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20~21일 EPL 프리미어리그 (결장자첨부) 핵심 분석

3월 20일 EPL 프리미어리그 < 레스터시티 vs 브렌트포드 > 분석

​

레스터 시티는 스타드 렌과의 주중 컨퍼런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1-2로 패했음에도 불구, 1차전 2-0 승리에 힘입어 8강 진출권을 따냈다. 리그전 기준으론 지난 주말 아스널전 패배(0-2)와 함께 2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만 상황. 현재 순위 12위, 10위 사우스햄튼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10위권 재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 강행군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주포 FW 바디(10골)의 부상이 재발했다는 점, MF 은디디와 올브라이튼도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 수비의 핵 DF 쇠윤쥐까지 코로나 의심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말 승리가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최악의 경우 10명의 1군 멤버들이 결장한 채로 이번 브렌트포드전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주중 프랑스 원정을 다녀온지 3일 만에 브렌트포드를 상대해야 하는데다, 대부분의 주중경기 선발 멤버들이 강행군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태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6승 3무 4패로 평타 정도이며, 브렌트포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내리 3연승을 기록 중이다.

​

브렌트포드FC는 홈에서 번리를 2-0으로 완파하고 2연패 뒤 2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호조에 힘입어 리그 15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둔 만큼 이번 레스터 원정에서 승점을 따낼 경우 잔류 안정권 재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포 FW 토니(11골)가 최근 6경기 8골을 몰아치고 있을 정도로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이라는 점, 6개월여 만에 현역 복귀한 MF 에릭센이 팀의 에이스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같은 덴마크 출신 프랑크 감독이 에릭센 중심의 4-2-3-1로 팀 포메이션에 변화를 주면서까지 전폭적 신뢰를 준 것이 극적인 부활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다 실바가 이번 경기도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그 외 추가적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3승 4무 7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레스터 원정에선 1938-39 시즌의 1-1 무승부 이후 무려 8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

# 주요 결장자

레스터: FW 바디(핵심전력/부상), 다카(백업/불투명), MF 은디디(주전/부상), 수마레(주전급/부상), 올브라이튼(백업/부상), DF 쇠윤쥐(핵심전력/불투명), 카스타뉴(주전급/부상), 에반스(주전급/부상), 버트랜드(백업/부상), GK 워드(백업/부상).

브렌트포드: MF 다실바(주전급/징계), 포수(백업/부상), DF 장비에(백업/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종합병원 스쿼드로 주중 프랑스 원정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돌아온 레스터다. 최악의 경우 10명의 주력 멤버들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 토니-에릭센을 앞세운 브렌트포드의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조심스레 이변 가능성을 본다.

​

#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브렌트포드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

​

​

​

​

​

3월 21일 EPL 프리미어리그 < 토트넘 vs 웨스트햄 > 분석

​

토트넘 홋스퍼는 주중 브라이턴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맨유전 패배(2-3)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최근 리그 4경기 3승 1패의 호조를 거듭한 끝에 7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6위 웨스트햄과 승점 동률인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웃팀과의 런던 더비라는 점, A매치 휴식기 직전의 홈경기라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이러한 정황을 감안하면 로테이션을 돌려가며 체력을 안배하기보다는 대부분의 주전 멤버들이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부상자 3인방 외에 추가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FW 손흥민(11골 5도움)이 큰 기복없이 에이스 역할을 수행 중인 가운데, 주포 FW 케인(12골 3도움)이 최근 5경기 5골을 몰아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1월에 유벤투스에서 건너온 MF 쿨루셰프스키(2골 4도움), 벤탄쿠르가 당초 우려와 달리 적응기 없이 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올 시즌 리그 홈경기 성적은 8승 1무 4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웨햄과의 최근 런던 더비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주중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와 연장혈투를 펼친 끝에 2-0으로 승리, 8강 진출권을 따냈다. 유로파 통산 최다 우승팀을 침몰시키고 8강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낸 상황. 1975-76 시즌 컵 위너스컵 준우승 이후 유럽 대항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만큼 팀 사기가 절정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세비야와 120분 혈투를 치른지 3일 만에 이웃팀과의 더비매치를 치러야 한다는 점은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한 FW 보웬(8골 8도움), 붙박이 주전 DF 쿠팔이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시즌 초반 기세가 엄청났던 주포 FW 안토니오(8골 7도움)가 최근 14차례 공식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공격진의 폼은 토트넘보다 확실히 뒤처진다는 평이다. 로테이션 가동 시에는 세비야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MF 야르몰렌코, 노블, DF 마수아쿠, 프레데릭스 중 일부를 활용하게 될 듯. 올 시즌 리그 원정경기 성적은 6승 3무 5패로 나쁘지 않은 상태이며, 토트넘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0-2 패, 3-3 무, 1-2 패(컵)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 주요 결장자

토트넘: MF 스킵(주전/부상), 세세뇽(백업/부상), DF 탕강가(백업/부상).

웨햄: FW 보웬(핵심전력/부상), DF 오그본나(주전/부상), 쿠팔(주전/부상).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토트넘 홋스퍼의 6:4 우세를 예상. 케인-손흥민-쿨루셰프스키 스리톱의 호조와 함께 꾸준히 상승세 흐름을 유지 중인 토트넘이다. 웨햄의 주중 세비야전 연장혈투 여파 및 에이스 보웬의 부상 공백, 한풀 꺾인 토트넘전 강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 베팅 Tip

- 일반: 토트넘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