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아탈란타 vs 삼프도리아 > 분석
아탈란타는 주중 유로파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를 3-0으로 완파,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모처럼 특유의 빠른 역습이 위력을 발휘하며 올림피아코스 수비진을 철저히 파괴했다는 평가. 단, 리그전 기준으론 5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5위까지 추락하는 등 최근 부진이 심상치 않은 상태다. 특히 홈에서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삼프 상대로 반등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주포 FW 사파타(9골 4도움)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가운데, DF 데미랄과 짐시티마저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점도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는 타격이다. 반면 FW 무리엘(4골 4도움), MF 미란추크(1골 3도움), DF 팔로미노 3인방은 이제 막 훈련을 재개했다는 소식. 주중 올림피아코스전의 히어로 MF 말리노프스키(6골 2도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주력 8명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 엷은 선수층으로 주중에 그리스 원정을 다녀왔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삼프도리아를 상대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3승 5무 4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삼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홈에서 엠폴리를 2-0으로 완파하고 AC밀란전 패배(0-1)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비록 1골 차 석패를 당하긴 했지만, 밀란 원정에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는 등 뚜렷한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현재 순위 15위, 강등권과 승점 4점 차에 불과한 만큼 최근의 좋은 분위기를 꾸준히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주포 FW 가비아디니(6골 2도움)에 이어 팀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MF 칸드레바(7골 8도움)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점이다. 그 대신 FW 지오빈코, MF 센시, DF 요시다 3인방은 나란히 복귀한다는 소식. 백전노장 지오빈코가 데뷔전부터 중책을 부여받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가비아디니가 빠진 최전방에선 FW 카푸토(6골 3도움)-콸리아렐라(3골 3도움) 투톱 가동이 예상되며, 칸드레바의 빈자리는 인테르 출신 센시가 커버하게 될 듯. 전반기 내내 부진에 시달렸던 콸리아렐라가 후반기 들어 살아났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2무 7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지만, 아탈란타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0-2 패, 3-1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아탈란타: FW 사파타(핵심전력/부상), 무리엘(주전/불투명), MF 일리치치(주전/부상), 말리노프스키(주전급/불투명), 미란추크(백업/불투명), DF 데미랄(주전/징계), 짐시티(주전/징계), 팔로미노(주전/불투명).
삼프: FW 가비아디니(핵심전력/부상), MF 칸드레바(핵심전력/징계), 담스고르(주전/부상), 아스킬드센(주전급/부상), DF 베레친스키(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아탈란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올 시즌 내내 리그 홈경기에서 의외의 부진을 겪고 있는 아탈란타다. 주중 그리스 원정을 다녀온 상태에서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뚜렷한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삼프가 승점 획득에 성공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삼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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