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독일 분데스리가 < 호펜하임 vs 슈투트가르트 > 분석
호펜하임은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공식경기 4연패 뒤 2연승을 신고한 상황. 현재 순위 5위, 4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일시적인 챔스 진출권 재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로나에서 회복한 에이스 FW 크라마리치가 복귀하자마자 볼프스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점, 이와 함께 공격진의 폼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포그트가 추가 이탈한 반면 MF 가이거(2골 2도움), 그릴리취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포그트가 빠진 스리백의 한가운데 자리는 멀티 MF 그릴리취가 자연스레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전력누수 여파는 도리어 완화된 상태라고 봐야 할 듯.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던 FW 베부(7골)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점 외엔 눈에 띄는 악재가 없는 상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현재까지 7승 2무 2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슈투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보훔과의 홈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8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7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잔류권과의 승점 차는 여전히 4점에 불과한 상태지만, 빠른 시일내에 새해 첫승을 신고하지 못할 경우 슬럼프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 시즌 내내 최악의 부진으로 일관해 왔음에도 불구, 구단 측이 마타라초 감독을 향한 무한신뢰를 표출해 왔지만, 이번 주말 패배 시에는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봐야 할 듯.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주포 FW 칼라이지치(지난 시즌 16골)에 이어 MF 쿨리발리, 밀로, DF 안톤 등이 부상 및 코로나로부터 복귀한다는 점은 나름의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그 대신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였던 FW 실라스(지난 시즌 11골)는 어깨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소식. 올 시즌 존재감이 미미했던 만큼 치명적인 전력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리어 이집트 국가대표 FW 마르무쉬(2골 3도움)가 올 시즌 기준으론 실라스보다 활약상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4무 6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호펜하임 원정 기준으론 2012-13 시즌의 1-0 승리 후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호펜하임: FW 스코프(주전급/부상), DF 포그트(주전/부상), 비차크치치(주전/부상), 리차즈(주전/부상).
슈투트: FW 실라스(핵심전력/부상), 산코(백업/부상), MF 디다비(주전급/코로나확진), 나르티(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호펜하임의 6:4 우세를 예상. 에이스 크라마리치가 코로나에서 회복하자마자 부활포를 쏘아올린 호펜하임이다. 슈투트의 변함없는 전력누수 여파 및 고질적인 원정 약세, 마타라초 감독 경질 가능성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호펜하임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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