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26일 J리그 일본프로축구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주빌로 vs 시미즈

● 주빌로 (리그 11위 / 무)

90분에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겨우 챙겨오는데 성공. 하지만 경기 내용은 전혀 만족스럽지 못했을 것이다. 상대팀도 주빌로도 뒷맛이 영 좋지는 않았을 듯 하다.

공만 많이 잡았지 전혀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점유율은 4:6으로 가져왔지만 슈팅 숫자는 거의 두 배 가까이 밀렸으며7:13), 유효슈팅 숫자도 당연히 밀릴 수 밖에 없었다. 3백을 썼음에도 2선에 두 명을 배치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려 했던 플랜을 새웠지만, 선발 2선 자원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 특히 쿠로카와(AM)는 터치를 21회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 활로를 전혀 개척하지 못했다. 상대가 밀집수비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공격에서 지금까지 너무 답답한 모습. 당분간 저득점 페이스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의 슈팅 중 9개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허용하는 등, 상대 선수들의 접근을 저지하지 못했다. 중원에서 체력적으로 열세를 보일 수 밖에 없었는데, 빌드업의 핵인 엔도(CM)는 킥과 시야에서는 훌륭한 베테랑이지만 42세라는 나이 때문에 수비적으로는 기여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결국 중원에서 수비적 부담은 한 명의 선수가 많이 가지게 되는 셈이다. 중원 선수가 2명 뿐이라,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런 페이스면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수 밖에 없다.

- 결장자 : 없음

● 시미즈 (리그 12위 / 무무)

안 풀리는 역습 축구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력은 매우 훌륭하지만 공격진 결정력이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 수비 축구의 답답함을 이어가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득점력은 그닥 달라진 것이 없는 모습. 지난 경기 J리그 컵 경기도 0-0 무승부로 끝냈다. 결국 결정력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셈이다. 442를 기반으로 한 수비적인 전술은 공격진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면 저득점 무승부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예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안풀리는 경기를 할 때의 패턴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양새다. 공격수 스즈키(FW / 1경기 1골)가 터치수가 콘사도레 전(1-1 무)에서 가장 적었다는 것에서 공격 전개가 마음 먹은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타나(FW / 직전 시즌 37경기 12골)가 돌아올 때 까지는 저득점 페이스가 예상된다.

442 기반의 강력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세세하게 진행되는 패스 플레이에 당황하는 모습도 제법 보였다. 결국 페널티킥을 막아낸 곤다(GK)가 수훈 선수라고 보아야 할 듯. 일단 콘사도레와 비슷한 포메이션으로 시비즈가 경기를 치렀는데, 이러면 2선의 중원 싸움 가담으로 인해 중원에서 점유율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를 수세적으로 가져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수비력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이라,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 결장자 : 타쿠미(FW / C급), 산타나(FW / A급), 다이키(CM / A급), 실바노(FW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시미즈 우세)

2. 주빌로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시비즈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10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1 (주빌로 승)

 세레소 vs 교토

● 세레소 (리그 7위 / 승무)

경기 주도권은 잡지 못하지만, 승점 만큼은 어떻게든 따내는 모습. 전체적으로 실점도 많지만 득점도 많이 하는 팬들 입장에서는 볼 맛이 나는 경기를 펼치고 있는 페이스다.

득점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코하마 전 (2-2 무)에서 90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기도 했고, 오사카 더비에서도 3골을 넣는 등 적은 기회를 효율적으로 살리는 모습. 측면크로스 혹은 세트피스를 이용한 헤딩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요코하마전에서도 두 골을 모두 헤딩으로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음에도 승점 1점을 따내는 원동력이 되었다. 슈팅 숫자는 필연적으로 적지만,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공격진 집중력은 매우 좋다. 득점을 기대해봐도 좋다.

실점을 너무 많이 내주고 있는 페이스다. 두 경기에서 모두 두 골을 내주며 전체적으로 수비가 불안정하고 실점 통제에 실패하고 있다. 몰론 요코하마전에서 점유율을 3:7 수준으로 압도당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던 부분. 그래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실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 당분간 다실점 페이스를 예상해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 결장자 : 타가트(FW / C급), 키다(MF / C급), 타츠야(DF / C급)

● 교토 (리그 5위 / 무승)

12년 만에 돌아온 1부 무대에서 굉장히 선전하고 있다. 다만 두 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렀기에 약간의 우세함을 가지고 플레이 했던 것은 사실이다. 원정 경기에서 얼마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생존과 강등을 가르는 요소가 될 것이다.

빠른 공수 전환을 무기로 사용하지만, 아무래도 다득점은 전력 상 어려워하고 있다. 우타카(FW / 2경기 1골)에 대한 의존도를 기무라(FW / 직전 경기 1골)가 덜어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우타카의 나이가 40이 다 되어가고 있는 터라 새로운 자원이 나오지 않으면 갈수록 공격에서 힘이 부치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다. 우타카에게 붙여주는 것 이외에는 큰 기회를 전혀 만들고 있지 못하므로, 저득점 페이스는 쉽게 예상해볼 수 있다.

승격 팀이기 때문에 수세적인 태세는 필연적인 부분. 다만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도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많은 다른 팀과는 달리, 현재 수비적으로 큰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 않다. 한 가지 약점을 꼽자면 슈팅의 대부분을 박스 안에서 내주고 있다는 점. 리그에서 4번 째로 높은 슈팅 허용도 점차적으로는 줄여야 할 필요는 있다. 비록 지금은 수비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언제나 1골 정도의 위험성은 있다고 보면 좋다.

- 결장자 : 나토오(RW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교토 우세)

2. 세레소 이번 시즌 홈 성적 : 전적 없음

3. 교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세레소 승)

콘사도레 vs 산프레체

● 콘사도레 (리그 9위 / 무무)

시미즈와의 경기는 PK를 실축한 것이 가장 아쉬울 것이다. 이 떄문에 되려 분위기가 넘어가버렸고, 후반에 동점골을 실점하는 빌미가 되기도 했다. 실점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공격진에서 확실한 찬스는 득점으로 연결 시켜주어야 한다.

실점 통제에는 어려워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는 등 2실점을 하며 개막후 2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미즈전에서는 경기를 주도해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내준 빅 찬스는 되려 시미즈가 더 많았다. 슈팅 숫자를 두 배 가량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유효 슈팅 개수는 같았다. 일단 박스 내 슈팅을 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점 가능성을 스스로 높이고 있다. 이를 고치지 못하면 당분간 무실점은 어렵다.

공격진에서는 좋은 모습. 높게 측정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패스워크의 유기적 연결로 득점을 노리고 있다. 틈이 보이는 선수에게는 바로 공을 넘겨주어 찬스를 만들기 때문에 한 명의 ‘에이스’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팀원의 골고루 분포된 득점력을 보여주는 중. 개막 후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다른 선수였다. 최전방 코로키(FW)가 이적한 로페즈(FW / 지난 시즌 12골)의 빈 자리를 연계 능력으로 잘 메워준 것은 다행. 지난 시즌 7골의 카네코(FW)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 가능성은 높은 상태로 볼 수 있다.

- 결장자 : 없음

● 산프레체 (리그 13위 / 무승)

개막전 무승부는 추운 날씨 때문에 그랬던 것일까. 바로 3-0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개막 첫 승리를 신고했다. 다만 J리그컵에서 2부리그 팀을 만난 것이라 아직 전력에 확신을 들고 있지 않다.

결정력을 다시 찾아오는 것이 관건이다. 개막전에서는 빈 골대에 슈팅한 것이 모두 밖으로 나가버리는 등 결정력에 크나큰 약점을 보였기 때문. 빅찬스 3개를 다 놓치며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직전 경기 3골을 넣으며 득점 감각을 찾아오려는 시도는 성공. 이를 1부리그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단 개막전에서 슈팅 1개에 그친 아유카와(FW)의 분발은 확실히 필요하다. 다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넣은 선수가 아무도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득점을 기대해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홈경기 였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드문드문 남아있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볼 컨트롤에서 많은 약점을 보였다. 이는 자연스레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는 결과를 낳았고, 매우 수세적인 경기를 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 찬스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등 무실점으로 막아낸 수비력은 매우 칭찬할 만 하다. 다만 직전 시즌 50실점을 돌파한 팀의 수비력이 콘사도레의 맹공을 얼마나 버틸지는 관건. 대량 실점까지는 아니어도 실점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산프레체 우세)

2. 콘사도레 이번 시즌 홈 성적 : 전적 없음

3. 산프레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가시마 vs 가와사키 

● 가시마 (리그 2위 / 승승)

38분 상대 퇴장 덕분에 거저 먹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던 경기. 덕분에 공세적으로 나서며 편안하게 경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최근 흔들리는 가와사키를 상대로도 자신감은 붙어 있을 듯.

퇴장 이전에도 두 골을 득점하며 퇴장으로 공격진이 쉽게 득점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한 것은 맞지만, 이미 두 골을 넣어놨기 때문에 경기를 여유롭게 풀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유효슈팅을 12개나 기록할 정도로 완전히 ‘맹폭’을 가했다. 대부분의 볼 경합에서 성공하며 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이 잘 먹혀든 셈. 스즈키(FW / 직전 경기 2골), 우에다(FW / 직전 경기 1골)의 콤비 플레이가 확실하다면 득점도 충분히 가능하다.

감독이 부재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적인 대처를 잘 보여준 경기. 상대가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하자 이에 빠르게 적응하고 대응에 나섰다. 다만 상대 최전방 공격수의 퇴장으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공세적으로 보낸데다, 퇴장 이전에 실점을 허용한 사실은 가시마의 무실점 가능성을 적게 만든다. 상대가 흔들리고는 있다지만 공격력에서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시마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결장자 : 나고 신타로(CM / B급)

● 가와사키 (리그 6위 / 패승패)

지난 시즌 2위를 상대로 하기는 했고 원정 경기지만, 압도적 차이가 있던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연속 우승을 노리기에는 전력이 하락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올 수 있다.

요코하마의 압박에 전혀 대응이 안되는 모습. 중원이 압박 대처에 미흡한 모습을 보이며 우왕좌왕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그래도 상위권 팀 사이의 대결이라 팽팽한 흐름을 보이기는 했지만 결국 측면에서 사단이 나고 말았다. 측면크로스를 9회나 허용하며 여기서 연속 골을 실점한 빌미가 되었다. 측면에서의 약점이 제법 두드러졌던 경기로, 크로스와 측면 돌파 약점을 고치지 못하면 실점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데는 변함이 없다.

되려 빅 찬스는 더 많이 잡았을 정도로 공격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스 안에서의 슈팅도 가와사키가 더 많았다. 두 골이나 뽑아준 공격진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할 수는 없을 듯. 다만 두 경기를 치렀음에도 슈팅 숫자가 5번째라는 데서 전체적으로 공격진이 지난 시즌 보다는 부침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유효슈팅 수치 역시 많이 하락한 상황. 다미앙(FW)도 이제는 33살이라, 체력이나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득점은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대량 득점을 바라면 안 된다.

- 결장자 : 제지에우(CB / A급), 신타로(CB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1무 4패 (가와사키 우세)

2. 가시마 이번 시즌 홈 성적 : 전적 없음

3. 가와사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우라와 vs 감바오사카

● 우라와 (리그 14위 / 승패무)

새해 첫날 승리를 거둬 시즌을 산뜻하게 시작할 줄 알았지만, 되려 스타트를 매우 좋지 않게 시작했다. 고베에게 진 것은 이해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교토에게 패배한 것은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공격진의 누수는 있다. 주전 공격수 아키모토(FW / 직전경기 1도움)가 퇴장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슈팅이나 경합에 있어서는 부진했지만 어쨌든 공격 포인트를 생산해 낸 선수의 이탈은 뼈아픈 일이다. 안그래도 지속적으로 빅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력이 꺾여버린 터라 많은 득점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수비 능력에서는 의문점이 많다. 경기 초반 PK를 내주는 장면을 연출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선수를 너무 쉽게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제 막 1부로 올라온 교토도 우라와를 상대로 박스 안에서 11개나 슈팅을 기록했다. 지속해서 박스 안 진입을 허용하다보니 실점과 PK허용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심지어 한 명이 퇴장당한 고베를 상대로 87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수비 집중력에도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실점 가능성은 제법 높다.

- 결장자 : 아키모토(FW / A급)

● 감바오사카 (리그 17위 / 패패)

퇴장 이슈 등 경기를 치루며 악재가 많아 팀 페이스는 저하된 상태다. 그러나 문제는 수비력이 매우 떨어져 보인다는 것. 득점력은 나름대로 할 일을 해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이 모양인 것은 수비력의 문제가 크기 때문이다.

가시마전에서는 야나기사와의 치명적 미스로 인해 실점의 빌미가 되었고, 세레소오사카와의 경기에서도 3실점을 기록하며 2경기 모두 3실점이라는 대량 실점을 당하고 말았다. 가시마전에서는 퇴장이 있었기는 했지만, 공격수의 퇴장이라 수비진의 안정감과는 별 상관이 없다. 물론 경기를 수세적으로 풀 수 밖에 없었지만 슈팅을 34회 내준 것이나, 실책으로 실점의 빌미가 된 것은 오로지 팀의 책임.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수비 때문에 많은 실점을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유동적인 패스워크를 돌리며 천천히 기회를 엿보는 스타일을 구사하였는데, 점점 패턴이 읽히고 있었고 패트릭(FW)의 퇴장으로 경기가 터져버리고 말았다. 지난시즌 패트릭이 유일하게 리그 10골을 넘겼고, 당연히 팀 내 최다 득점자였기 때문에 공격력 감소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직전 경기 2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하기는 했지만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 페레이라(FW / 지난 시즌 24경기 5골)이 대신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시즌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골 결정력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는 아니다. 저득점이 예상된다.

- 결장자 : 패트릭(FW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우라와 우세)

2. 우라와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감바오사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전적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사간도스 vs 쇼난

● 사간도스 (리그 12위 / 무무)

지난 경기 2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승리를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다. 문제는 자책골이 하나 껴 있어 자신들이 만들어낸 골의 개수는 1개뿐이었다는 점이다. 결국 공격 전개와 집중력에서 발전을 이루지 못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이번 시즌 2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힘으로 얻어낸 골은 한 골에 불과하다. 특히 개막전에서 공격 전개 능력의 부족은 매우 심각했다. 압박을 해서 공을 탈취해 주도권을 잡아오는 것은 좋았지만, 빅 찬스를 하나도 만만들어내 못한 것. 결국 공만 돌리다가 역습을 맞는 상황이 연출되고 만 것이었다. 카키타(FW)가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적은 터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공격수들이 경기에 미친 영향이 미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다득점은 쉽지 않다.

수비는 불안한 편. 직전 경기 2실점의 기록도 기록이지만,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에서도 사실은 실점이 필연적이었던 상황이 많았다. 빈 골대 상황을 두 번이나 노출 시켰고, 빅찬스도 3개나 내주는 등 상대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재가 아니었다면 많은 실점도 가능했을 경기였다. 따라서 수비력에는 문제가 많다고 보는 것이 옳다.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아야 한다.

- 결장자 : 요스케(CM / C급)

● 쇼난 (리그 18위 / 패승)

빠르게 패배를 만회한 것은 호재. 다득점으로 선수들의 발끝 감각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퇴장만 아니면 확실한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준 셈.

개막전은 주장인 가즈키(CB)가 전반에 퇴장당하며 초반에 경기가 터져버린 불운한 경기라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수세적인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었고, 수적 열세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많은 약점을 노출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도 1실점을 기록한 것으로 봐서는 수비력이 돋보이는 팀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결국 지난 시즌의 실점률인 38경기 43실점과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당 한 골 정도로 실점 가닥을 잡으면 좋다.

경기가 초반에 터지지만 않는다면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지난시즌 경기당 한 골도 되지 않는 득점력과,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 웰링턴(FW)의 득점이 6골에 그친 터라 한 경기만보고 다득점이 가능한 팀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될 듯. 퇴장 이유가 있기는 했지만 개막전에서 빅 찬스를 하나도 만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한 전례도 있다. 다득점을 기대해서는 안되는 팀이다.

- 결장자 : 가즈키(CB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3무 0패 (사간도스 우세)

2. 사간도스 마 이번 시즌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쇼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전적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1 (사간도스 승)

고베 vs 아비스파

● 고베 (리그 15위 / 패무)

강팀들이 다 짜기라도 했는지 부진하다. 요코하마에게 완패를 당한 가와사키의 입장이 남일이 아니다. 수비력의 불안함으로 승점을 지속해서 까먹고 있는 페이스다.

공격진도 17개의 슈팅 중 4개만을 유효슈팅으로 연결시킨 것은 반성해야 한다. 비록 무토(FW / 직전경기 1골)의 득점으로 연결되어서 다행이지만, 페널티킥으로 얻은 찬스를 놓치는 등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일단 박스내 침투나 전개는 잘 되고 있다. 삼페르(DM)의 빌드업을 중심으로 직전 경기에서도 14개의 슈팅을 박스 안에서 기록한 만큼 공격수들의 집중력이 살아난다면 많은 득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곧바로 2골을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2경기에서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대부분의 경기를 경기를 주도하면서 진행하지만 역습을 저지하는 데 애를 많이 먹고 있다. 나고야전(0-2 패)에서는 자책골과 레드카드를 동시에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수비시 집중력이나 일대일 대인 마크에서 약점을 보이는 중. 이런 약점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당분간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 결장자 : 없음

● 아비스파 (리그 8위 / 무패)

수비력 유지에 애를 먹으며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신입생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지만 되려 직전 시즌 괜찮은 모습이었던 수비에서 매우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신입생 루키안(lW / 지난 시즌 41경기 22골)의 활력적인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공을 잡는 시간은 적었지만 슈팅 숫자는 상대의 두 배 가량 앞설 수 있었다(13;7). 결국 결정력을 높이지 못해 득점력에서 약점을 보이는 중. 루키안도 정확한 패스 성공률로(94%) 공격 전개의 원활함에는 기여했지만 슈팅은 한 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방점’을 찍는 모습은 아니었다. 공격진에서 유효 슈팅이 1개 밖에 나오지 않아, 공격진의 분발이 있지 않으면 다득점은 어렵다고 보는 것이 옳다.

수비시 집중력은 문제. 이와타전에서도 후반 인저리 타임에 실점해 승점3점이 1점이 되어버렸고, 컵대회에서도 3실점을 하며 지난 시즌의 수비력(38경기 37실점)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쇼난전에서도 88분에 실점하며 수비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데 어려워함을 드러낸 상황에서, 직전 시즌의 실점률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다.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리키히로(GK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고베 우세)

2. 고베 이번 시즌 홈 성적 : 전적 없음

3. 아비스파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고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