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7일 에레디비시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아약스 vs 발바이크 

● 아약스 (리그 1위 / 승승무패승)

고어헤드에 1-2 일격을 당했으나,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와의 차이도 좁혀지기는 했지만, 바로 상위권 팀 알크마르를 2-0으로 잡아내며 분위기 쇄신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알레(FW / 16골)가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점유율을 굉장히 높게 가져가며 네덜란드 안에서는 아약스의 적수가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력 차가 큰 만큼, 다득점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슈팅을 만들어내는 숫자도 리그 최고지만, 득점으로 연결되는 빈도도 높아 '난사'를 하는 형태도 아니다. 2득점은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전력이다.

골키퍼들의 대거 결장이 예상되지만,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직 리그에서 두자릿 수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을 정도로, 아약스의 수비벽의 견고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모든 실점과 슈팅 허용 수치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할 만큼, 상대가 변변한 기회를 잡게 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번에도 점유율을 압도적으로 가져가며 상대가 공격 찬스를 잡지조차 못하게 만들 것이다.

- 결장자 : 브로베이(FW / B급), 고터(GK / C급), 스테켈렌뷔르흐(GK / C급), 베스비어(GK / A급), 클레이버(RB / C급), 라바드(CM / C급)

● 발바이크 (리그 14위 / 패패패무패)

최근 5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분위기가 매우 처져 있다. 강등권과도 4점차인데,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라 승점이 더 좁혀지면 강등권 진입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해 확률이 더 높아, 상대 팀의 결과를 지켜보는 수 밖에 없다.

원정에서는 대놓고 비기기 작전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점유율을 낮추는데서 알 수 있듯이, 선수비 수역습 성향이라 오히려 홈 팀이 공격적으로 나서는 빈도가 높은 원정에서 효과를 보는 빈도가 더 높다. 당연히 뒷공간을 노리는 롱볼 성향도 17%로 매우 짙다. 외데가르드(FW / 24경기 8골 3도움)의 결정력을 믿고, 공을 공급하는 것이 포인트. 그러나 아약스의 수비벽과 그 외 다른 공격 방식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득점은 어렵다. 심지어 세트피스에서도 1골밖에 없어, 큰 위협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라인을 의도적으로 내릴 만큼 수비에 일단 전념할 것이다. 주도권을 많이 내주는 성향이라, 슈팅 숫자가 제법 많은 것은 이해할 수 있다. 문제는 일대일 수비에서 약점을 많이 노출한다는 것이다. PK를 내주는 빈도가 리그 내 가장 많다는 점 때문에, 실점 통제에는 굉장히 취약하다. 아약스의 전력차를 고려하면 많은 실점을 내주리가 예측하는 것이 옳다.

- 결장자 : 페레이라(GK / C급), 아우구스틴손(CM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5승 0무 0패 (아약스 우세)

2. 아약스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9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83%, 무득점 비율 : 17%)

3. 발바이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1승 7무 4패 (무실점 비율 : 17%, 무득점 비율 : 1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아약스 승)

 네이메헌 vs 알크마르

● 네이메헌 (리그 9위 / 무패승무패)

무난한 중위권. 유럽 대항전 진출까지는 너무 멀고, 그렇다고 강등 걱정을 할 필요도 없는, 나름의 안전 지대에 위치해있다. 팀 성향과 홈 성적을 고려하면 승리 가능성은 적다.

홈에서 7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홈에서 매우 약한 모습. 선수비-후역습 성향이라 라인을 내리는 원정 팀의 수비벽을 만나면 굉장히 고전하는 성향이 짙다. 오키타(FW / 17경기 5골 5도움)도 드리블 성공률이 35%로 좋은 편은 아니다 보니 라인을 부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알크마르가 원정에서 조심스럽고 안정적인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수비벽을 뚫을 뾰족한 수가 부족하다. 저득점을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골키퍼가 선방률 3위에 오르고 있는 덕분에, 실점을 억제하고 있다. 기본적인 수비력은 좋지 않은 편으로, 특히 슈팅 제어 면에서는 굉장히 고전하고 있는 중이다. 슈팅을 내주는 빈도가 리그에서 3번째로 높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물론 상대가 대부분 라인을 내리는 성향으로 네이메헌을 공략하기 때문에, 무실점 성공률은 36%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알크마르도 원정에서는 안정적으로 네이메헌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 대량 실점 가능성은 적다. 다만 많은 슈팅 숫자 만큼 빈틈을 내주는 빈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실점 가능성은 회의적으로 본다.

- 결장자 : 보니(FW / C급), 반데실루스(CM / C급), 루이즈(CB / C급), 브루인(CM / A급), 반에덴(CB / C급)

● 알크마르 (리그 4위 / 승승승승패)

연승 기록은 깨졌지만, 아약스에게 당한 패배라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하고 3위 페예노르트를 추격하려 하고 있다.

큰 전력 누수가 없는 만큼, 4231 형태의 전형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점유율을 잡으며 경기를 주도하지만, 중앙 보다는 칼슨(LW)을 통한 측면 다이렉트 전개를 주로 할 것이다. 원정에서 득점확률은 더 올라가지만, 득점 자체는 적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카운터 형태를 띨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대량득점 가능성은 제법 적다. 물론 리그에서 4번째로 득점이 많은 팀이라, 무득점 가능성은 적다.

내주는 슈팅 수에 비해 실점 빈도가 높다는 점은 있으나,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다. 원정에서는 조심스럽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만큼,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거나 빈 틈을 내주는 성향이 적다. 리그에서 아직 페널티킥을 내준 적이 없을 만큼 조심스럽게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다실점을 우려할 만한 페이스(5경기 5실점)는 아니다.

- 결장자 : 두인(FW / C급), 바라시(FW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알크마르 우세)

2. 네이메헌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2승 4무 5패 (무실점 비율 : 36%, 무득점 비율 : 36%)

3. 알크마르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6승 1무 5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3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알크마르 승)

시타르트 vs 즈볼레

● 시타르트 (리그 16위 / 패패승승패)

지면 바로 강등 직행권이다. 16위는 승강플레이오프라는 기회가 있지만, 17/18위는 더이상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 일단 홈 이점과, 상대 전적에서는 시타르트가 압도하고 있다.

의외로 홈에서는 공격력이 나쁘지 않다. 홈 10경기 중 9경기에서 득점을 성공 시켰고, 홈에서의 성적도 10경기 13골로 경기당 1골 씩은 넣고 있다. 슈젠스(FW / 23경기 8골 2도움)의 결정력이 매우 좋은 것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기대 득점에 비해 2골에 가까운 골을 더 넣고 있기 때문이다(1.6골). 하위권이라 슈팅 숫자를 만들어내는 빈도는 적지만 유효 슈팅 비율은 리그에서 두번째로 좋아, 효율이 굉장히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상대 팀이 하위권 팀이라, 슈팅을 많이 만들어낼 여지도 크고, 그러면 시타르트도 자연스럽게 득점 가능성은 올라간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하고 있는 팀이다. 골키퍼 오스히(GK)가 리그에서 선방을 가장 많이 기록한(95회) 선수라는 데서, 기본적인 수비력이 굉장히 부실함을 알 수 있다. 물론 상대의 결정력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은 위안이지만, 유효 슈팅을 리그에서 유일하게 150회를 넘게 허용하고 있어 실점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요소다. 다만 최근 5경기에서는 무실점을 2번 기록하고, 3골 이상을 실점한 경기가 없어, 즈볼레를 상대해서는 1골 아래로 실점할 것을 예측할 수 있다.

- 결장자 : 페라티(CM / B급), 베리프스(GK / C급), 요한손(LB / C급)

● 즈볼레 (리그 18위 / 승무승무패)

일단 무조건 이겨놔야 하는 판이다. 강등권 팀 중 유일하게 한 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승점관리에서 가장 불리하기 떄문이다. 일단 최근 성적으로는 꼴찌지만 앞서고 있다.

냉정하게 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 슈팅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팀 순위가 대변하듯이 최하위 권이다. 그러나 시타르트가 결정력과 효율은 좋은 반면, 즈볼레는 효율마저 좋지 않다. 유효 슈팅 비율이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지 않다. 레단(FW / 16경기 4골 2도움)에 대한 의존도도 너무 높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일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빅찬스(3회)를 만드는 선수이기도 하기 때문. 득점과 플레이메이킹을 한 선수에게 전담하는 팀이라, 레단이 부진하면 팀도 같이 죽는다. 다득점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수비력은 시타르타와 비슷하다. 시타르트가 1위를 차지하면, 즈볼레가 2위를 차지하는 식. 앞서 언급했던 유효 슈팅 허용 갯수가 그렇다. 즈볼레가 시타르트에 이어, 146개의 유효슈팅 허용으로 2위다. 걱정 스러운 점은 상대의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즈볼레보다 한 수 위라는 점이다. 결정력이 좋은 만큼 슈팅 하나 하나가 위협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크다. 슈팅 제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나, 슈팅 제어에서도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옳다.

- 결장자 : 휴이버츠(CM / A급), 반데베르그(RB / C급), 카르스텐(CB / A급), 라그시르(MF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시타르트 우세)

2. 시타르트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3승 2무 5패 (무실점 비율 : 20%, 무득점 비율 : 10%)

3. 즈볼레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2승 1무 9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