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1일 EPL 프리미어리그 < 브렌트포드 vs 왓포드 > 분석
브렌트포드FC는 리즈 원정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10월 중순 이후 리그 1승을 올리는데 그치며 13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홈에서 챔피언십(2부) 시절의 강세를 재현해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11월 이후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어 험난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이번 왓포드전을 잡아내지 못할 경우 다음 주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커다란 고비를 맞이하게 될 우려감도 있어 보인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지난 시즌 2부 33골을 넣었던 주포 FW 토니(4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이탈했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홈에서 조직적인 압박을 바탕으로 좋은 내용의 축구를 시전해 왔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결과가 따라주지 못했던 브렌트포드임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아직도 EPL 적응을 완료하지 못한 FW 비사(2골/전 로리앙)의 분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 밖에 최근 폼이 좋았던 스페인 출신 윙어 MF 카노스(2골 2도움) 역시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이래저래 공격진의 상처가 깊어 보이는 양상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2승 1무 4패로 부진한 상태이며, 왓포드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1무 3패로 뚜렷한 열세다.
왓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무너지며 맨유전 대승(4-1) 직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부진과 함께 리그 17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3점으로 좁혀진 만큼 위기 탈출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단, 3패를 레스터(2-4), 첼시(1-2), 맨시티(1-3) 상대로 당했다는 점, 결과 대비 경기내용은 변함없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이번 주말에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강팀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고 과감히 맞불을 놓던 모습은 왓포드가 라니에리 감독 부임 이후 멘탈 및 기세 면에서 크게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브뤼헤에서 건너온 FW 데니스(6골 5도움)가 팀의 새로운 주포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다른 어느 리그보다 치열한 EPL 강등권 생존 다툼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확실한 주포의 존재가 필수적이라고 봐야 할 듯. FW 사르(5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세마, DF 마시나는 이번 주말 복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 폭풍영입과 함께 선수층을 두텁게 구축해둔 만큼 당장 선발 라인업을 짜는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인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현재까지 2승 5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브렌트포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1 승, 2-1 승, 0-2 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브렌트포드: FW 토니(핵심전력/코로나확진), MF 다실바(주전/부상), 카노스(주전/징계), DF 외르겐센(주전/부상), 아예르(주전급/부상), 장비에(백업/부상), GK 라야(주전/부상).
왓포드: FW 사르(주전/부상), 바흐(백업/부상), MF 에테보(주전/부상), 세마(백업/불투명), DF 시에랄타(주전/부상), 마시나(주전/불투명), 은쿨루(주전급/부상), GK 포스터(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왓포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홈에서 심각한 골 결정력 난조를 드러내 왔을 뿐 아니라, 주포 토니마저 코로나로 이탈한 브렌트포드다. 왓포드가 3연패를 당하는 와중에도 강팀들 상대로 호각의 승부를 연출해 왔다는 점, 주포 데니스의 최근 폼이 절정이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왓포드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왓포드 핸디(+1) 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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