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12월8일 UEFA 유럽 챔피언스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PSG vs 클럽 브뤼헤

전력 우세를 앞세운 PSG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순위가 확정돼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지만 스쿼드 뎁스가 탄탄하기에 벤치 멤버를 활용하고도 승기를 잡는데 문제는 없다. 브뤼헤가 높은 동기 부여를 갖고 난전을 꾀하겠으나 오히려 공격적인 스탠스가 발목을 잡을게 유력하다.  

★ PSG (조 2위 / 승패승무무)

현재 승점 8점으로 조 2위를 확정지었다. 동기 부여 자체는 떨어지지만 워낙 스쿼드가 좋아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승기를 잡는데 문제가 없다.

윗선의 힘이 좋다. 자국 리그보다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하는 메시(FW, 최근 5경기 1골 3도움)가 최근 퍼포먼스를 극도로 끌어올렸다. 전성기에 비해 활동량과 폭발력은 떨어지지만 오히려 라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상대 수비 조직을 쉽게 무너뜨리고 있다. 이 상황서 음바페(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또한 측면서 큰 어색함 없이 스피드와 결정력을 뽐낸다. 멀티골 생산 이상의 대량 득점을 노려볼만하다.

후방 역시 탄탄하다. 라모스(CB)가 팀 주축을 잡으며 포백 라인 안정감이 한층 올라갔다. 또한 베라티(CM)가 복귀해 빌드업에 있어 어려움을 줄였다.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기며 조직력을 90분 내내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 결장 정보 : 네이마르(LW / A급), 드락슬러(LW / B급)

★ 클럽 브뤼헤 (조 4위 / 패패승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6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허나 동기 부여는 높다. 현재 승점 4점으로 조 최하위지만 이번 라운드 승리 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일방적으로 내려서지 않고 적정 수준의 공격을 유지할 것으로 비친다. 선 수비, 후 역습으로 상대에 일격을 가한다. 데 케텔라에르(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랭(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등이 기민하게 움직이는 공격 패턴은 매력적이다. 1득점 생산까진 목표로 할만하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수비다. 선 수비 자체가 불가할지도 모른다. 상대 공세를 저지할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최근 실점률 또한 만만치 않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주며 진영이 무너질 그림이 그려진다.

- 결장 정보 : 결장 정보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2승 1무 0패 6득점 2실점 (PSG 우세)

2. PSG 대회 홈 성적 : 2전 2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브뤼헤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RB 라이프치히 vs 맨체스터 시티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맨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조 1위를 확정했기에 동기 부여는 떨어지지만 지난 맞대결 대승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라이프치히는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위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허나 최근 일정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이라 저항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 RB 라이프치히 (조 3위 / 승패승패패)

현재 승점 4점으로 조 3위다. 이번 라운드 승리 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동기 부여 자체는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하지만 최근 성적이 들쭉날쭉하다. 지난 자국 리그 경기서 우니온 베를린에 1-2로 패하며 2연패 부진에 빠졌다. 후방 라인서 잡음이 계속되고, 윗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대량 실점을 허용할 위기다.

잘 터지던 공격 또한 잠잠하다. 상당히 롱볼에 의존한 단순한 축구가 나온다. 최근 공식전 5경기서 롱 볼 전개 비율이 15%에 달한다. 2선 라인의 무게감이 줄어드니 후방 라인서 쉽게 전환이 불가하고, 1선 라인 또한 움직임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올모(LW)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폴센(FW, 최근 5경기 2골) 또한 이번 경기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 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 결장 정보 : 오르반(CB / A급), 할스텐베르그(LB / B급), 사라치(LB / C급), 모리바(CM / A급), 올모(LW / A급), 노보아(RW / B급), 폴센(FW / A급)

★ 맨체스터 시티 (조 1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윗선의 힘이 상당하다. 지난 맞대결서 6-3 대승을 따내기도 했다. 제로톱 전술이 서서히 완성도를 갖춰가고 있고, 스털링(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과 그릴리쉬(LW) 측면 조합이 다양한 패턴 플레이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든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뒷문 제어 역시 무리 없이 이뤄진다. 디아스(CB)-라포르테(CB) 조합이 센터백에서 수비 전반적인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풀백 조합 또한 기민한 커버 플레이에 집중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재구현된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쉽게 넘길 수 있다.

- 결장 정보 : 멘디(LB / A급), 토레스(RW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1경기 맞대결 : 1전 0승 0무 1패 3득점 6실점 (맨시티 우세)

2. 라이프치히 대회 홈 성적 : 2전 0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맨시티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AC 밀란 vs 리버풀 FC

동기 부여가 높은 밀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을 싣고 경기를 풀어가는 과정서 득점 성과는 쉽게 내겠지만 후방 부담이 상당하다. 최근 흐름 자체는 리버풀이 앞서겠으나, 이들 역시 로테이션 이슈를 간과하지 못한다. 

★ AC 밀란 (조 3위 / 패승패승승)

현재 승점 4점으로 조 3위다. 이번 라운드 승리 시, 타 팀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동기 부여를 높여 승점 사냥에 집중한다.

홈 이점까지 살린다. 지난 대회 2경기서 전부 득점에 성공한 기록이 있다. 작정하고 윗선의 힘을 높이고 상대를 몰아친다. 지루(FW, 최근 5경기 1골)가 여전히 출전을 속단하지 못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FW, 최근 5경기 3골)가 무게감을 높인다. 그를 축으로 하는 포스트 플레이와 역습 활용 등 여러 선택지가 늘어난다.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문제는 수비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센터백 키예르(CB)가 결장한다고 한다. 그가 빠질 경우 수비진서 커맨더 역할을 할 자원이 없다. 상대 강공에 쉽게 라인이 휘둘릴 위기다. 실제로 앞선 자국 리그 살레르니타나 전서 70대30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슈팅을 7개나 내주는 등, 위기가 반복됐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 결장 정보 : 플리자리(GK / B급), 키예르(CB / A급), 칼라브리아(RB / B급), 레비치(LW / A급), 카스틸레호(RW / B급), 지루(FW / A급)

★ 리버풀 FC (조 1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조 1위가 확정돼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데도 선전 가능성은 높다.

수비가 탄탄하다. 주전 수비수 반 다이크(CB)가 후방 중심을 잡고, 코나테(CB)와 마팁(CB) 등이 짝을 이뤄 탄탄한 라인을 구성한다. 상대가 아무리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 몰아치더라도 1~2골 이상의 실점을 내주진 않을 전망이다.

허나 이번 라운드 로테이션 이슈를 간과하지 못한다. 현재 팀 내부 소식에 따르면 빡빡한 리그 경기에 스쿼드를 집중시키고자 한다. 주력 자원들이 일부 시간만 소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다. 지난 맞대결처럼 다득점 생산이 가능할진 의문이다.

- 결장 정보 : 앨리엇(RW / C급), 피르미누(FW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1승 1무 1패 7득점 7실점 (동률)

2. 밀란 대회 홈 성적 : 2전 0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리버풀 대회 원정 성적 : 2전 2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FC 포르투 vs AT 마드리드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조급한 경기 운영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서 맞대결 전적 호각세 마저 그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 무승부 시, 상당히 유리해지는 포르투가 작정하고 밸런스를 맞추며 끈적한 경기 운영에 집중한다. 나름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지 않을 전망이다. 

★ FC 포르투 (조 2위 / 승승패승승)

현재 승점으로 조 2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라운드 무승부만 거둬도 AC 밀란이 리버풀을 꺾지 않는 이상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유리한 고지를 밟고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이점이 크게 작용한다.

승점 1점에 집중하는 상황서 후방 라인에 힘을 크게 준다. 콘세이상 감독도 지난 자국 리그 경기 후, 이번 라운드 수비적 운영에 집중할 것이란 계획을 은연 중 밝히기도 했다. 페페(CB), 마르카노(CB) 센터백 자원 부상이 부담이지만 카르도소(CB)와 멤바(CB)가 오히려 큰 신장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찍어누른다.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은 현저히 줄었다.

게다가 상대에 비해 휴식일도 길었다. 2일 정도를 더 쉰 상황서 작정하고 속도전을 붙인다.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는데 1선 자원들까지 스피드를 갖고 측면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기존 윙어들과 시너지를 낸다면 수비적 운영을 펼치고도 득점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 결장 정보 : 페페(CB / A급), 마르카노(CB / B급), 콘세이상(RM / B급)

★ AT 마드리드 (조 4위 / 무승패승패)

이들 역시 동기 부여는 높다. 이번 라운드 승리 시, 조 2위로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반등을 위해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해 고삐를 당긴다.

후방 라인이 일방적으로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가 수비적 운영을 가져갈 것이 농후하다. 결과적으로 수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최근 일정에 있어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며 수비진 조직력을 높인다. 최근 공식전 5경기서 수비진 평균 패스 성공률이 79.5%에 달할 만큼 유연한 빌드업까지 강점이 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문제는 공격이다. 최근 일정에 있어 대량 득점과 최소 득점 생산을 반복하는 등, 기복이 상당하다. 펠릭스(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부상 이탈이 길어지는 상황서 공격 패턴 활용에 있어 한계가 분명하다. 1~2득점 생산에 묶일게 유력하다.

- 결장 정보 : 펠릭스(FW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6득점 4실점 (동률)

2. 포르투 대회 홈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마드리드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베식타스 JK 

전력 우세를 앞세운 도르트문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가 확정됐지만 기본 스쿼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반갑다. 베식타스가 유종의 미를 꾀하겠으나 원정 불리와 맞대결 전적 열세가 발목을 잡는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조 3위 / 패승패승패)

지난 라운드 스포르팅 전서 1-3으로 대패하면서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순위도 3위로 고정이다. 이번 라운드 큰 동기 부여는 없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후방 라인 불안이 여전하다. 이번 조별 리그 5경기서 무려 11실점을 허용했다. 수비진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일단 잔(CDM)이 지난 라운드 퇴장 징계로 이번 라운드 결장하고,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게레이로(LB)와 슈멜쳐(LB), 모레이(RB) 등 측면 수비 라인은 박살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가 작정하고 측면을 파고드는 플레이에 집중한다면 휘둘릴 것이 유력하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래도 홀란드(FW, 최근 5경기 5골)가 빠르게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물론 이번 라운드에 큰 의미를 둘 수 없기에 출전 시간이 많을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일정 시간만 소화하더라도 충분히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자원이다. 자국 리그 기준 56분 당 1골씩을 득점할 정도로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 그의 활약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대량 득점 생산을 기대할만하다.

- 결장 정보 : 운베하움(GK / C급), 게레이로(LB / A급), 슈멜쳐(LB / A급), 바우자(RB / B급), 잔(CDM / A급), 벨링엄(CM / A급), 레이나(CAM / A급), 아자르(LW / A급), 무코코(FW / B급)

★ 베식타스 JK (조 4위 / 승패패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조 최하위가 확정됐기에 동기 부여마저 바닥이다. 승리 확률은 ‘0’에 수렴한다.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이번 대회 원정 2경기서 전부 무득점에 그쳤다. 공격 성과에 있어 기복이 크다. 실제로 다득점과 최소 득점 생산을 반복하는 중이다. 1선 라인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테이세이라(CAM) 부상이 길어져 안정적인 볼 배급도 되지 않는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맞대결 전적 역시 열세다. 역대 전적 3전 3패로 승리가 없다. 1차전 맞대결서도 1-2로 패했다. 상대 강공에 수비진이 일방적으로 무너진 결과다. 점유율을 뺏겼을 뿐 아니라, 수비 지표 역시 대거 떨어졌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 정보 : 귀노크(GK / B급), 테이세이라(CAM / A급), 은쿠두(LW / B급), 퇴레(RW / B급), 얄친(FW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3승 0무 0패 5득점 2실점 (도르트문트 우세)

2. 도르트문트 대회 홈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베식타스 대회 원정 성적 : 2전 0승 0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아약스 암스테르담 vs 스포르팅 CP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아약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동기 부여가 떨어지지만 단순 공격 접근으로도 승기를 잡기엔 충분하다. 스포르팅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가 순위가 확정된 상황 터라 스쿼드 열세와 원정 불리 등이 더 크게 작용할 예정이다. 

★ 아약스 암스테르담 (조 1위 / 무승승승승)

지난 라운드 베식타스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동기 부여 자체는 떨어지지만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윗선의 힘이 좋다. 최전방 공격수 할러(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빠른 복귀로 퍼포먼스를 떨어뜨리지 않은 상황서 제 몫을 다할 수 있다. 측면 자원들 또한 공을 잡으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안방 이점까지 십분 활용한다. 이번 대회 홈 2경기서 전부 클린 시트를 따냈다. 상대를 작정하고 몰아치니 후방 라인 하중이 줄어든다. 실제로 지난 2경기를 봤을 때, 수비진 점유율이 오히려 낮았다. 1, 2선 압박으로 수비 시작점을 당겨 상대를 오히려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 결장 정보 : 스테켈렌부르크(GK / B급), 클라이버(RB / B급), 쿠드스(CM / B급)

★ 스포르팅 CP (조 2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순위가 확정됐다. 굳이 밸런스를 무너뜨리면서 윗선으로 올라갈 필요가 없다. 어차피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펼칠게 유력하다. 이 상황서 전환과 전진 패스 비율 또한 낮아진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되는 이유다.

후방 라인 전력 누수 또한 가볍지 않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코아테스(CB)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비나그레(LB)와 팔린하(CDM)는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한다. 세 선수 전부 해당 포지션서 축으로 활용되는 자원이라 스쿼드 불리가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적절한 수비 대처를 보여주지 못하며 대량 실점을 내줄 공산이 높다.

- 결장 정보 : 코아테스(CB / A급), 비나그레(LB / A급), 팔린하(CDM / A급), 조바네(LW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1승 0무 2패 8득점 7실점 (스포르팅 우세)

2. 아약스 대회 홈 성적 : 2전 2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3. 스포르팅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50%)

레알 마드리드  vs 인터 밀란

근소 전력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가 확정되기에 적정 수준 이상의 강공을 기대하긴 힘들다. 인터 밀란 역시 원정 부담이 크기에 무리한 경기 운영은 피할 것으로 전망한다. 

★ 레알 마드리드 (조 1위 / 승승승승승)

지난 라운드 셰리프 전서 3-0 대승을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 1위를 놓고 경쟁하는 이번 라운드서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 우위를 잡겠다는 심산이다.

상승 기조가 뚜렷하다. 공식전 8경기 연속 득점 생산에 성공하며 윗선의 화력을 높인다. 영점이 잡히고 있는 비니시우스(LW, 최근 5경기 2골)가 왼쪽 측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안첼로티 감독도 그의 골 퀄리티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을 정도다. 동료인 벤제마(FW, 최근 5경기 3골)와 시너지도 좋다. 두 콤비는 자국 리그서만 20골을 합작했다. 이들의 역량만 잘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후방 라인 역시 탄탄하다. 선수들이 1, 2선부터 안정적인 밸런스를 맞춰가며 빌드업을 방해한다. 게다가 탄탄한 후방 라인을 세우며 상대 공세에 일격을 줄인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 결장 정보 : 세바요스(CM / B급), 베일(RW / A급)

★ 인터 밀란 (조 2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또한 상황 또한 녹록지 않다. 1위를 위해선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엔 무리가 있다.

후방 라인이 완전히 무너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데 브리(CB)와 콜라로프(LB), 다르미안(RB) 등 주력 자원들을 포함한 수비진 6명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대체 자원들이 물론 제 몫을 다해주고 있지만 보다 난도가 높은 팀을 상대로 유연한 대처를 가져갈 확률은 낮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래도 제코(FW, 최근 5경기 2골)를 축으로 하는 포스트 플레이가 매섭게 이뤄지고 있고, 산체스(LW, 최근 5경기 1골) 또한 상대 수비 조직을 뚫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이들의 활약이 구현된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 결장 정보 : 브라자오(GK / B급), 바스토니(CB / A급), 데 브리(CB / A급), 라노치아(CB / B급), 콜라로프(LB / A급), 다르미안(RB / A급), 에릭센(CAM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0무 1패 9득점 5실점 (마드리드 우세)

2. 마드리드 대회 홈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인터 밀란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50%)

샤흐타르 도네츠크 vs FC 셰리프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샤흐타르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유종의 미가 남아있지만 이미 조 최하위를 기록한 상황서 큰 의미 부여를 하긴 힘들다. 오히려 셰리프가 스쿼드 열세와 원정 불리를 뒤로 하고 매서운 역습으로 일격을 가할 예정이다. 

★ 샤흐타르 도네츠크 (조 4위 / 승승패승승)

앞선 5경기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며 일찍이 조별 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3위와 승점 차도 5점 차라 순위 변동이 불가하다.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

후방 라인 붕괴가 크게 작용한다. 다수의 선수를 후방 라인에 두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센터백 조합의 일대일 매치업 열세와 측면 조합의 커버 플레이 미숙이 크게 작용한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윗선의 힘도 부족하다. 지난 조별 리그 5경기서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주전 공격수 트라오레(FW, 최근 5경기 3골) 부상이 길어지니 1선에서 버텨주는 선수가 전무하다. 이로 인해 테테(LW, 최근 5경기 3골)와 페드리뉴(RW, 최근 5경기 1골) 역시 화력이 줄어든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 결장 정보 : 이스마일리(LB / A급), 파트릭(CM / A급), 트라오레(FW / A급), 페르난두(FW / B급)

★ FC 셰리프 (조 3위 / 승승패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8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허나 성적 자체는 상대보다 좋다. 일방적으로 밀릴 일정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까지 격침한 역습 활용이 인상적이다. 대부분 경기서 점유율은 내주고 시작한다. 그러나 이에 조급하지 않고 중앙 라인을 탄탄하게 가져가며 공을 빠르게 뺏어낸 후, 측면을 활용한 공격에 집중한다. 지난 맞대결서도 이 전술을 십분 활용해 상대를 무너뜨린 전적이 있다. 유사한 공격 기조만 이어진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그러나 측면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재역습을 맞는 빈도도 잦다. 이는 앞선 라운드서 잘 나타났다. 1차례 씩 셰리프를 상대한 인터 밀란과 레알이 배후 공간을 적극적으로 노려 3득점씩을 적중했다. 라인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는 문제가 불거진다면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 결장 정보 : 카야부(CDM / B급), 비즈자크(FW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1승 1무 1패 2득점 2실점 (동률)

2. 샤흐타르 대회 홈 성적 : 2전 0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100%)

3. 셰리프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