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인터 밀란 vs 스페지아 03:45 세리에A 귀족분석

8월21일 이탈리아 세리에A 해외축구 인터 밀란 스페치아 경기가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이어질 경기는 오전 3시45분 경기가 되는데, 인테르가 홈에서 스페치아를 맞이하게됩니다. 인테르는 1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고 스페치아 또한 1승을 기록하고 있는 팀인데 인터 밀란 스페치아 두 팀의 전력에서는 인터밀란이 우세합니다. 

 

인테르는 최근 레체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전방에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기용하는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아직 결정력에서는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루카쿠가 제 역할을 다 해주고 있습니다. 중원에서 브로조비치나 바렐라, 찰하놀루의 전력이 매우 좋은데, 이번 인터 밀란 스페치아 경기에서도 슈크리니아르, 데브리, 디마르코의 수비조합과 중원조합으로 인해서 압도적인 경기력이 예상이됩니다.

스페치아는 최근 엠폴리에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력으로서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은졸라나 베르데로 가까스로 득점을 노릴 수 있었습니다. 수비력에서 킵미오나 니콜라우, 칼다라가 좋은 컨디션을 보이면서 엠폴리를 틀어막았는데, 여전히 중원장악력은 약해서 이번 인터 밀란 스페치아 경기에서는 인테르의 일방적인 경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전적은 4경기 인터밀란이 3승 1무 0패로 앞서있습니다.

인터 밀란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던 인자기 감독의 두 번째 시즌입니다. 프리시즌에는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어쨌든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2-1 신승을 따내며 승점 3점을 쌓았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에서 빠지는 곳이 없습니다. 수비 쪽에는 ‘핵심 자원’ 슈크리니아르(DF)를 지켜냈으며, ‘중원의 핵심’ 브로조비치(MF) – 바렐라(MF) 콤비도 건재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1선 자원’ 루카쿠(FW, 직전 경기 1골)가 복귀전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습니다. 다만,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고도 경기 중반에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한 것은 숙제입니다. 시즌 초반이라 아직까지 조직력이 크게 올라오지 않은 모습입니다. 스페치아를 상대로도 다득점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스페지아 

스페지아는 지난 시즌 리그 16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기존의 모타 감독을 경질하고 고티 감독을 데려왔습니다. 감독 교체 효과는 리그 개막전 경기를 포함해 공식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곧바로 드러났습니다. 특히나, 새롭게 데려온 고티 감독은 3백을 사용하지만 마냥 수비적인 스탠스는 아닙니다. 역습 시에는 ‘좌측 윙백’ 레카(DF, 최근 2경기 2도움)가 매우 공격적으로 올라가며 공격을 도우며, 레가가 전진하면서 생긴 뒷공간은 ‘주력 중원’ 바스토니(MF)가 커버해주고 있는 형태입니다. 여기에 더해 투 톱인 은졸라(FW, 최근 3경기 2골) - 베르데(FW, 최근 2경기 1골)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임에도 선수들간의 이러한 유기적인 움직임이 잘 작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터밀란을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