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EPL 프리미어리그 < 노팅엄 vs 웨스트햄 > 분석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는 뉴캐슬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0-2로 완패, 좋지 못한 2022-23 시즌 출발을 알렸다. 단, 이번 홈경기는 프리미어 무대에서 치르는 23년 만의 홈경기인 만큼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W 아워니이(U.베를린), MF 린가드(맨유), 망갈라(슈투트), DF 윌리엄스(리버풀), 니아카테(마인츠)를 폭풍영입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그만큼 조직력 면의 불안요소가 두드러진다고 봐야겠으나,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검증도가 높다는 점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홈 웨스트햄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험무대 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과거 스완지 시티를 이끌었던 쿠퍼 감독의 역량이 매우 중요해 보이는 시즌 초반이다. DF 리차즈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MF 야티스는 이번 주말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 웨스트햄 임대 시절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던 린가드는 전 소속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3승 4무 6패로 살짝 기복이 있는 편이었으며, 웨햄 상대로는 2013-14 시즌 FA컵 5-0 대승 이후 8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시티와의 홈 개막전에서 괴물 공격수 홀란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 중반부까지 나름 대등한 승부를 연출해내는 모습을 보였으나, 홀란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은 뒤 무너지고 말았다는 평가. 그래도 경기내용이 마냥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에는 한층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올 시즌에도 모이스 감독체제를 고스란히 유지하는 한편 FW 스카마카(사수올로), 코르네(번리), DF 아게르드(렌) 등을 영입하여 공수 양면을 강화해둔 상태이기도 하다. FW 보웬, MF 라이스를 비롯한 기존 간판 선수들도 대부분 잔류했다는 점에서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려볼 만한 전력인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GK 파비안스키가 추가 이탈한 반면 FW 안토니오(지난 시즌 10골)는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했다는 소식. 개막전에 결장했던 스카마카도 이번 주말에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3무 9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노팅엄 원정은 2013-14 시즌 FA컵 0-5 대참사 이후 이번 경기가 8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노팅엄: MF 야티스(주전/불투명), DF 리차즈(주전/부상).
웨햄: DF 아게르드(주전급/부상), 도슨(주전급/불투명), GK 파비안스키(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웨스트햄의 6:4 우세를 예상. 여름 폭풍영입을 감행한 만큼 조직력이 아직 미완성 단계인 노팅엄이다. 반면 웨햄은 기존 간판 선수들을 대부분 잔류시켰다는 점, 맨시티와의 개막전(0-2) 내용이 마냥 나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웨햄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8월 15일 EPL 프리미어리그 < 첼시 vs 토트넘 > 분석
첼시는 에버턴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순조로운 2022-23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홈에서 토트넘을 잡고 연승을 신고할 경우 초반 스퍼트에 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첼시를 신흥명문의 위치에 올려놓은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물러났음에도 불구, 보엘리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가 취임하며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한 상태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FW 루카쿠(인테르), 베르너(라이프치히), DF 뤼디거(레알), 크리스텐센(바르사) 등의 주력 멤버들을 떠나보낸 만큼 FW 스털링을 비롯한 신입생들이 적응기 없이 제 활약을 펼쳐줘야 하는 입장이다. 경미한 부상이 있는 MF 코바치치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에버턴전과 거의 동일한 선발 라인업 가동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7무 3패로 무난했으며, 토트넘과의 최근 런던 더비에선 내리 5연승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홈에서 사우스햄튼을 4-1로 대파하고 최상의 2022-23 시즌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챔스 진출에 성공했던 기세가 올 시즌 개막전까지 이어진 상황.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도 기존 간판 선수들을 대부분 지켜내는 한편 FW 히샬리송(에버턴), MF 페리시치(인테르), 비수마(브라이턴), DF 랑글레(바르사)와 같은 검증도 높은 자원들을 보강해둔 상태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강해졌다고 보기 어려운 첼시와 달리, 토트넘은 챔스 병행에 대비하여 스쿼드를 양적, 질적으로 강화해둔 모습이다. 지난 시즌 리그 40골을 합작했던 FW 케인-손흥민 콤비가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이번 주말에는 히샬리송을 선발 투입하여 새로운 스리톱을 테스트할 수도 있다는 소식. 장기부상 중인 MF 스킵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9승 4무 6패로 준수했지만, 첼시 원정 기준으론 컵 포함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첼시: MF 코바치치(주전급/부상).
토트넘: MF 스킵(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개막전 퍼포먼스가 최상이었을 뿐 아니라, 활발한 전력보강으로 지난 시즌보다 스쿼드의 힘을 강화시킨 토트넘이다. 반면 첼시는 얻은 것 만큼이나 잃은 것도 많아 보인다는 점, 스털링을 비롯한 신입생들이 완벽히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토트넘의 승점 획득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토트넘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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