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EPL 프리미어리그 < 브렌트포드 vs 맨체스터시티 > 분석
브렌트포드FC는 브라이턴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컵 포함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재 순위 14위, 강등권보다 승점 9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아직 잔류 안정권에 위치해 있는 상태지만, 연말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초까지 험난한 행보를 이어갈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이번 맨시티전에 총 9명의 부상자 및 확진자들을 출전시킬 수 없는 상태이며, 구체적인 코로나 확진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FW 음부에모(3골)가 부상으로, MF 뇌르고르마저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최악의 경우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하게 될 전망이다. 이 정도 전력누수를 떠안고 선두 맨시티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주포 FW 토니(4골)의 골 결정력 기복이 여전히 심한 상태이기도 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3승 1무 4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맨시티 상대로는 1937년 홈 2-1 승리 후 무려 8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레스터 시티와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6-3 대승을 거뒀다. 파죽의 리그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수성 중인 상황. 2위 리버풀 및 3위 첼시보다 승점 6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이번 브렌트포드전 승리 시 더욱 확고하게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3경기 17골을 몰아쳤을 정도로 특유의 화력이 되살아났다는 점, 이 과정에서 FW 스털링(7골)-MF 더 브라이너(5골 2도움) 콤비가 부활을 신고했다는 점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 이 정도 공격진의 폼이라면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도 무득점으로 묶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 온 MF 로드리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36세 노장 MF 페르난지뉴가 3일 간격으로 2연속 선발 출격을 강행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MF 귄도안의 수비형 미드필더 활용이 예상된다. 이 경우 최전방에서 가짜 9번 역할을 수행하던 MF B.시우바(7골 2도움)가 중원의 한 자리를 채울 수 있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현재까지 7승 1무 1패로 선두팀다운 강세가 돋보이며, 브렌트포드 원정은 이번 경기가 1937년 이후 무려 84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브렌트포드: FW 음부에모(주전/불투명), MF 다실바(주전/부상), 뇌르고르(주전/징계), 포수(백업/부상), DF 외르겐센(주전/부상), 아예르(주전급/부상), 구드(백업/부상), 장비에(백업/불투명), GK 라야(주전/불투명). (+ 미공개된 코로나 확진자 추가 결장 예정.)
맨시티: FW 페란(주전급/부상), MF 로드리(주전/불투명), DF 스톤스(주전급/부상), 워커(주전급/불투명), 멘디(백업/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맨체스터 시티의 6:4 우세를 예상. 연말 들어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등 뼈아픈 전력누수를 떠안게 된 브렌트포드다. 파죽지세의 선두팀 맨시티 상대로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맨시티 승(추천:★★★★★).
- 핸디캡: 맨시티 핸디(-2)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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