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1일 K리그 K1 < FC서울 vs 성남FC > 분석
FC서울은 김천 원정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제주전 패배(0-2) 직후 곧바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순위는 8위지만, 6위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한 상황.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인 만큼 이번 성남전 승리 시 파이널A(상위스플릿)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반대로 꼴찌 성남과의 홈경기를 놓칠 경우 수원FC, 강원, 수원 삼성과의 파이널A 진출 다툼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총공세를 펼쳐야만 하는 입장이다. FW 일류첸코 영입과 함께 고질적인 원톱 문제가 단번에 해소됐다는 점, 공격의 구심점이 생겨남에 따라 FW 조영욱(5골 5도움), MF 나상호(7골 4도움), 팔로세비치(4골 2도움)의 폼도 덩달아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성남 상대로 무득점으로 묶일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백업 FW 김신진이 이번 경기까지 징계로 결장 예정이기는 하나, 전력누수 여파는 그리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 DF 오스마르의 경우 오는 9월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3무 5패로 승률 5할을 밑도는 수준이며, 성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성남FC는 수원 원정에서 또 다시 수비가 무너지며 1-4 대참사를 당했다. 김천전(1-4)과 같은 스코어로 2연패를 당하고 만 상황. 2연승 뒤 2연패로 분위기가 급격히 꺾였을 뿐 아니라, 절호의 탈꼴찌 기회를 놓쳤다는 점에서 시즌 후반부 전망이 대단히 어두워진 상태다. 11위 김천과의 승점 차가 다시 8점으로 벌어진 만큼 승강 플레이오프라도 진출하기 위해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반등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그래도 김남일 감독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하여 축구 외적인 이슈로 크게 꺾여 있던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인천전(3-1)과 제주전(2-1) 당시 제대로 먹혀드는 듯 보였던 닥공 승부수가 2경기 8실점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수비진 재정비가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요망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한 상태라는 소식.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2무 8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서울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2 무, 0-3 패, 1-0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MF 구본철(5골 2도움)의 결승골로 1-0 깜짝승을 거뒀던 지난 5월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생생하다.
# 주요 결장자
서울: FW 지동원(주전급/부상), 김신진(백업/징계), MF 고요한(주전급/부상), DF 오스마르(핵심전력/부상).
성남: FW 박용지(주전급/불투명), DF 김민혁(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FC서울의 6:4 우세를 예상. 김남일 감독의 닥공 승부수가 불발에 그치며 2연속 대량실점을 얻어맞고 연패 늪에 빠져든 성남이다. 이번 서울전에선 수비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공산이 크다고 봐야겠으나, 상승세의 서울 공격진을 제대로 봉쇄하긴 어렵다고 본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서울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8월 21일 K리그 K1 < 김천상무 vs 울산현대 > 분석
김천 상무는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성남전 승리(4-1)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순위 11위, 10위 대구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강등권 탈출을 위해 이번 홈경기에서 곧바로 반등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선두 울산을 만났다는 점은 대진상 불운으로 다가온다. 다른 무엇보다 오는 9월 전역할 예정인 말년병장들이 대거 휴가를 떠난 상태인 만큼 이번 주말에도 1.5군 가동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이다. 주포 FW 조규성(13골 4도움), 국가대표 DF 정승현을 비롯한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이탈했다는 점에서 울산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 대신 팀을 이끌어줘야 할 FW 김지현(2골), MF 이영재(1골 8도움), 권창훈(2도움), DF 박지수 등의 폼이 딱히 좋은 상태가 아님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신병 전력도 퀄리티가 다소 부족해 보인다는 점에서 K리그1 잔류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라고 봐야 할 듯. 올 시즌 홈 성적은 4승 3무 6패로 다소간 기복이 눈에 띄며, 울산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8패로 10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울산 현대는 홈에서 대구를 4-0으로 완파하고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다시 6점으로 벌려놓는데 성공한 상황. 아직 전북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인 만큼 이번 김천전 승리 시 9점 차로 한 걸음 달아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대구전을 기점으로 공격진의 파괴력이 완벽히 되살아났다는 점, 새로 영입한 FW 아담이 빠르게 K리그 적응을 완료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답답한 흐름을 맞이할 때 아담-레오나르도 투톱이란 새로운 옵션이 생겨난 만큼 중하위팀 상대로 발목을 잡히는 빈도 역시 차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장 FW 박주영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대구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레오나르도(10골 4도움), MF 바코(6골 3도움), DF 김기희 등은 이번 김천전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17년 만의 리그 우승에 사활을 걸고 있는 울산인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후반부 일정에 임하게 될 전망이다. ACL에서 이미 탈락한 상태이기도 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3무 2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김천 원정에선 내리 4연승을 거두는 등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김천: FW 조규성(핵심전력/명단제외), MF 명준재(주전급/불투명), 박상혁(백업/명단제외), 서진수(백업/명단제외), 유인수(백업/명단제외), 최준혁(백업/명단제외), 정현철(백업/불투명), 권혁규(백업/불투명), 문지환(백업/불투명), 지언학(백업/불투명), DF 정승현(주전/명단제외), 하창래(주전급/명단제외), 연제운(백업/불투명), 김주성(백업/불투명), GK 구성윤(주전/명단제외), 강정묵(백업/명단제외).
울산: FW 박주영(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울산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대구전(4-0)을 통해 모처럼 화력쇼를 펼치며 17년 만의 우승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던 울산이다. 김천이 말년병장들의 이탈과 함께 사실상 1.5군을 가동한다는 점, 울산 상대로 약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이 무난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울산 승(추천:★★★★☆).
- 핸디캡: 울산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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