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27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브렌트포드 vs 뉴캐슬

● 브렌트포드 (리그 14위 / 패패패무패)

잠깐 반짝하고 사라지는 승격팀 돌풍의 예시로 남게 될까. 시즌 초반의 놀라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어느새 강등권과도 승점 6점 차.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순위로는 3단계 차이지만 강등권 형세를 가를 중요한 매치가 될 것이다.

브렌트포드의 목표는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슈팅을 만들어 확률을 높이는 것. 이는 매우 성공적이기는 하다. 평균적으로 슈팅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팀은 리버풀/맨시티를 제치고 브렌트포드다. 다만 브렌트포드의 공격력을 담보할 수 없는 이유는 최근의 페이스도 있지만, 결정력 문제가 매우 두드러지기 때문. 리버풀/맨시티는 실제 득점력이 플러스인데 반해, 브렌트포드는 -4를 기록하고 있다. 기회를 많이 놓치고 있다는 것. 예시로 크리스탈 팰리스 전(0-0 무)에서는 3개의 빅찬스를 모두 날리기도 했다. 토니(FW / 21경기 6골 2도움)도 결장 예정이라 특유의 긴 롱볼을 받아줄 선수도 부재하다. 득점 가능성은 낮게 볼 수 있다.

중원싸움에서 완전히 밀리고 있는 것이 문제. 아스날이야 전력 차이를 이유로 들 수 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점유율을 유지하지 못한 것은 문제. 전방 압박 포인트도 맞지 않았고 선수들이 공을 많이 뺴앗겨 위험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되려 유효 슈팅 숫자는 브렌트포드가 적었다. 압박을 적극적으로 하는 팀이 압박을 유지하지 못하면 순간적인 수적 열세에 빠지고 간격 면에서도 문제를 크게 드러낸다. 이를 고치지 않으면 당분간 실점 퍼레이드를 맞을 것이다.

- 결장자 : 토니(FW / A급), 진비어(CB / C급), 옌센(CM /A급), 외르겐센(CB / C급), 포수(AM / C급)

● 뉴캐슬 (리그 17위 / 무승승승무)

리그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나름대로 투자의 성과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최근 부상 이탈자가 너무 많아 고민이 될 것이다. 심지어 공격과 수비 핵심 선수가 너무 많이 빠졌다.

생막시맹(LW / 5경기 2골)의 이탈은 치명적. 윌슨(FW)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5경기에서 팀 내MOM만 세번을 차지한 ‘드리블러’의 결장은 공격력에서 치명적인 요소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우드(FW)가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득점력 감소는 필연적인 요소다. 트리피어(RB)의 날카로운 킥을 이용한 크로스도 트리피어의 부상 이탈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공격력 감소는 필연적인 일이 될 것이다.

수비에서는 최근 5경기 3실점으로 매우 좋은 모습. 상위권 웨스트햄이나 공격성 강한 리즈를 상대로도 멀티 득점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고무적이다. 다만 이번경기에서는 3선 저지선 헤이든(CM), 오른쪽 측면 수비수 전원, 왼쪽 주전 수비수 리치(lB)가 모두 결장이라 수비라인을 짜는데 한 세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상대 주포가 결장한다는 면을 위안 삼고, 1실점 내외로 막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 결장자 : 생막시맹(LW / A급), 윌슨(FW / A급), 헤이든(CM / A급), 루이스(LB / C급), 만퀴요(RB / A급), 트리피어(RB / A급), 리치(LB / A급), 프레이저(RW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4전 1승 1무 2패 (뉴캐슬 우세)

2. 브렌트포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4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23%, 무득점 비율 : 31%)

3. 뉴캐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1승 4무 6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2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0 (무승부)

웨스트햄 vs 울브스

● 웨스트햄 (리그 5위 / 패승승무무)

잡을 수 있는 팀들을 못 잡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흔들리는 레스터-하위권의 뉴캐슬을 상대로 모두 비기며 챔스권에서 슬슬 멀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승점 4점 차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아스날의 추격도 기다리고 있어 한 경기 한경기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유효슈팅을 3개 밖에 만들지 못했기 때문. 이 떄문에 전체적인 화력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원래 웨스트햄의 장기는 유효슈팅을 골로 만드는 빈도가 높았다는 점인데 이 장점이 퇴색되어버리는 것이다. 일단 보웬(FW / 5경기 3골 1도움)의 발끝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안토니오(FW / 5경기 1도움)의 득점이 6경기쨰 터지고 있지 않다는 것. 물론 포스트플레이와 헤딩같은 팀에 공헌하는 비중은 높지만 득점력 상승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을 것이다. 1~2골 정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세트피스에서의 약점이 뚜렷하다. 34실점 중 10실점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해 22%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 울버햄튼의 세트피스 득점 비중이 높아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집중력을 더 가질 필요가 있다. 오그본나(CB)가 시즌 아웃되었고 양 풀백 주전이 모두 아웃된 터라 수비를 다시 짜야하는 상황. 수비 불안으로 인한 실점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 결장자 : 란치니(AM /A급), 마수아쿠(LB / A급), 오그본나(CB / A급), 쿠팔(RB / A급)

● 울브스 (리그 7위 / 패패승승패)

경기가 루즈하지만 확실히 결과를 가져오는 팀. 어떤 팀이든 울브스를 만나면 ‘늪’에 빠져들 준비를 해야 한다. 전임 감독부터 시작된 수비 지향적 축구로, 토트넘과 레스터, 맨유를 잡는 등 확실한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장기는 역시 수비력. 아직 20실점을 넘기지 않은 세 팀 중 한 팀이다. 나머지 두 팀이 첼시와 맨시티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비만큼은 얼마나 견고하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수비 타입은 압박을 쉴새없이 가한다던지, 거친 플레이를 주로 하는 것 보다는 아예 라인을 내리는 것을 선호한다. 원정에서는 이게 더욱 잘 먹혀 무실점 비율이 50%에 가깝다. 1실점 아래로 실점을 최소화 할 능력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라인을 내리다보니 공격수들에게 공을 배급하는 것이 어렵다. 맨시티와 첼시가 라인을 올리고 선수들의 퀄리티를 이용하여 수비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면, 울브스는 공격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힘든 팀이다. 히메네스(FW / 5경기 2골 1도움)의 장기부상 이후 폼 저하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일단 전술적으로 라인을 내리는 기조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중론. 다만 세트피스 약점을 파고든다면 1골 정도 가능한 페이스라고 본다.

- 결장자 : 사키치(GK / C급), 볼리(CB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0무 3패 (울브스 우세)

2. 웨스트햄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6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23%, 무득점 비율 : 0%)

3. 울브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7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3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0-1 (울브스 승)

브라이튼 vs 아스톤빌라

● 브라이튼 (리그 9위 / 무패승패패)

24라운드 맨유전 패배를 기점으로 2연패에 수렁에 빠졌다. 직전 경기 강등권 번리(0-3)에게 까지 패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라운드 역시 승점 3점 확보에 있어서 어려움이 점쳐진다.

직전 경기 덩크(CB)가 빠지면서 수비에서의 불안감이 증폭됐다. 라인을 끌어올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를 밀어붙였으나 턴 오버 25개를 범하며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중원에서 7번의 볼 소유권을 뺏긴 점은 치명적이었다. 볼을 빼앗긴 후 넓어진 뒷공간은 곧 상대에게 역습의 먹잇감이 되기 일수였다, 더피(CB)와 벨트만(CB) 역시 콜 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기민한 커버 역시 이루어지지 못했다. 아스톤빌라 역시 압박 이후 볼 탈취에 능한 팀이기에 이들의 유사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실점으로 직결될 수 있다.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는 공격력 역시 문제다. 앞서 언급했듯 볼 소유는 높게 가져가지만 내려 앉는 상대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 11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1개 뿐이었고 5개가 PK박스 바깥에서 시도했을 정도로 주변 2선들의 연계 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측면 자원들의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크로스를 34개나 기록했지만 박스 안에서의 터치 역시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며 무득점에 묶였다. 아스톤빌라 역시 선 수비 후 역습 패턴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대 1득점 생산에 선을 긋는 것이 낫다.

- 결장자 : 음웨푸(RM / B급), 웹스터(CB / A급)

● 아스톤빌라 (리그 12위 / 무승무패패)

제라드 감독의 발언과는 달리 직전 경기 역시 최전방 자원을 빼놓고는 동일한 스쿼드로 경기에 임했지만 강등권 왓포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충격패를 면치 못했다. 특히 최전방의 고민은 여전하다. 잉스(FW, 최근 5경기 0골)가 선발로 나서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대에 맞는 불운이 겹치며 유효슈팅을 단 한 개도 가져가지 못했다. 총 슈팅 20개 중 유효 슈팅이 1개일 정도로 상대의 밀집 수비를 파훼하지 못하면서 무득점에 그쳐야했다. 쿠티뉴(LW)와 부엔디아(RW)가 측면에서 활발한 스위칭과 간결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하고는 있으나 마무리 과정까지의 결과물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한다. 그나마 브라이튼이 주도권을 잡고 라인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오히려 이들의 장점이 상대 뒷공간을 통해 발휘될 수 있다. 상대 뒷공간과 하프 스페이스를 적극 공략한다면 1득점 생산은 기대해봐도 좋다.

중원-코어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수비에서의 안정감 역시 떨어지는 상황. 체임버스(CB)의 합류로 수비의 중심은 잡히나 중원에서 1차 저지가 원활하지 못하면서 3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브라이튼의 주 공격 루트가 측면이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줄 것이 분명하다. 이들의 압박이 주효하지 못한다면 실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 아스톤빌라 : 트라오레(RW / A급), 나캄바 (CDM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아스톤빌라 우세)

2. 브라이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3승 5무 4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41%)

3. 아스톤 빌라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4승 0무 8패 (무실점 비율 : 16%, 무득점 비율 : 3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1-1 (무승부)

크리스탈팰리스 vs 번리

● 크리스탈팰리스 (리그 11위 / 승무무패승)

직전 경기 한달 만에 대승을 거두며 공격력이 드디어 폭발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팀 에너지 레벨이 다소 떨어져 있었지만 직전 경기 대승을 통해 다시 금 회복을 마친 상황. 이번 라운드 역시 승점 확보를 위해 고삐를 당기겠으나 상대 흐름 또한 만만치 않기에 쉽지 않은 일정이 될 것이다.

좌-우 측면을 활용한 역습이 주효했다. 특히 자하(LW, 최근 5경기 3골)가 역습 시 드리블 돌파를 통해 만들어낸 유효 슈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면서 ‘크랙’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최전방에서 모테타(FW, 최근 5경기 2골)역시 상대 수비수를 유인하며 측면 자원들에게 공간을 창출했고 피지컬을 통해 끊임없이 수비진 사이에서 공중볼 경합을 가져갔다. 갤러허(CM)가 중원에서 볼 운반을 통해 역습의 꼭짓점 역할을 담당하면서 팀의 대승에 일조한 점 역시 고무적이다. 한 경기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이들의 시너지가 묻어나올 경우 홈에서 펼쳐지는 이번 경기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수비에서의 안정감은 준수하다. 최근 3경기에서 2실점으로 뒷문 제어가 적절하게 잘 이루어지고 있다. 중원에서 쿠야테-갤러허(CM)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1차 저지에 힘을 싣고 안정적인 수비 운영을 가져가면서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다만, 안데르센의 기동력과 게히의 공중 볼 경합 능력이 미흡하면서 위험지역에서의 대처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 또한 주전 수문장 과이타(GK)의 공백은 그의 선방 능력을 고려한다면 악재다. 상대 ‘1선’의 골 결정력을 고려한다면 1실점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 결장자 : 워드(CB / A급), 과이타(GK / A급)

● 번리 (리그 18위 / 무무패승승)

강등권 번리의 최근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최근 6경기에서 1패 만을 기록 중이고 2연승의 흐름속에 강등권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이치 감독은 최근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통계적으로 팀이 후반기에 강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상승세의 중심엔 베르호스트(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있다. 전방에서 높이 싸움에 힘을 싣고 수비진 사이에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2선’자원들과의 연계를 가져가며 공격의 다양한 옵션을 부여하고 있다. 그의 존재로 측면에서 레넌(RW)과 맥닐(LW)의 활동 범위 역시 자유로워지면서 팀 공격력이 발휘되고 있다. 직전 2경기에서 10개가 넘는 슈팅을 기록했고 유효 슈팅 비율 역시 50%에 가까운 비율을 보이며 극한의 효율성을 가져간다. 유사한 기조가 이어진다면, 1득점 생산은 기대해도 좋다.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후방에서의 안정감 역시 한 층 좋아졌다. 벤미(CB)가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두줄 수비’의 촘촘함이 경기 후반까지 이어지면서 2경기 연속 유효 슈팅을 2개 이상 내어주지 않고 있다. 무게 중심을 뒤로 두고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상대 측면을 봉쇄할 수 있다면 1골 내외로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결장자 : 웨스트우드(CM / A급), 테일러(LB / A급), 비드라(FW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동률)

2. 크리스탈팰리스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4승 5무 4패 (무실점 비율 : 30%, 무득점 비율 : 15%)

3. 번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1승 5무 6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41%)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0-0 (무승부)

맨유 vs 왓포드

● 맨유 (리그 4위 / 무무승승무)

직전 경기 AT마드리드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이루며 최근 공식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랑닉 감독의 전술에 서서히 선수들이 적응을 마치고 있다. 여전히 공격력에 있어서는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볼 수 없지만 좌-우 측면의 간격을 넓게 가져가면서 경기장의 끝과 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산초(L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역시 전방에서 연계와 개인 기량을 통해 일대일 매치업에서 유연하게 압박을 벗어나고 페르난데스(CAM, 최근 5경기 2골 2도움)의 공격 조율 역시 돋보이고 있다. 래시포드(RW)가 부진하지만 엘랑가(RW, 최근 5경기 2골)가 2경기 연속 골로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주는 점 역시 긍정적인 대목. 다만, 변수는 압박을 동반한 밀집 수비 대형을 상대로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했기에 포그바(CM)의 역할이 중요하다. 직전 맞대결 역시 1-4대패를 당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대량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에서의 불안감은 가져간다. 맥토미니(CM)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프레드(CM)-포그바(CM)가 직전 경기 호흡을 맞췄지만 포그바(CM)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매과이어(CB)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킹 미스를 범하는 등 불안요소는 잔존한다. 최근 왓포드의 역습이 주효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1실점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 결장자 : 카바니(FW / A급), 맥토미니(CM / A급), 그린우드(RW / A급)

● 왓포드 (리그 19위 / 무패패승패)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2경기만에 승리를 거두며 호지슨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했지만 직전 경기 또 다시 수비에서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대패를 면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 역시 전력 차와 원정 기복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할 것이 유력하다.

최근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공격에서의 부실함을 드러낸다. 사르(RW)와 데니스(LW)의 빠른 발과 개인기량에 의존하며 역습을 가져가지만 최전방 킹(FW, 최근 5경기 0골)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역습의 효율성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세트피스를 통해 간헐적인 득점에 성공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성공률은 높지 않은 편. 이번 경기 역시 꾸준하게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겠지만 무른 결정력으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수비력은 조금씩 안정감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직전 경기 4골을 헌납하며 수비 라인이 붕괴됐다. 중원에서 시소코(CM)가 분전하고는 있으나 1차 저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압박의 적극성을 높인 직전 경기는 배후 공간을 노출하면서 대량 실점을 헌납했고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가면 상대에게 공간을 허용하면서 많은 슈팅과 크로스를 허용한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직전 경기는 7개의 슈팅만을 내줬지만 유효 슈팅을 5개나 허용할 정도로 상대의 확실한 슈팅 찬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상대의 강공을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멀티 실점까지 헌납할 그림이 그려진다.

- 결장자 : 에토보(CM / B급), 바(LW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2패 (맨유 우세)

2. 맨유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7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23%, 무득점 비율 : 30%)

3. 왓포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3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16%,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2-0 (맨유 승)

에버튼 vs 맨시티

● 에버튼 (리그 16위 / 패승패승패)

램파드 감독 부임 이후 즉시 전력감 수혈에도 성공했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2점 차로 아슬아슬한 16위를 유지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그 최강 맨시티를 만난다. 승점 확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는 것이 맞다.

직전 경기 상대 수비의 적극적인 압박에 고전하며 턴 오버가 많았다. 2경기 연속 압박을 기조로 하는 두 팀을 상대로 공격진에서 턴 오버가 유독 많았다. 전방에서 히샬리송(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과 르윈(FW, 최근 5경기 0골)의 페이스가 좋지 못하고 볼이 전개 됐을 시 상대 박스 안으로의 진입이 어렵다. 직전 경기도 유효 슈팅을 1개도 가져가지 못하면서 공격의 답답함을 드러냈다. 맨시티의 압박 능력은 리그 최고인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압박을 유연하게 벗겨 내지 못하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할 확률이 높다.

반더비크(CM, 직전 경기 69회 터치)가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힘을 불어넣고 있지만 타 자원들의 지원이 미비하면서 중원-코어를 단단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턴 오버가 심하다 보니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점은 악재다. 상대의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감안한다면 강공을 유연하게 벗어나지 못하며 대패할 그림이 그려진다.

- 결장자 : 미나(CB / A급), 데이비스(CM / B급), 델프(CM / B급), 고드프리(CB / B급), 두쿠레(CM / A급), 그레이(FW / A급)

● 맨시티 (리그 1위 / 승승승승패)

직전 경기 약 3달만에 리그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2-3)에게 치욕적인 더블을 당하며 펩 감독의 자존심이 꽤나 상했을 터. 이번 라운드 에버튼을 상대로 다시금 재기를 노릴 공산이 높다. 월등한 전력을 앞세워 승점 3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직전 경기 패배하긴 했으나 2골 생산에 성공하며 윗선의 공격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매 경기 펄스 나인 위치에 다양한 선수들을 배치하며 왕성한 스위칭과 유려한 연계를 통해 다양한 득점 루트를 생산한다. 공-수 가릴 것 없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교란시키고, 확실한 결정력을 가져가는 중. 마레즈(RW, 최근 5경기 5골 2도움)와 스털링(LW, 최근 5경가 4골 1도움)이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고 ‘2선’과 중원에서 확실한 지원이 이어지면서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량 득점까지도 노릴 만한 일정이다.

직전 경기 토트넘의 역습 패턴에 고전하면서 3실점을 헌납한 점은 옥에티다. 맨시티의 수비력이 약했다기 보다 토트넘이 맨시티의 뒷공간 사용법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나온 덕이 컸다. 여전히 이들의 수비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고 에버튼이 이들의 압박과 역량을 이겨낼 가능성은 현저히 낫다. 올 시즌 원정에서 중-하위 클럽 상대 5경기에서 1실점만을 허용할 만큼 단단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클리시트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 결장자 : 팔머(FW / C급), 제수스(FW / A급), 그릴리쉬(RW / A급), 스테픈(GK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5승 0패 (맨시티 우세)

2. 에버튼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5승 1무 5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27%)

3. 맨시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10승 2무 1패 (무실점 비율 : 46%, 무득점 비율 : 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closed] 1-2 (맨시티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