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샘프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그 11위 / 승무패패패)

극적인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프리시즌 1승 2무 2패의 안좋은 흐름을 리그 개막까지 이어가며 1무 1패의 저조한 페이스를 보였던 상황, 직전 레스터(2-1)경기 극적인 승리로 인해 침체된 팀 분위기에 좋은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다만 여전히 수비 안정화는 이번 시즌 ‘핵심 과제다. ’리그 3경기 7실점으로 매 경기 포메이션을 달리하며 정확한 시스템을 안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봤듯이 ‘신입생 ’코찹(CB / 20살) – 살리수(CB / 23살) 조합은 조직력의 문제와 더불어 경험 미숙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내 ‘관록의 공격수 ’바디(FW)에게 쉽게 벗겨 지거나 3-4선 라인 조절에 실패하며 배후 공간 노출로 인해 상대에게 쉽게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 다음 일정 직전 경기 맹활약했던 ‘핵심 1선 트리오 ’엘랑가(LW) - 래쉬포드(FW) – 산초(RW)에 개인 기량과 빠른 템포의 공격에 실점을 기록할 공산이 매우 크다.

또한 선수단내 하센휘틀 감독과 대립으로 라커룸 분위기가 매우 안좋은 상황. 직전 경기 심판의 판정 문제와 여러 상황들로 신승을 거뒀지만 아직 명확한 팀 전술과 시스템이 없는 것이 제일 큰 문제다. 감독의 신뢰가 바닥까지 갔다는 로마노 발 트윗을 근거로 레스터전 승리와 별개로 여전히 팀 분위기는 매우 다운된 상태다. 반면 ‘노스웨스트 더비를 ’승리하고 ‘세계적인 3선 ’카세미루(CDM)를 영입하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인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긴 매우 여러울 것으로 전망된다.

- 결장자 : 리브라멘토(RB / B급), 워드프라우즈(CM / A급)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그 14위 / 승패패패패)

101년 만에 개막 2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기록한 상황, 직전 ‘노스웨스트 더비 ’리버풀(2-1)을 만나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경쟁에 참여를 예고한 모습이다. 더비 승리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3선 ’카세미루(CDM)까지 영입하며 현재 최고의 분위기를 보이는 상황.

텐하흐의 전술 변화로 인한 승리였다. 최근 리그 2경기 2-3선을 거치는 무리한 빌드업 시도로 에릭센(CAM)만 찾는 안일한 패스 전술과 선수들 위치 간격 문제가 대두되며 상대방 압박에 고전했던 모습. 허나 직전 리버풀(2-1)경기 후방에서 볼 탈취 시 1-2선에게 바로 찌르는 다이렉트 패스와 침투 패스로 인해 ‘빠른 1선 트리오 ’엘랑가(LW) - 래쉬포드(FW) – 산초(RW)의 스피드를 살리는 효율적인 롱패스가 주요했다. 또한 ‘레전드 ’호날두(FW)를 배제했던 스쿼드 구성도 탁월했던 선택. 다음 일정 현재 수비 조직력이 갖춰지지 않았으며 레스터 시티에게 뒷공간 침투를 허용하며 고전했던 사우샘프턴 수비진 상대로 멀티 득점의 가능성이 다분해 보인다.

수비적인 개선도 눈에 부셨던 모습. 4-2-3-1 시스템을 유지한 채 1-2선 엘랑가(LW) - 래쉬포드(FW) – 산초(RW) –페르난데스(CAM)는 효율적인 압박으로 상대 수비 패스 길만 차단을 하며 3선의 적극적인 중원 싸움과 ‘센터백 듀오 ’바란(CB) – 마르티네스(CB)는 적극적인 압박이 아닌 자기 패널티박스를 지키는 수비로 배후 공간 침투를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 효과적인 역습을 막아냈다. 특히 카세미루(CDM)의 영입으로 인해 더욱 견고해질 수비 조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음 일정 마라(FW), 아리보(FW), 암스트롱(FW)등 개인 기량에 의존한 사우샘프턴의 빠른 템포의 공격이 통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

- 결장자 : 린델로프(CB / B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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