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5일 K-리그 K1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12월 5일 K리그 K1 < 전북현대 vs 제주유나이티드 > 분석

​

전북 현대는 대구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2위 울산보다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승리 시에는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될 예정이지만, 무승부로 발목을 잡힐 경우에는 울산과의 다득점*을 따져봐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69득점으로 울산(62득점)보다 7골 차로 앞서 있어 웬만하면 비겨도 우승을 확정짓게 될 전망이다. 최종전 정황상 전북의 우승이 유력한 상태라고 볼 수 있을 듯. 이를 감안하면 김상식 감독 역시 대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신중한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아웃된 MF 최영준 외에 MF 류재문, DF 김진수가 경고누적으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부상으로 대구 원정에 불참했던 DF 김민혁 역시 복귀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일단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MF 백승호가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왼쪽 풀백 역할은 멀티 DF 최철순이 커버하게 될 듯. 공격진은 변함없이 FW 구스타보(15골) 선발-일류첸코(15골) 조커 체제를 유지할 것이 유력시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12승 3무 3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제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7승 5무로 12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 K리그에선 승점 동률 시 다득점을 우선적으로 따짐.

​

제주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수원FC를 1-0으로 잡고 ACL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4위, 3위 대구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대구의 FA컵 우승 시에는 4위 팀도 ACL에 진출할 수 있는 상태지만,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본선으로 직행하기 위해선 리그 3위 자리를 탈환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미 최소 4위를 확보해둔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F 이창민(4골 2도움)을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주포 FW 주민규(22골)가 K리그 득점왕을 예약해뒀을 정도로 절정의 폼을 과시 중인 가운데, FW 제르소(5골 2도움) 역시 상승기류에 올라탔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FW 이동률, MF 안현범을 비롯한 주변 조력자들이 제 몫을 다해줄 경우 전북 수비진을 괴롭힐 가능성이 충분할 전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11무 4패로 최다 무승부 기록이 눈에 띄며, 전북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3 패, 2-2 무, 1-1 무로 나름 선전을 펼치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전북: MF 최영준(주전/부상), 류재문(주전급/징계), DF 김진수(주전/징계), 김민혁(주전/불투명).

제주: FW 진성욱(백업/불투명), MF 이창민(주전/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전북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단, 전북이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우승 확정이라는 점, 제주 역시 ACL 본선 직행이란 목표가 남아 있다는 점을 가볍게 봐선 안될 전망이다. 그래도 홈 승을 예상해야겠으나, 약간의 무승부 변수에 유의하도록 하자.

​

# 베팅 Tip

- 일반: 전북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12월 5일 K리그 K1 < 울산현대 vs 대구FC > 분석

​

울산 현대는 수원 원정에서 통한의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승의 꿈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2위, 선두 전북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다득점* 부문에서도 7골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무조건 대구와의 최종전을 잡고 전북-제주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일단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것 없이 공세적으로 승리 사냥에 나서게 될 전망이다. 설령 준우승에 그치더라도 홈팬들 앞에서 다사다난했던 2021 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미 시즌 아웃된 FW 김지현, DF 불투이스 외에 추가 부상자와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에이스 FW 이동준(11골 4도움)이 부상 이후 부진한 반면 FW 오세훈(6골)이 힌터제어의 이적 공백을 기대 이상으로 잘 메워주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공격진이 홈에서 만큼은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12승 5무 1패로 절대강세가 돋보이며, 대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K리그에선 승점 동률 시 다득점을 우선적으로 따짐.

​

대구FC는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리그 3위를 확정짓지 못했다.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4위 제주와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지고 만 상황. 울산에게 패할 경우 4위로 시즌을 마무리지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단, FA컵 우승을 확정지을 경우 ACL 본선 직행티켓을 확보하게 되는 만큼 대구는 이미 큰 보험을 들어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이미 전남과의 FA컵 결승 1차전에서 1-0을 승리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리그 최종전에 대한 절박함은 울산에 비해 살짝 부족해 보인다. 다음 주 2차전에 대비하여 컨디션 관리 및 체력 안배에도 신경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부상자 및 할로윈 징계 3인방 외에 MF 이진용, DF 장성원이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주력 7명이 빠진 채로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 좌우 윙백라인이 붕괴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울산 상대로 고전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반면 에이스 FW 세징야(9골 7도움)가 최근 9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에도 불구, '울산 킬러'의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4무 7패로 승률 5할이며, 울산 원정에선 2018 시즌 FA컵 결승 1차전 2-1 승리 후 4연속 무승(3무 1패)을 기록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울산: FW 김지현(주전급/부상), DF 불투이스(핵심전력/부상).

대구: MF 정승원(주전/징계), 황순민(주전/징계), 이진용(주전급/징계), 이용래(백업/부상), 박한빈(백업/징계), DF 김우석(주전/부상), 장성원(주전급/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울산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기적의 역전우승을 위해 무조건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하는 울산이다. 반면 대구는 다음 주 FA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주력 7명이 빠진 채로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온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울산 승(추천:★★★★☆).

- 핸디캡: 울산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12월 5일 K리그 K1 < 수원FC vs 수원삼성 > 분석

​

수원FC는 제주 원정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최종전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5위, 4위 제주보다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이미 ACL 진출의 꿈이 좌절된 만큼 별다른 부담없이 최종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래도 자존심이 걸린 수원 더비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제주전 활약상이 아쉬웠다고는 하나, 파이널 라운드에 진입한 뒤 FW 라스(18골 5도움)-양동현(7골 2도움)-MF 무릴로(5골 10도움) 공격 3인방의 폼이 되살아난 상태이기도 하다. 수비진의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하다는 소식. 더비매치에서 굳이 백업이나 신예들을 앞세워 힘을 빼고 나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수원 삼성과의 최근 더비매치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수원 삼성은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파이널 라운드에 진입한 뒤 막판 실족에 가까운 행보를 거듭한 끝에 6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수원 역시 ACL 진출의 꿈이 이미 좌절되긴 했지만, 5위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한 만큼 5위 탈환 가능성은 열려 있는 상태다. 5위와 6위의 차이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우나, 더비매치 승리에는 나름의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더비에서 1무 2패로 자존심을 크게 구겼던 수원 삼성이기도 하다. 단, FW 제리치(6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한 상태에서 MF 최성근마저 징계로 추가 이탈하는 등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한국 대표팀에도 발탁됐던 주포 FW 김건희(6골)가 7경기 연속 무득점, 그 파트너 FW 정상빈(6골) 역시 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임을 감안하면 수원FC의 수비적 허점을 제대로 파고들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4무 7패로 승률 5할이지만, 이번 더비매치는 수원FC의 홈구장이 아닌 수원 삼성의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 주요 결장자

수원FC: DF 윤영선(주전급/부상), 이재성(백업/부상).

수원: FW 제리치(주전급/불투명), 니콜라오(백업/불투명), 전세진(백업/불투명), MF 최성근(주전/징계), 한석종(주전/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수원FC의 6:4 우세를 예상. 나란히 ACL 진출이 좌절됐음에도 불구, 자존심이 걸린 더비매치에서 공세적으로 맞부딪힐 가능성이 높은 수원FC다. 홈이 아닌 원정에서 이번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고는 하나, 전반적인 기세 및 공격진의 최근 폼이 훨씬 좋다는 점에서 수원 삼성을 또 한 번 잡아내는 시나리오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수원FC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