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EPL 프리미어리그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vs 번리 >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뉴캐슬 원정에서 의외의 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랑닉 감독대행의 4-4-2 변신이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7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4위 아스널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8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실패 시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박싱데이 직후 3일 만에 번리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큰 폭의 로테이션을 돌릴 여유따윈 없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 MF 포그바(7도움) 외에 MF 페르난데스(5골 3도움), DF 린델뢰프가 징계 및 코로나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MF 맥토미니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뉴캐슬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카바니, 산초, MF 마티치, DF 완비사카, 쇼 등은 이번 경기 선발 출격이 유력시된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카바니 투톱 가동을 예상 중에 있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4승 1무 3패로 다소간 기복이 눈에 띄지만, 번리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다.
번리는 상대 팀들의 연이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12월 웨스트햄전(0-0) 이후 2주 이상의 강제 휴식기를 보냈다.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8위로 강등권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17위 왓포드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맨유전에서 승점을 따낼 경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 강제 휴식기 동안 에이스 FW 코르네(5골)가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소식. 다이크 감독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이번 경기 교체출전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 반면 MF 스티븐스, DF 로버츠는 여전히 코로나 감염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FW 반스의 부상 공백이 아쉽기는 하지만, 전력누수 여파를 극복해내는데 딱히 큰 걸림돌은 없다고 봐야 할 듯. 그보다 중요한 관건은 코르네의 정상 컨디션 회복여부, 그리고 주포 FW 우드(3골)가 적은 기회를 철퇴 한 방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지 여부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무 4패로 현재까지 무승이지만, 맨유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2-0 승, 1-3 패로 의외의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맨유: MF 페르난데스(핵심전력/징계), 포그바(주전/부상), 맥토미니(주전/불투명), DF 린델뢰프(주전급/코로나확진).
번리: FW 코르네(핵심전력/불투명), 반스(주전/부상), MF 스티븐스(백업/코로나확진), DF 로버츠(백업/코로나확진).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4 우세를 예상. 단, 최근 공격 흐름이 답답한 상태에서 에이스 페르난데스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맨유다. 랑닉 감독의 4-4-2 전술이 완벽히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맨유가 이기더라도 1골 차 진땀승일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맨유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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