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3일 카타르 월드컵예선 (결장자첨부) 축구 핵심 분석

2월 3일 FIFA 카타르월드컵 예선 < 미국 vs 온두라스 > 분석

​

미국은 캐나다 원정에서 굴욕적인 0-2 완패를 당하며 월드컵 최종예선 4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와 동시에 캐나다로부터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데에도 실패하고 만 상황. 앞으로 4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는 2위지만, 4위 파나마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북중미 최종예선 1-3위 팀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반면 4위 팀은 험난한 플레이오프 여정을 거쳐야 하는 까닭이다. 이러한 정황을 감안하면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서게 될 듯. 캐나다전 패배 후유증을 씻어내기 위해 평소보다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가능성도 꽤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애덤스, DF 리차즈가 추가 이탈한 상태지만, 선수층이 두터운 미국인 만큼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5승 1무로 6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 온두라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5승 1무로 6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지 않고 있다.

​

온두라스는 엘살바도르와의 라이벌전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최종예선 6연패 포함,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이미 탈락을 확정짓고 만 상황. 2010년, 2014년 월드컵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했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면 무기력 그 자체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2016년 리우 올림픽 4강 주역들이 성인팀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어젖히기는 커녕 도리어 암흑세대로 자리 잡은 듯한 모습이다. 더 이상 남은 목표가 없는 만큼 미국 원정에서 거센 저항전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일부 백업 및 신예들을 투입하여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이미 FW 로사노(카디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파들을 명단 제외시킨 상태이기도 하다. 반면 38세 노장 DF 피게로아(전 위건)는 변함없이 젊은 선수들을 이끌 예정이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3무 2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며, 미국 원정 기준으론 2010년 평가전 승리(3-1) 후 6경기 연속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미국: FW 서전트(주전급/명단제외), MF 애덤스(주전/부상), 레이나(주전/부상), DF 브룩스(주전/부상), 리차즈(백업/부상).

온두라스: FW 로사노(주전/명단제외), 메히야(백업/부상), MF 델가도(백업/부상), DF 가르시아(백업/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미국의 7:3 우세를 예상.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미국이다. 반면 꼴찌 온두라스는 이미 탈락이 확정됐다는 점, 그로 인해 1.5군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이 무난할 전망이다.

​

# 베팅 Tip

- 핸디캡1: 미국 핸디(-1) 승(추천:★★★★☆).

- 핸디캡2: 미국 핸디(-2.5)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2월 3일 FIFA 카타르월드컵 예선 < 엘살바도르 vs 캐나다 > 분석

​

엘살바도르는 이웃 라이벌이자 앙숙 온두라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최종예선 5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으로 4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6위, 4위 파나마보다 승점 8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소 4위 자리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하는 부담스러운 입장이다. 선두 캐나다가 멕시코(2-1)에 이어 미국(2-0)까지 잡아낸 만큼 무작정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절정의 폼을 구가하던 중원 사령관 MF 란다베르데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점은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없다. MF 오레야나, GK 곤살레스 역시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엘살바도르임을 감안하면 상처 입은 라인업으로 캐나다의 파죽지세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캐나다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다.

​

캐나다는 미국을 원정에서 2-0으로 침몰시키는 기염을 토해내며 북중미 최종예선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4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4위 파나마보다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이번 엘살바도르전 승리 시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참고로 북중미 최종예선 1-3위 팀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반면 4위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 여정을 거쳐야 한다. 1986년 대회 이후 36년 만의 본선 진출을 원하는 캐나다의 젊은 선수들이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승리 사냥에 나서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미국전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MF 피에트의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소식. DF 데이비스(뮌헨)이 빠진 왼쪽 풀백 자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DF 아데쿠그베가 대체할 예정이다. 미국전 쐐기골을 작렬시키는 등 아데쿠그베의 최근 폼이 절정이라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백전노장 DF 비토리아가 징계로 빠진 중앙 수비진의 한자리는 수원의 심장 DF 헨리가 대체하게 될 듯. 주포 FW 데이비드(릴/예선 8골)가 A매치 5경기 3골을 몰아치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 월드컵 최종예선 무대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다가오는 여름 빅클럽 이적이 유력시된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4승 3무로 7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며, 엘살바도르 원정은 2017년 평가전 0-1 패배 후 이번 경기가 5년 만이다.

​

# 주요 결장자

엘살바도르: MF 란다베르데(주전/징계), 오레야나(주전/불투명), DF 렌데로스(백업/부상), 몰리나(백업/부상), GK 곤살레스(주전/불투명).

캐나다: MF 피에트(주전급/불투명), DF 데이비스(핵심전력/부상), 비토리아(주전/징계).

​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캐나다의 6:4 우세를 예상. 멕시코에 이어 미국까지 침몰시키며 32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서 있는 캐나다다. 추가 전력누수를 떠안게 된 엘살바도르가 캐나다의 파죽지세에 제동을 걸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

# 베팅 Tip

- 일반: 캐나다 승(추천:★★★★☆).

- 핸디캡: 캐나다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

2월 3일 FIFA 카타르월드컵 예선 < 멕시코 vs 파나마 > 분석

​

멕시코는 코스타리카와의 홈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의 기복을 나타내며 북중미 최종예선 3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앞으로 4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4위 파나마와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진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북중미 최종예선 1-3위 팀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반면 4위 팀은 험난한 플레이오프 여정을 거쳐야 하는 까닭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주포 FW 히메네스(울버햄튼)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는 점은 커다란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마르티노 감독이 금일 기자회견에서 직접 히메네스의 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상태다. 단, 100% 컨디션을 회복했을지 여부는 경기 당일에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듯. DF 산체스가 빠진 우측 풀백 자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DF 로드리게스가 대체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전 당시 최악의 골 결정력을 선보여 비판받았던 공격진이 히메네스 복귀와 함께 살아날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9승 4무로 13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는 등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는 중. 파나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7승 2무로 9연속 패배를 당하지 않고 있다.

​

파나마는 자메이카와의 홈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최종예선 4위 수성에 성공했다. 앞으로 4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3위 멕시코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4위 팀은 플레이오프 여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1-3위 팀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따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아주 오래 전부터 실리축구 스타일로 유명세를 떨쳤던 파나마임을 떠올리면 무작정 공세를 취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선제골을 넣고 잠그는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자 승부처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이번 월드컵 예선 최다득점을 기록해 온 FW 워터만(예선 6골) 부상에 조커 FW 아로요 코로나 확진이 겹쳤다는 점은 뼈아픈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백전노장 FW 토레스(예선 4골)가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월드컵 예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3패로 홈에 비해 심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는 중. 멕시코 원정 기준으론 통산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멕시코: FW 마시아스(백업/부상), MF 피사로(백업/명단제외), 도스 산토스(백업/명단제외), DF 산체스(주전급/부상).

파나마: FW 워터만(주전/부상), 아로요(백업/코로나확진), MF 카마르고(백업/부상), DF 코르도바(백업/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멕시코의 6:4 우세를 예상.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짓기 위해 이번 홈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멕시코다. 파나마 역시 마찬가지 입장이라고는 하나, 멕시코는 주포 히메네스가 복귀 예정인 반면 파나마는 반대로 워터만-아로요를 잃은 상태다. 멕시코의 홈 강세 및 파나마의 원정 약세가 뚜렷한 대비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멕시코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