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 카메룬 vs 코모로 > 분석
개최국 카메룬은 조별리그 내내 순항을 거듭하며 A조 선두로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카보베르데 제도와의 최종전에선 1-1로 비긴 대신 1.5군 이하 라인업을 가동하여 이번 16강전에 철저히 대비해둔 상황. 홈 이점을 등에 업고 5년 만의 정상탈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만큼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주포 FW 아부바카르(알 나스르)가 이번 대회 5골을 몰아치고 있음은 물론, FW 에캄비(리옹), 추포-모팅(뮌헨)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고른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중원에는 EPL, 라 리가, 세리에A 무대에서 모두 검증된 MF 앙귀사(나폴리)가 버티고 있고, 최후방 수비진은 경험 많은 DF 은가듀-은가지(헨트)가 조율한다. 스쿼드의 이름값이나 무게감만 놓고 봐도 이번 대회 우승후보임에 틀림이 없어 보인다. 아부바카르를 비롯한 일부 주력들은 5년 전 우승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별다른 부상자 및 징계자 공백은 없다는 소식. 코모로스 상대로는 2019년 네이션스컵 예선에서 두 차례 맞붙어 홈 3-0 승, 원정 1-1 무로 우위를 나타냈던 전적이 있다.
코모로스는 가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2연패 뒤 1승을 추가하며 3위그룹 4위로 16강행 막차 티켓을 획득하는 드라마를 연출해낸 상황. 단, 가나가 초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웠다는 점은 반드시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6강 진출팀들을 통틀어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은 물론, 부상 및 코로나로 골키퍼 3명이 모두 이탈했다는 점도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듯. 주전 GK 벤 보니아 부상에 이어 우세니, 아흐마다가 모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됨에 따라 필드 플레이어 한 명을 골문 앞에 세워야 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압두 감독 역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그 외 미공개된 일부 주력들도 16강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도 전력누수를 떠안고 개최국 카메룬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가나전 멀티골로 팀을 구해낸 주포 FW 모그니의 상승세에 그나마 기대를 걸어야 할 듯. 참고로 이번 16강전은 개최국 카메룬에서 단판승부 형식으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카메룬: -
코모로스: FW 주자(백업/부상), GK 벤 보니아(주전/부상), 우세니(백업/코로나확진), 아흐마다(백업/코로나확진). (+ 미공개된 코로나 확진자 추가 결장 예정.)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카메룬의 7:3 우세를 예상. 16강 진출팀들을 통틀어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골키퍼 3명이 모두 부상 및 코로나로 이탈한 코모로스다. 가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승리(3-2)에 상대 퇴장이라는 변수가 있기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이자 개최국인 카메룬의 승리가 무난할 것으로 본다.
# 베팅 Tip
- 일반: 카메룬 승(추천:★★★★★).
- 핸디캡: 카메룬 핸디(-2) 승(추천:★★★★☆).
- 언오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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