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셀타비고 vs 카디스 > 분석
셀타 비고는 지로나 원정에서 올 시즌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끝에 1-0 쾌승을 거뒀다. 스코어 상으론 1골 차 신승이었지만, 특유의 티키타카에 바탕을 둔 공격축구가 제 기능을 하며 지로나를 크게 괴롭혔다는 평가. 레알 마드리드전 완패(1-4) 직후 곧바로 반등했음은 물론, 2022-23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한 상태다. 다른 무엇보다 에이스 FW 아스파스(3골)가 35세의 고령에도 불구, 3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 중이라는 점이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반면 새로 영입한 FW 파시엔샤, 페레스, MF 오스카르 등은 아직 팀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이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흐로닝언으로부터 긴급 수혈한 FW 라르센(지난 시즌 에레디비지 17골)은 당장 데뷔가 가능하다는 소식. 반면 이적 협상 중인 MF 데니스는 명단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르센이 성폭행 파문 직후 임대 방출된 FW 미나(지난 시즌 7골)의 대체자로 자리 잡게 될지 여부가 아스파스의 노쇠화 문제와 함께 올 시즌의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4무 8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으며, 카디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카디스는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0-4 대참사를 당하며 2022-23 시즌 개막 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아직 시즌 극초반이라고는 하나, 올 시즌 들어 1골조차 넣지 못한 채 꼴찌로 추락해 있는 상황. 이번 셀타 원정에서 4연패를 당할 경우 슬로우 스타트로 이어질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다음 라운드 일정이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카디스 입장에선 일단 무승부라도 거둠으로써 급한 불을 꺼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세르히오 감독이 특유의 두 줄 수비 전략을 펼쳐 실리적으로 승점 획득을 노리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다행히 부상 및 징계로 빌바오전에 결장했던 MF 알렉스, 알라르콘, DF 이사 3인방은 나란히 복귀한다는 소식. MF 알카라스는 여전히 부상 중인 상태지만, 올 시즌 들어 가장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헹크로부터 긴급 수혈한 MF 봉곤다 역시 이번 주말에 당장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6무 8패로 승률 5할 미만이었으며, 셀타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2 패(컵), 0-4 패, 2-1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셀타: MF 데니스(주전급/명단제외).
카디스: MF 알카라스(주전급/부상), 가리도(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셀타 비고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여름에 영입한 신입생들이 아직 팀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한 셀타다. 그로 인해 에이스 아스파스에 대한 의존도가 지난 시즌보다 높아진 상태인 만큼 카디스가 밀집수비로 버틸 경우 답답한 흐름을 맞이할 우려감이 작지 않아 보인다. 카디스의 주력 3인방 복귀 호재까지 감안하여 무승부 가능성을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카디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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