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14일 리그앙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리옹 vs 스타드렌

◆ 리옹 (리그 9위 / 승무패승승)

최근 치른 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 5득점 3실점을 기록, 승패와 무승부를 오가며 경기력 유지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직전 로리앙 전 승리로 다시금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나 경기력 기복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다만, 언급한 3경기 모두 1실점 이내 만을 허용하며 후방 제어는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리그 1~5위 팀들과의 총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단 1차례의 패배도 없다. 홈 이점을 잘 살리고 있다는 방증으로 이번 일정 역시 선전을 기대할 수 있겠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 4-2-3-1 시스템을 기반으로 1-2선 간의 유연한 연계를 통해 득점 생산을 노린다. 직전 로리앙 전 62.7%의 볼 점유율로 주도권을 쥐었으며 총 15개의 슈팅 중 10개의 슈팅을 1-2선 자원들이 기록했을 정도로 전방으로의 볼 배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나, 최전방 1선 뎀벨레(FW, 최근 10경기 5골 2도움)의 득점 페이스가 돋보이며 좌우 측면의 에캄비(LW, 최근 10경기 5골 1도움), 파브레(RW, 최근 10경기 2골) 또한 준수한 퍼포먼스를 유지 중. 또한, 드리블에 능한 2선 파케타(AMF, 최근 10경기 2골 1도움)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폭 넓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공격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멀티 득점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스타드렌 (리그 4위 / 패승승승패)

리그 3경기 모두 승리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중. 분위기가 매우 좋다. 트루아(4-1), 몽펠리에(2-4), 앙제(2-0) 등 약팀을 상대로 한 일정이었으나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점 확보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번 시즌 리그 8~14위 팀들과의 6번의 원정경기에서 1승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우세 전력을 갖췄음에도 유독 원정경기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으며 실점률 또한 높다.

언급한 리그 3경기 10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자랑하고 있다. 4-4-2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난 기라시(FW, 최근 10경기 4골), 라보데(FW, 최근 10경기 5골 3도움)가 투 톱을 이루며 시너지를 발휘 중. 좌우 측면을 경유하는 롱 볼 위주의 경기 운영과 함께 배후 침투를 노리는 역습 전개로 득점 생산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 직전 앙제(2-0) 전 총 15개의 슈팅 중 7개의 슈팅을 두 선수가 기록했을 정도로 윗선에서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인다. 더불어, 좌우 측면의 테리어(LW, 최근 10경기 5골), 부리고드(RW, 최근 10경기 3골 2도움) 또한 최근 페이스가 준수한 편. 1골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결장 정보

◦ 리옹 : 보아텡(CB / ★★★★), 디오만데(CB / ★★★), 체르키(AMF / ★★★★), 핀터(LW / ★)

주요 수비 자원인 보아텡(CB), 디오만데(CB)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루크바(CB), 맨데스(CB)가 공백을 잘 메우며 실점 최소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

◦ 스타드렌 : 바데(CB / ★★★), 살린(GK / ★), 우고추쿠(CDM / ★★★), 술래마나(LW / ★★★★★)

핵심 공격 자원인 술래마나(LW)가 여전히 부재 중이나 최근 윗선의 득점 페이스가 준수한 편으로 득점 생산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이다.

◆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 리옹,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1패를 기록 중.

◦ 리옹, 최근 5번의 홈경기 중 4경기에서 언더(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

◦ 스타드렌, 최근 5번의 원정경기에서 1승을 기록 중.

◦ 스타드렌, 최근 5번의 원정경기 중 3경기에서 언더(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

 브레스트 vs 마르세유

◆ 브레스트 (리그 12위 / 패승무패승)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6경기에서는 멀티 실점이 단 1경기에 불과했다. 나름대로는 수비 상황 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상대로 최소 실점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인 일정으로 현 수비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다는 점 정도는 참작 요소가 될 수 있겠다.

‘대형 1선’ 무니에(FW, 최근 10경기 2골)의 페이스가 매우 나쁘다. 하지만 ‘멀티 2선’ 오노라(AMF, 최근 4경기 3득점 1실점)의 페이스가 단연 압권이다. 연계 플레이에 다소 취약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으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와 함께 라인 브레이킹에 특화되어 있다. 마르세유(리그 3위)의 측-후방은 비교적 넓은 편이기에 역습 한 방을 위한 환경은 마련할 수 있을 것. 최소 1골 내외의 성과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한편, 올 시즌 리그 1위 – 리그 7위와 치른 10경기에서는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또 멀티 득점을 기록한 경우는 단 2회에 그쳤다. 대량 득점이 가능한 환경은 결코 아닐 것.

◆ 마르세유 (리그 3위 / 패승무패승)

최근 유독 어려움이 많은 상위 전력. 앞선 리그 3경기에서는 1무 2패로 부진하다. 언급한 3경기에서는 단 1골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의 병행을 두고, 스쿼드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 참고로 근래 치른 리그 6경기에서는 총 9실점을 허용했으며, 이 중 6실점(전체의 66.6%)가 후반 실점이었다. 후반 뒷심 부재에 의해 문제를 노출할 여지도 있겠다. 오버(2.5 기준) 가능성을 높이는 간접 요인이기도 하다.

직전 모나코와의 격돌(0-1 패)에서는 석패를 당하긴 했으나, 경기 내용은 좋았다. 게르송(AMR, 직전 경기 볼 터치 82회), 파예(AMC, 84회)의 볼 터치 기회가 상당했다. 적어도 높은 지점으로의 볼 공급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고 봐도 좋다. 실제로 전체 패스(666회)의 31.5%(210회)는 상대 지역에서 공유됐을 정도로 윗선에서의 볼 공유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삼피올리 감독 역시도 “1선 재목”의 영향력 부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수비지향적으로 나설 브레스트의 후방에서 대량 득점을 올릴 수 있을 지는 의문. 가뜩이나 4일 뒤 유로파 컨퍼런스 일정에서 ‘강호’ 바젤과의 2차전 원정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참고로 파예(AML,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윈데르(FW, 최근 10경기 1골 1도움), 게르송(AMR, 최근 10경기 1골)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영향력 부재에 대해서는 반드시 인지가 필요하다.

◆ 결장 정보

◦ 브레스트 : 샤르도네(CB / ★★★★), 사이드(FW / ★★★★), 가브리엘(CB / ★★★★), 시부아즈(CB / ★★★★)

◦ 마르세유 : 없음

◆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 브레스트, 최근 5번의 홈경기에서 2패를 기록 중.

◦ 브레스트, 최근 5번의 홈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

◦ 마르세유, 최근 5번의 원정경기에서 2패를 기록 중.

◦ 마르세유, 최근 5번의 원정경기 중 4경기에서 오버(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