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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우니온 (유니온) 베를린 (지난 시즌 리그 5위 / 승승무승승)

2019-2020시즌 승격한 이후 지속적으로 순위가 올랐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매우 좋은 경기력으로 리그 5위를 차지했고, 유로파리그 티켓도 따냈다. 특히나 홈에서는 단 2패만을 허용하는 등 홈 극강 모드를 발동했던 시즌.프리시즌 막판에도 지속적으로 승리를 따냈으며, 포칼컵에서도 2-1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변화의 폭이 다소 크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 1, 2위인 아워니이(FW)와 프뢰멜(FW)이 팀을 떠났지만, 유럽 각지에서 활약하던 시에바츄(FW, 직전 경기 1골), 르웰링(FW), 토르스비(MF) 등의 준척급 자원들을 영입하며 공백을 메웠다. 특히, 지난 시즌 스위스 리그 득점왕 출신의 시에바츄는 공식 데뷔전부터 데뷔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이번 일정도 수비가 불안한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다만, 유니온 베를린도 적극적인 기조로 뒷공간이 자주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1실점 정도의 가능성도 존재한다.

- 결장자 : 슈나이더(MF / C급)

● 헤르타 BSC 베를린 (지난 시즌 리그 16위 / 패패패패패)

지난 시즌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강등권까지 추락한 전력.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함부르크를 꺾고 간신히 살아남았으나, 여러모로 자국 언론들과 팬들에게 혹평을 받았던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흐름이 이어져 프리시즌 막판 4연패와 포칼컵 첫 경기에서도 하부리그 팀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지난 시즌 헤르타 감독의 목숨은 그야말로 ‘파리 목숨 ’그 자체였다. 신임 코쿠트 감독을 경질하고 마가트 감독을 데려왔으며, 마가트 감독도 3개월동안 3승 1무 5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팀에서 물러났다. 후임은 마인츠, 디나모 모스크바를 이끌었던 슈바르츠 감독. 마인츠에서 클롭 감독의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 밝힌 슈바르츠 감독은 클롭 감독의 시스템과 유사한 전술을 사용한다. 주로 4-3-3 혹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 매커니즘을 지향한다. 직전 포칼컵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기조로 4골이나 넣었으나, 아직까지 수비 조직력은 100%가 아니기에 4실점이나 허용했다. 수비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 결장 정보 : 알데레테(DF / A급), 투사르(MF / A급), 이동준(FW / C급), 은소나(FW / B급), 
응간캄(FW / C급)



● VfL 볼프스부르크 (지난 시즌 1부리그 12위 / 패승승승승)


지난 시즌 썩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리그 12위를 차지했다. 특히나 3연패를 3번이나 기록하는 등 한 번 팀이 무너지면 좀처럼 분위기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에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던 코펠트 감독을 경질하고 프랑크푸르트,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던 코바치 감독을 선임했다.

팀을 재건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감독이다. 과거 프랑크푸르트시절에는 견고한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 전개를 구상하는 데 능숙한 모습을 보였으며, 선수 관리 능력도 좋았다. 여기에 리그와 토너먼트 운영을 별도로 나눠서 진행할 수 있는 맞춤 전술도 겸비한 감독. 현재로서는 상위 레벨의 클럽보다는 중-하위 팀들에게 어울리는 모습. 여기에 스반베르그(MF), 프라니치(MF), 카민스키(FW)와 같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까지 데려오며 재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까지 2부리그에 있던 베르더브레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겔하르트(MF / B급), 오타비오(DF / A급), 카스텐(GK / B급), 아놀드(MF / A급), 크루제(FW / A급)

 

● SV 베르더 브레멘 (지난 시즌 2부리그 2위 / 승패승패승)


지난 시즌 안팡 감독 체제 하 시즌 중반까지는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승격의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그러나 시즌 중도에 홀슈타인킬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베르너 감독 부임 후 단 2패만을 허용하는 극강의 모습을 선보이며 극적으로 2위를 차지해 승격했다.

베르너 감독도 ‘34세로 ’독일에서 주목받는 ‘젊은 ’감독 중 한 명. 주로 공간을 점유하며, 후방에서부터 만들어가는 빌드업 체계를 중요시 한다. 이러한 방식의 전술은 다소 정적이었던 브레멘에게 창의성을 불어넣어 공격력을 끌어올렸고, 부임 이후 시즌 마지막까지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나 도합 40골을 기록했던 ‘공격 듀오 ’덕쉬(FW, 지난 시즌 리그 21골 9도움)와 풀크러그(FW, 지난 시즌 리그 19골 6도움)의 파괴력은 매우 뛰어났다. 다만, 베르너 감독이 1부리그 경험이 없다는 것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데, 하필 첫 맞대결의 상대가 나름 분데스리가 잔뼈가 굵은 코바치 감독이다. 이번 일정에서 1골 정도는 가능하겠으나, 승리까지는 어려울 전망. 

 

 

- 결장자 : 뷰캐넌(DF / B급), 은봄(DF / B급), 난키시(MF / C급), 딩크치(MF / C급)

 



 

● FC 아우크스부르크 (지난 시즌 리그 14위 / 무패무패승)

 


지난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렀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5점차로, 자칫 잘못하면 2부리그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었다. 이에 팀을 이끌던 바인지얼 감독을 경질하고 도르트문트 2군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올린 마센 감독을 선임했다. 프리시즌에서는 성과가 좋지 않았으나, 직전 포칼컵에서는 4-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주로 3백을 사용했는데, 3백을 선호하는 마센 감독은 큰 어려움 없이 자신의 전술을 팀에 녹이고 있는 모습. 다만,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인 그레고리흐(FW)가 이탈했다. 데미로비치(FW), 렉시베사이(MF)를 영입했으며, 마이어(MF)를 완전 이적시켜 공백을 최소화 하고는 있으나, 시즌 초반이기에 조직력이 100%는 아닌 상태. 여기에 ‘핵심 중원 ’도르쉬(MF), 바르가스(MF)와 ‘핵심 수비수 ’옥스포드(DF)가 부상으로 이번 일정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승리 가능성은 높지 않겠다. 

 

- 결장자 : 바지(FW / B급), 스트로블(MF / B급), 귄터(FW / C급), 옥스포드(DF / A급), 도르쉬(MF / A급), 바르가스(MF / A급),

 

● SC 프라이부르크 (지난 시즌 리그 6위 / 승승승승승)


지난 시즌 꽤나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리그 ‘6위와 ’함께 포칼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해당 공로를 인정 받아 독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중. 프리시즌에서도 무패를 기록했으며, 앞선 포칼컵 경기에서도 2-1 승리를 따냈다.

변화의 폭은 넓지 않지만, 큰 존재감을 발휘하던 전력이 이탈했다. 주인공은 ‘핵심 수비수 ’슐로터백(DF). 해당 공백은 독일 국가대표 출신의 긴터(DF)로 메웠지만, 긴터가 전성기 때의 폼이 아니라는 점은 여전히 불안 요소. 그래도 지난 시즌 네덜란드 무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리츠(FW, 직전 경기 1골), 아우크스부르크 최다 득점자였던 그레고리흐(FW)를 영입하며 공격 쪽 뎁스도 강화했다. 결정적으로 지난 시즌 팀 공격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귄터(DF, 지난 시즌 리그 9도움), 그리포(MF, 지난 시즌 리그 9골)의 ‘좌측 라인을 ’지켜낸 것도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패한 적이 없으므로 이번 일정도 패배 가능성은 낮겠다.


- 결장자 : 쉐이드(FW / A급), 퀴블러(DF / A급), 홀러(FW / A급) 


 



 

 

●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지난 시즌 리그 10위 / 승무무무승)


지난 시즌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리그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몇 시즌 중위권 이상을 차지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 이로 인해 휘터 감독을 경질하게 노리치시티에서 두 번의 승격을 이뤄낸 파르케 감독을 선임했다. 프리시즌 무패, 포칼컵 9-1 대승을 거두는 등 나름대로 좋은 시작을 하는 중.

파르케 감독은 노리치시티 감독 시절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의 공격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이러한 전술로펩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도 잡아낸 바 있다. 특히나, 기존 묀헨글라드바흐의 전술에 꽤나 잘 어울리는 모습.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공식 첫 경기부터 9골을 몰아치는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엠볼로(FW)가 팀을 떠났으나, ‘1선 자원 ’튀람(FW, 직전 경기 3골)이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여기에 나머지 2선 자원들인 플레아(FW, 직전 경기 2도움), 호프만(FW, 직전 경기 2골 1도움) 도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며 팀 대승에 일조했다. 이번 일정도 필히 득점이 가능하겠다.

 

- 결장자 : 스퇸들(FW / A급), 울프(FW / C급), 프리드리히(DF / A급)


● TSG 1899 호펜하임 (지난 시즌 리그 9위 / 승승무승승)


지난 시즌 초-중반에는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유럽 대항전 진출까지도 노렸으나, 3월부터 시즌 막판까지9경기 연속 무승을 달리며 결국 9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나, 팀을 잘 이끌었던 회네스 감독이 상호 합의 하 계약을 해지하며 팀을 떠났고, 하노버, 샬케 감독직을 수행했던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이 팀을 맡았다.

큰 변화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력 누수가 있는 편. 특히나 독일 A대표팀도 발탁되고 있는 ‘핵심 풀백 ’라움(DF, 지난 시즌 리그 3골 11도움)이 팀을 떠났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던 터라 더욱 손실이 크다. 대체자로 벨기에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은소키(DF)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이 있는 전력이다. 여기에 라움의 ‘서브 자원이었던 ’스코프(MF)는 지난 시즌 단 1개의 공격포인트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또한 지난 시즌 이들의 공격력은 최다 득점자가 단 8골일 정도로 썩 좋지 못했었던 상황. 이번 일정에서도 멀티 득점까지는 어려울 전망이다. 


- 결장 정보 : 베보우(FW / A급), 가이거(MF / B급), 휘브너(DF / B급) 


 




● VfL 보훔 (지난 시즌 리그 13위 / 승승패승승)

 


지난 시즌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애매한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다소약세였던 원정에 비해 홈에서는 나름 승리의 비율이 높았다는 점이다. 프리시즌에서 나름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포칼컵에서도 하부리그 팀이지만 3-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가장 크게 두드러진 문제점은 공격력이었다. 강등권 3팀을 제외하고 최소 득점 팀일 정도의 수준. 여기에 지난 시즌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이자 최다 득점자인 폴터(FW)가 팀을 떠난 상황.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19골을 터뜨린 호프만을 영입해 공백을 메우고는 있으나, 1부리그 경험은 일천한 전력. 여기에 신예 수비수 ’코찹(DF)도 둥지를 옮기면서 수비 쪽도 구멍이 생긴 상황. 임대로 데려온 오르데츠(DF)는 공중볼에 강점이 있는 반면 순발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이번 일정에서도 온전한 승점 3점을 챙기기는 어려울 전망.

 

- 결장자 : 호른(DF / B급), 소아레스(DF / A급), 고랄스키(MF / B급)

 

● FSV 마인츠 05 (지난 시즌 리그 8위 / 무패승무승)


지난 시즌 코로나19와 부상 직격탄을 맞았음에도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행히 시즌 막판 3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전 승리를 포함해 2승 1무를 거뒀으며, 프리시즌에서도 뉴캐슬을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스벤손 감독의 짜임새 있는 3백이 더욱 조직력을 갖춰가는 중.

그다지 큰 변화는 없다. 지난 시즌 최다 득점자인 부르카르트(FW, 지난 시즌 리그 11골 3도움)와 최다 도움자인오니지부(FW, 지난 시즌 리그 5골 8도움)를 모두 지켜내며 전력 누수를 막았다. 여기에 풀기니(FW), 잉바르센(FW), 코흐르(MF)와 같은 준척급 자원들을 영입하며 스쿼드에 두께를 더했다. 전체적인 공, 수 밸런스도 매우 훌륭한 편.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은 마인츠의 지난 시즌 원정 성적. 원정 17경기에서 단 3승밖에 거두지 못했으며, 12패를 기록했다. 쉽게 승리를 따내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타우어(MF / B급), 카시(DF / A급), 아바스(FW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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