), DF 카미스(핵심전력/부상), GK 에이사(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레바논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빠진 채로 11월 원정 2연전을 소화 중인 UAE다. 레바논이 지난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는 점, 사드를 필두로 한 공격수들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UAE 상대로 승산이 충분할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레바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11월 16일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예선 < 베트남 vs 사우디아라비아 > 분석
베트남은 11일 일본과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채 0-1 분패를 당했다. 최종예선 5전 전패를 기록하며 B조 꼴찌에 머물러 있는 상황. 3위 일본보다 승점 9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아무래도 원정 경쟁력이 떨어지는 베트남의 특성상 홈에서 첫승을 신고하기 위해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박항서 감독 역시 과감한 맞불작전을 예고해둔 상태다. MF 트롱 호앙을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주포 FW 티엔 린(예선 7골)과 그 조력자 FW 꽁 푸엉(예선 1골)이 일본전 당시 나란히 부진을 겪었던 만큼 공격진에 소폭 변화를 줄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 경우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는 공격수는 단연 FW 반 토앙이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사우디 상대로는 2000년대 들어 통산 3전 전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호주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현재까지 4승 1무로 B조 선두를 질주하는 등 베트남과 대조적인 최종예선 행보를 거듭 중인 상황. 단, 2위 호주 및 3위 일본의 막판 스퍼트 가능성을 감안하면 흐름을 탔을 때 최대한 격차를 벌려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를 감안하면 꼴찌 베트남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역시나 호주 장거리 원정에서 힘을 뺀 뒤 5일 만에 또 한 번의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베스트 11의 완성도는 높은 반면 주전과 백업의 기량 차가 큰 사우디 스쿼드의 약점을 떠올리면 로테이션 없이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MF 오타이프, 알 아베드, DF 알 샤흐라니, 마두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이탈해 있다는 점에서 선수층에는 뚜렷한 약점이 존재한다고 봐야 할 듯. 반면 FW 알 셰흐리(예선 5골)-알 무왈라드(예선 4골)-MF S.알 도사리(예선 6골) 공격 3인방이 최종예선 내내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는 이번에도 높은 기대를 줄 만하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2017년 UAE전 1-2 패배 후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기록 중이며, 베트남 원정은 2001년 4-0 대승 이후 이번 경기가 20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베트남: FW 안 둑(백업/부상), MF 트롱 호앙(핵심전력/부상), 미잉 브엉(백업/부상), DF 반 하우(주전/부상), GK 당 반 람(주전/부상).
사우디: FW 알 함단(백업/부상), MF 오타이프(주전/부상), 알 아베드(주전급/부상), DF 알 샤흐라니(주전/부상), 마두(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사우디 아라비아의 6:4 우세를 예상.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난조 및 개인 파괴력 부족을 극복하지 못한 채 최종예선 5전 전패를 기록 중인 베트남이다. 호주 원정에서 체력을 소진한 사우디 상대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칠 가능성은 충분하겠으나, 결과적으로 이변을 이끌어내긴 어렵다고 본다.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사우디 승(추천:★★★★☆).
- 핸디캡: 사우디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11월 17일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예선 < 이라크 vs 한국 > 분석
이라크는 12일 시리아와의 중립장소 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1-1로 비겼다. 현재까지 1승조차 거두지 못한 채 A조 4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단, 3위 레바논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플레이오프 진출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A조의 2강으로 분류되는 한국을 잡아낼 경우 일거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단, 주포 FW 알리(예선 5골)를 비롯한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한 상태에서 MF 알 암마리가 징계로, FW 카림과 MF 레산이 부상으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두 명의 추가 부상자는 현재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격진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빠진 채로 한국의 골문을 열어젖힐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2006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이끌었던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메랑 효과 역시 15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을 떠올리면 이번 경기의 변수로 언급하기조차 민망한 상태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한국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무 3패로 6경기 연속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홈에서 UAE를 1-0으로 잡고 최종예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현재 A조 2위, 선두 이란을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인 상황. 지난 11일 UAE전 내용이 스코어 대비 좋았다는 점, FW 손흥민(예선 5골)-황희찬(예선 3골)이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씻고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기 시작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이라크전 전망도 비교적 밝아 보인다. FW 황의조(예선 2골)-MF 남태희-DF 김영권 3인방의 부상 공백은 변함없이 아쉬운 타격이지만, 대체요원들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라크 만큼의 전력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영권이 빠진 수비진에선 DF 김민재가 그야말로 펄펄 날아다니고 있는 중이다. UAE전 당시 황의조의 원톱 자리를 그럭저럭 잘 메워줬던 FW 조규성은 2연속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소식. 월드컵 예선 중동 원정에선 2016년 이후 시리아(0-0), 카타르(2-3), 레바논(0-0), 이란(0-1, 1-1)과 5차례 맞붙어 3무 2패를 기록하는 등 다소 취약한 면모가 눈에 띈다. 단, 이번 경기는 이라크의 홈이 아닌 중립장소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이라크: FW 알리(핵심전력/부상), 다우드(백업/부상), 압둘라힘(백업/부상), 카림(백업/불투명), MF 타리크(주전/부상), 레산(주전/불투명), 하디(주전급/부상), 알 암마리(백업/징계), 메람(백업/은퇴), DF 나티크(주전/부상), 음하위(주전/부상), 이스마일(백업/부상), GK 하산(주전/부상), 하메드(주전급/부상).
한국: FW 황의조(주전/부상), MF 남태희(주전급/부상), 권창훈(백업/부상), DF 김영권(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한국의 6:4 우세를 예상. 11일 UAE전에서 요근래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한국이다. 이라크의 전력누수 여파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했다는 점, 경기장소가 이라크의 홈이 아닌 중립장소 카타르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한국 승이 무난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한국 승(추천:★★★★☆).
- 핸디캡: 한국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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