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사랑 이경리 ♥ 8월 1일 K-2리그 종합 프리뷰♥ 어제에 이어서 연승가본다잉~?♥

작성일 22-08-01 16:09 | 조회 3,401 | 공감 0 | 비공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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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리그 4위 / 승패승승무)

최근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앞선 리그 6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하며 지지 않는 축구를 하는 중입니다. 순위도 4위로 안양, 대전과 함께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전 시즌 꼴찌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성적.이전 김포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1-1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나, 원정에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기에 급격한 순위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홈에서만큼은 13경기에서 단 2패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특히나 최근 공식 7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는 등 득점 감각에 물이 올라 있습니다. 최근 U-23 대표팀을 다녀온 뒤로 더욱 공격 본능을 뽐내고 있는 ‘좌측 윙백’ 조현택(DF, 최근 5경기 3골)의 폼이 좋은 상태. 경남도 원정에서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이번 일정에서도 득점 가능성은 높겠습니다.

◈경남 (리그 6위 / 승무승패승)

잠깐의 휴식기 전 충남아산에게 0-1로 패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으나, 이전 경기에서 안산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다시 회복했다. 타 팀들보다 1-2경기 덜 치른 상태로 6위에 머물러있으며,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5위’ 충남아산을 바짝 쫓는 중.이전 경기에서 경남의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에서 첫 승을 거두며 더더욱 분위기가 올라 있습니다. 외국인 듀오인 윌리안(FW)과 에르난데스(FW)가 팀을 떠나면서 득점력에 부재를 겪기는 했으나, ‘핵심 1선’ 티아고(FW, 이전 경기 2골)가 멀티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여기에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약하던 엘리아리도(FW)와 ‘브라질산 중원 자원’ 카스트로(MF)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습니다. 두 전력은 이번 일정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 부천이 홈에서 강력한 수비를 보여주기는 하나, 득점이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서울이랜드 (리그 8위 / 패패무무패)

최근 리그에서 가장 좋지 못한 흐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그 11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태. 여기에 홈 10경기에서도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홈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9, 10위와의 승점 차도 1점차로 현재보다 더 낮은 순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특히나 최근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가 문제점. 3백과 4백을 번갈아 사용하며, 그에 따라 선발 수비수들도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이러한 잦은 수비 시스템, 선수 변화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중. 여기에 3경기 연속 퇴장을 당하는 악재도 맞고 있으며, ‘주력 수비수’ 채광훈(DF), 이인재(DF)와 ‘No.1 골키퍼’ 윤보상(GK)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 김포도 꾸준히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전력이므로,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

◈김포 (리그 7위 / 무승패승패)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은 편. 앞선 9경기에서 단 2패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 경기에서는 상위 레벨의 부천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이전 시즌까지 아마추어격인 K3리그에 있다가 올라온 팀 치고 매우 훌륭한 경기력.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전술 변화. 포메이션은 3-4-3 그대로지만,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 보다는 다소 수비적으로내려선 후 역습을 노리는 전략으로 전술을 변경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선수층이 매우 얇으며, 훈련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못한 시스템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어려움 때문에 내린 변화다. 하지만, 저자세의 시스템이라 할 지라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중. 이번 시즌 K리그2 최고의 듀오라고 해도 손색 없는 윤민호(FW, 최근 5경기 2골)와 손석용(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이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습니다. 최근 수비가 매우 불안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잘 틀어막은 후 득점까지 가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