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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오늘의 분석 시작 하겠습니다.

▣ 첫번째 경기는 뉴캐슬 제츠 와 웨스턴 유나이티드 18:05분 경기입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는 맥아서를 3-0으로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무실점 승리에도 불구하고 수비 불안이라는 약점을 완벽하게 해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홈에서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화력으로 빈약한 수비력을 메우는 경기 플랜이 유력합니다. 공격적으로는 훌륭한 결정력이 장점입니다. 지난 경기에서도 슈팅 숫자는 두배가 넘게 부족했음에도 오히려 유효 슈팅의 숫자는 더 많았다. 미켈타제(FW, 최근 3경기 1골 1도움)가 득점 기대 수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으면서 이에 일조하고 있지만, 페냐(AM, 최근 3경기 1도움)의 찬스 메이킹 또한 돋보이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페냐가 찬스메이킹을 하고 미켈타제를 위시한 공격진이 마무리하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등 효율이 굉장히 좋은 상황입니다. 홈에서의 어드밴티지와 화력 증가까지 고려하면 득점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비는 큰 약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난 경기 무실점 승리는 거두었으나, 슈팅을 24개나 내주는 등 슈팅 제어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측면 풀백들이 높게 전진하는데, 수비 시에는 이 공간을 커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칸타로프스키(DM)도 결장이 길어지며 공간 커버와 역습 저지를 맡아주는 선수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웨스턴유나이티드의 공격력이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나, 실점 가능성을 낮게 볼 수는 없습니다. 

웨스턴 유나이티드 FC 

웨스턴 유나이티드 FC는 선두 싸움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1위인 멜버른시티와는 승점 2점 차이입니다. 득점력에서는 큰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공수 밸런스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흔들리는 듯 했던 수비력 역시 금방 회복세에 들어선 것이 호재입니다. 다득점 페이스의 호주 리그 판도를 고려하면, 웨스턴 유나이티드의 득점력은 장점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적은데, 점유율보다는 수비를 단단히 하는 경기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공격권을 잡는 빈도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공격진의 결정력이 좋아 이를 만회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유효슈팅 비중이 3번째로 높아 제한적인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데 능합니다. 프리호비치(FW, 최근 4경기 3골 1도움)의 훌륭한 단기 페이스도 호재입니다. 뉴캐슬제츠가 주도권을 잡는다 해도 결정력을 바탕으로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원정에서는 더욱 보수적인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 득점력이 더욱 감소한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수비적인 안정감이 돋보입니다. 특히 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되는 빈도가 매우 적은 것이 포인트입니다. 영(GK)의 퍼포먼스도 놀랍지만 단단함을 추구하는 경기 플랜을 잘 수행해주고 있는 수비진의 공헌도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센트럴코스트와 웰링턴피닉스를 상대로 멀티 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던 때도 있었지만 최근 3경기 1실점으로 다시 안정감을 찾은 상황입니다. 다만 수세적인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 슈팅 허용이 많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 두번째 경기는 퍼스 글로리 FC 와 멜버른 시티 FC 20:05분 경기입니다. 

퍼스 글로리 FC 

퍼스 글로리 FC는 팀 에너지 레벨은 최악입니다. 리그에서 16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순위는 최하위로 추락한 지 오래입니다. 특히 다득점 페이스의 리그에서 돋보일 정도로 득점력이 최악인 상태입니다. 독보적일 정도로 득점력이 좋지 못합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경기 수보다 득점이 적은 팀입니다. 압도적으로 득점 순위가 꼴찌인 것은 당연합니다. 최근 득점 페이스도 5경기 3득점으로 좋지 못합니다. 나름대로 홈에서는 주도권을 잡는 편이지만, 대부분 수세에 몰리는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잦아 득점 찬스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가 가장 적은 팀입니다. 포르나롤리(FW, 최근 3경기 1골)가 분투하고 있지만, 팀 전체의 득점력을 향상시키는 데는 한계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수비진도 한계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수세적인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슈팅을 굉장히 많이 허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되는 비중은 적은 편이나, 많은 슈팅과 일대일 상황에서의 약점으로 인해 실점 제어에는 번번히 실패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6실점 경기를 두 번이나 치를 정도로 수비 집중력이 매우 떨어진 것이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리그에서 PK를 가장 많이 내준 팀이기도 해, 기본적인 수비력을 신뢰하기는 어려운 팀입니다. 

멜버른 시티 FC 

멜버른 시티 FC는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당한 적도 있었으나, 최근 경기에서는 밸런스와 수비력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원정이라는 페널티는 있으나, 상대의 전력을 고려하면 극복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전망입니다. 득점력이 매우 뛰어난 팀입니다. 매클라렌(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레키(LW / 최근 5경기 3골 1도움)라는 국가대표 출신의 검증된 공격진을 필두로 현재 리그에서 유일하게 50득점을 넘긴 팀입니다. 생각 외로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는 적으나,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빼어나 공격의 효율성은 굉장히 좋은 팀입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템포를 마음대로 조절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고 다득점까지 노려볼 전망입니다. 공격적인 운영으로 인해 수비적으로 단점이 있다고 평가 받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실점으로 안정감을 찾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많이 주지는 않는 타입입니다. 글로버(GK)의 경험 미숙으로 인한 실점 역시 실전 감각이 쌓이면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페이스입니다. 슈팅 제어에서 리그 수위급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어, 퍼스글로리의 공격력으로는 쉽게 공략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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