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6일 일본 J-리그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3월 6일 일본 J리그 < 요코하마 마리너스 vs 시미즈펄스 > 분석

​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홈에서 비셀 고베를 2-0으로 완파하고 가시와전 패배(1-3)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올 시즌 개막 후 자신들의 안방에선 2승 1무로 무패를 기록 중인 상황. 가시와전 역시 2명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몰리기 전까진 완승 분위기를 자아냈던 경기인 만큼 초반 페이스가 꾸준히 좋아 보인다는 평이다. 가시와전 퇴장으로 주중 고베전에 결장했던 DF 이와타, 하타나카는 나란히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반면 기존 부상자 MF 마르코스 Jr(지난 시즌 9골)에 이어 FW 세아라(지난 시즌 10골), MF 키다, 와타나베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공격진에는 새로 영입한 FW 안데르손(2골 1도움)이 무난히 팀에 녹아들었을 뿐 아니라, FW 에우베르(2골)와 나카가와(3골 1도움)가 고른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 당장 시미즈를 상대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후반 조커로 쓸 만한 카드가 평소보다 제한될 수 있는 정도다. 반면 키다와 와타나베가 모두 결장할 경우 허리진이 이와타-후지타라는 다소 투박한 조합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3승 4무 2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시미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2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

시미즈 에스펄스는 주중 르방컵 조별리그 2R에서 2부로 강등된 도쿠시마와 1-1로 비겼다. 부상병동 스쿼드로 초반 일정을 소화 중임에도 불구, 컵 포함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는 국내파 선수들의 분투가 돋보이는 양상이다. 단, 주포 FW 산타나(지난 시즌 12골)가 4월까지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울산으로부터 급히 영입한 FW 오세훈마저 컨디션 문제로 데뷔하지 못하는 등 전력누수 여파는 여전히 심각하다는 평가. 용병 6명이 아직까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국내파들로만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이번 요코하마 원정에 이르러 스쿼드의 한계점이 노출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DF 이바야시가 주중 컵경기를 통해 복귀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용병 라인업의 유일한 생존자 코소보 국가대표 MF 콜롤리가 최전방과 미드필드진을 오가며 분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6무 8패로 승률 5할 미만이었으며, 요코하마 원정 기준으론 내리 3연패(0-3, 1-5, 1-2)를 기록 중이다.

​

# 주요 결장자

요코하마: FW 세아라(주전급/불투명), MF 마르코스 Jr(핵심전력/불투명), 키다(주전/불투명), 와타나베(주전급/불투명), DF 니시다(백업/부상), GK 타가와(백업/부상).

시미즈: FW 산타나(핵심전력/부상), 카를리뇨스(주전/불투명), 오세훈(주전급/불투명), 가토(백업/부상), 디사로(백업/부상), MF 헤나토(주전/부상), 마츠오카(주전급/부상), 니시자와(주전급/부상), 호나우도(주전급/불투명), DF 바우도(핵심전력/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에도 자신들의 안방에선 극강의 면모를 유지 중인 요코하마다. 추가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다고는 하나, 시미즈의 스쿼드는 그 이상으로 박살이 나 있는 상태다. 국내파들로 잘 버텨 온 시미즈가 결국에는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 베팅 Tip

- 일반: 요코하마 승(추천:★★★★☆).

- 핸디캡: 요코하마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3월 6일 일본 J리그 < 나고야 vs 사간도스 > 분석

​

나고야 그램퍼스는 히로시마와의 주중 르방컵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 올 시즌 첫패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그 반대급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여 주말 리그전에 철저히 대비해둔 상황. 리그전 기준으론 비셀 고베와의 개막전 승리(2-0) 후 이번 주말에 이르러서야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 상태다. 2R 도쿄전이 상대 팀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된 까닭이다. 주포 FW 스비에르초크(지난 시즌 후반기 7골)의 부상 공백이 여전한 반면 FW 소마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DF 마루야마 역시 이번 주말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롭게 부임한 하세가와 감독이 전 사간도스 에이스 MF 사카이에게 등번호 9번을 줬을 만큼 최전방 공격수로서 밀어주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독일계 혼혈 선수로도 유명한 사카이는 지난 시즌 김명휘 전 사간도스 감독에 의해 공격수로 보직을 변경한 바 있으며, 리그 8골을 넣음과 동시에 큰 잠재력을 증명해낸 바 있다. 어린 시절에도 공격수로 활약했던 경력의 소유자인 만큼 나고야의 새로운 주포로 자리매김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친정팀 도스 상대로 강력 부메랑을 겨누게 될 듯.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1승 4무 4패로 준수했으며, 도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의외의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사간도스는 교토 상가와의 주중 르방컵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 시즌 마수걸이 승리 신고에 실패했다. 단, 유망주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 것치고는 결과 대비 경기내용이 좋았다는 평가. 주말 나고야전에 대비하여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의 체력을 안배해둔 만큼 이번 주말에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도스지만, 히로시마(0-0)와 쇼난(1-1) 상대로 2무를 기록하며 쉽게 지지 않는 승부근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올 시즌 주포급 활약을 기대하고 데려온 '도쿠시마 듀오' FW 카키타(지난 시즌 8골)-미야시로(7골)의 부상 공백은 여전히 아쉽게 느껴진다. 조만간 복귀할 예정인 만큼 도쿠시마 시절의 활약을 재현해줄 경우 공격진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전망이다. 감독도 바뀌고 선수구성도 바뀌며 초반 과도기적 시기가 우려됐고, 또 실제로 그렇게 될 조짐을 나타내고 있으나, 카와이 감독이 당초 예상보다는 빠른 속도로 팀을 재정비해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6무 8패로 기복이 있는 편이었으며, 나고야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0-0 무, 0-1 패, 2-1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나고야: FW 스비에르초크(핵심전력/부상), DF 마루야마(주전/불투명), 카와즈라(백업/불투명).

사간도스: FW 카키타(주전급/불투명), 미야시로(주전급/불투명), MF 유자와(백업/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나고야 그램퍼스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에도 홈에서는 변함없는 강세를 나타낼 것이 유력시되는 나고야다. 새로운 주포 사카이가 친정팀 상대로 강력 부메랑을 겨눌 예정이기도 하다. 사간도스가 나고야 상대로 잘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고는 하나, 감독도 바뀌고 선수구성도 바뀐 만큼 올 시즌에는 양상이 달라질 여지가 많다고 본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나고야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3월 6일 일본 J리그 < 후쿠오카 vs 삿포로 > 분석

​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주중 르방컵 홈경기에서 FC도쿄를 1-0으로 잡고 조별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단, 리그전 기준으론 2연속 무승부로 아직까지 1승을 올리지 못한 상황. 지난 시즌 돌풍 주역들인 FW 마리(5골), 멘데스(4골), MF 카우에(1골), DF 살로몬손(3골) 등을 떠나보낸 뒤 젊은 피를 과감히 수혈했으나, 전력이 소폭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단, 홈에서는 워낙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 온 팀인 만큼 올 시즌 다크호스 후보로 손꼽히는 삿포로 상대로 호각의 승부를 연출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DF 마에지마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주중 도쿄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루키안, 크룩스, MF 마에, DF 그롤리 등은 좋은 컨디션으로 주말에 선발 출격하게 될 전망이다. 역시나 지난 시즌 2부 22골을 넣으며 이와타를 승격으로 이끌었던 루키안이 팀의 새로운 주포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참고로 이 선수는 과거 부천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그 루키안이 맞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0승 3무 6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삿포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콘사돌레 삿포로는 주중 르방컵 원정경기에서 가시와와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후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뒤 마침내 첫승을 신고한 상황. 단, 리그전 기준으론 2무승부로 아직 1승을 올리지 못한 만큼 여세를 몰아 이번 후쿠오카전에서도 공세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삿포로 역시 주중 컵경기에서 1.5군을 가동하여 체력을 안배해둔 만큼 원정 2연전 일정을 소화하는데 큰 애로사항은 없다고 봐야 할 듯. FW 올리베이라 복귀와 함께 풀전력 재가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에도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지난 시즌 도중에 영입한 FW 투치치가 프리시즌에 뒤늦게 합류함에 따라 100%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백전노장 FW 고로키(전 우라와)를 원톱으로 앞세우게 될 듯. 나고야에서 건너온 왼발 테크니션 MF 샤비에르의 경우 3-4년 전의 마법을 하루 속히 재현해줘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폭풍영입을 감행하여 화제를 모았던 삿포로인 만큼 초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5무 8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후쿠오카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3-2 승(컵), 2-1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후쿠오카: DF 마에지마(주전급/불투명), GK 스기야마(백업/불투명).

삿포로: -

​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콘사돌레 삿포로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지난 시즌 돌풍 주역들을 떠나보내며 스쿼드의 힘이 다소 약화되어 있는 후쿠오카다. 삿포로의 풀전력 회복 호재 및 공격진의 결정력 우위, 후쿠오카에 강했던 성향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 베팅 Tip

- 일반: 삿포로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

​

​

​

​

​

3월 6일 일본 J리그 < 가시마앤틀러스 vs 가시와레이솔 > 분석

​

가시마 앤틀러스는 주중 르방컵 홈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에게 0-1로 분패, 조별리그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그 반대급부로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을 벤치로 내려 주말 리그전을 철저히 겨냥해둔 상황. 감바 오사카와의 개막전 승리(3-1) 직후 2연패 수렁에 빠져든 만큼 홈에서 공세적으로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주력들 대부분을 지켜냈음은 물론, 지난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17골을 넣었던 FW 스즈키(전 신트트라위던)를 3년 만에 귀환시킨 만큼 올 시즌 ACL 진출을 노려볼 만한 전력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 시즌 리그 24골을 합작했던 FW 우에다-MF 아라키 콤비가 이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2020 시즌 18골을 넣었던 FW 에베라우도까지 부활해줄 경우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내뿜게 될 것이란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일단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치 자체는 다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태다. 새롭게 부임한 베일레르 감독이 당분간 중압감 속에서 팀을 이끌게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백업진의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0승 4무 5패로 준수했으며, 가시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가시와 레이솔은 삿포로와의 주중 르방컵 홈경기에서 후반 들어 수비가 무너진 끝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그 직전의 리그 홈경기에선 우승후보 요코하마를 3-1로 침몰시키며 2연승을 신고한 상황. 상대 2명 퇴장이란 행운이 있었다고는 하나, 일단 시즌 개막 후 연승을 질주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단, 가시와의 올 시즌 전력 자체가 상위권 수준은 아니라는 점, 요코하마전 승리에 상대 2명 퇴장이란 커다란 변수가 존재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가시마 원정에서 고비를 맞이하게 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FW 무토와 MF 안젤로티에 이어 MF 사비오, 나카무라, DF 오미나미가 줄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도 가볍지 않은 타격이라고 봐야 할 듯. 세 선수 모두 이번 주말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베에서 영입한 FW 더글라스(지난 시즌 7골)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가시마의 수비적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반면 20세 신성 FW 호소야의 초반 폼이 좋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2무 11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가시마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6 패, 4-1 승, 1-2 패로 모 아니면 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가시마: MF 나고(백업/부상), DF 하야시(백업/부상).

가시와: FW 무토(주전급/부상), MF 사비오(주전급/불투명), 나카무라(주전급/불투명), 안젤로티(백업/부상), DF 오미나미(주전/불투명).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가시마 앤틀러스의 6:4 우세를 예상. 스즈키 영입과 함께 지난 시즌보다 공격진의 파괴력이 한층 강화되어 있는 가시마다. 가시와의 요코하마전 승리(3-1)에 상대 2명 퇴장이라는 변수가 있었다는 점, 일부 주력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 중이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 베팅 Tip

- 일반: 가시마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